‘나 혼자 산다’ 승리, 여동생 이한나에 98만원 장비 선물→익선동 데이트…‘현실남매’ 케미
‘나 혼자 산다’ 승리, 여동생 이한나에 98만원 장비 선물→익선동 데이트…‘현실남매’ 케미
  • 승인 2018.12.29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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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승리와 친여동생 이한나가 현실남매 케미를 뽐냈다.

지난 2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여동생 이한나에게 생일 선물을 주고 익선동에서 데이트를 하는 빅뱅 승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승리는 “얼마 전에 친여동생 생일이었다. 생일 선물을 해주고 싶어서 방문했다. 구두, 옷, 가방, 지갑 등을 사줬지만, 하고 다닌 모습을 보지 못했다. 여동생이 DJ를 하는데, 악기나 장비 등을 사주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빅뱅 준비하면서 동생이랑 어렸을 때부터 떨어져 지냈다. 그래서 서로 멀어졌다. 어머니가 요리해주실 때 잠깐 들르고, 여동생이 디제잉할 때 스쳐 지나가면서 인사한 것 빼고는 밖에서 보는 건 오랜만이다. 이상하게 서먹서먹해졌다”라고 털어놨다.

이한나와 낙원 악기 상가에서 만난 승리는 동생이 관심 있게 본 98만원 짜리 장비를 결제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그는 “동생 생일 선물이라서 그렇다. 동생 직업에 도움이 되기에 큰마음 먹고 결제했다. 전보다 좋아했던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두 사람은 익선동으로 향했고, 한 가게에서 차를 마셨다. 승리는 이한나에게 자신을 좋아하는 친구들이 있는지 물었다. 이한나가 없다고 밝히자 승리는 아쉬워했다. 이어 이한나는 친구들이 태양, 지드래곤에게 관심 있다고 솔직하게 전했다.

승리가 자신이 유명해서 좋은 점과 나쁜 점을 묻자, 이한나는 “돈을 많이 벌어서 좋긴 하다. 근데 내가 마음 내키는 대로 행동하면 사람들이 ‘오빠 믿고 저렇게 행동한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라고 밝혔다.

이에 승리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내가 유명해진 이후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피부 트러블에 건강이 안 좋아지기도 했다. 그래서 미안했다”라고 밝히기도. 즉석 사진 부스로 향한 승리, 이한나 남매는 같이 사진을 찍었다. 승리는 이한나에게 사진을 건넨 후 헤어졌다.

 

[뉴스인사이드 김준희 기자/사진=MBC ‘나 혼자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