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 옆 원주에 사는 사람입니다만,

바닥풀입은 무책임하게 마구 늘어놓고만 다니네요.

숙소가 둔내 외곽의 웰리힐리고, 대중교통을 이용할거면

그렇게는 못다닙니다. 대중교통이 불편해요. 우리별 천문대가 어디 있는줄이나 알고....

풍수원성당도 횡성읍까지 나가서 하루에 몇번 없는 시내버스를 갈아타야 하구요.  

그나마 갈만한 곳은 황성읍 내려가는 길에 우천면에 있는 미술관 자작나무숲이네요. 

대중교통은 버스는 없고 택시를 타야겠지만 횡성휴양림 보다는 청태산휴양림이 좋죠.

횡성댐도 눈만 안온다고 하면 렌트해서 드라이브 한다면 모를까, 겨울엔 별로.... 

원주로 나오세요.

시간 맞춰 셔틀버스를 타도 되고, 둔내로 나와서 시외버스를 타도 되고, KTX도 가능합니다.

원주감영(조선시대 도청)--->중앙시장 먹자골목과 2층 미로시장 즐기는 걸로 식사와 차까지 마시고,

시장 동쪽의 버스정류장에서

41, 41-1번 버스를 타고 치악산 구룡사를 다녀온다거나

52, 57, 58번 버스를 타고 간현유원지 소금산출렁다리를 다녀와서

다시 웰리힐리로 돌아가면 좋습니다. 

원주고속/시외터미널 건너편에서 19:50에 마지막 셔틀이 있어요.

터미널 뒤쪽으로 식당들 넘쳐나니 저녁 드시고 가도 됩니다.

https://www.wellihillipark.com/sub3/customer/customer12_01.asp

둔내역에 몇번 안서기는 하지만, KTX 타고 강릉 겨울바다를 즐기고 와도 괜찮구요.

바다는 4계절마다 가는 느낌도 다르고, 먹거리도 다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