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bl소설을 추천하고자 적습니다.

제가 원래 광공쪽을 좋아하는 편인데 이상하게 마지막무덤목록을 보면 좀 달달한?

그런 책을 보관하게 되더라고요 ;;;

제가 좋아하는 책들이라 질문자님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그냥 추천이라 간략하게 적을테니 다른 분 리뷰를 한 번 보시는 것도 좋을 거세요

일단

samk - payback

삼크님 책 중에 가장 좋아하는 책입니다(몇 권 못 읽었지만요 ;; 비싸 ㅜ)

윤제이(한제이)X이유한(이태민)

 사채업에 몸을 담그며 양아치짓을 하던 이태민은 자신의 동거인(애인)인 송명신때문에 빚이 생기고 가족을 잃게 됩니다. 태민은 그 빚을 성실이 다 갚습니다. 그리고 송명신이 연예인이 된 걸 알게 되고 연예인이 되어 복수하기로 합니다. 그 과정에서 스폰서를 찾는데 그 스폰서가 윤이사이고 그에게 접근을 합니다.

뭐 이렇게 줄거리를 적긴 했는데요 스포일러 안하려다 보니 많이 빠졌네요

진짜 재밌습니다. 총 세권짜리라 분량이 꽤 되는데도 앉아서 다 읽었습니다.

공과 수가 굉장히 멋있습니다. 수의 매력이 넘치고 중간중간 연기 관련된 부분도 나오는데 정말 재밌습니다.

공도 정말 감탄이 나오는데요 이건 읽어보는게 짱이니 더 이상 말하지 않을게요~

제가 복수물을 별로 안 좋아하는데 이건 재밌네요 중간중간 개그도 나오니까 심심한 순간도 없습니다.

여담이지만 팔아버린 제가 미워 다시 사려는 책입니다 ㅠㅠ

절 포비아공이나 일반인공의 참맛을 알게 해준 소설

유우지 - my scary guy

원현희 x 허윤우

 줄거리를 적기가 참 힘드네요 ㅜㅜㅜ

간단하게 할게요

현희 동생 현주는 게이인데 현희때문에 현주가 좋아하던 사람에게 고백하려 하던 날 어떻게 일이 이상하게 됩니다. 화가 나서 현희에게 복수를 하고 그 과정에서 현희를 짝사랑하던 현주 친구 윤우가 현희에게 키스를 하게 되는데요 평소 호모포비아던 현희는 남자임을 알고 분노합니다. 현주는 집을 나가 도망치게 되고 현희는 현주를 잡으러 게이찜질방? 에 윤우를 데리고 다니게 됩니다~

제가 원래 사고싶은 목록을 정해놓고 사는 편인데요 이 책은 다른 분 리뷰를 읽다가 한 번 사볼까 해서 산겁니다. 정말 별 생각 없이 샀는데 대박!!!!

짝사랑 수를 상당히 좋아하는 편인데 마음에 들었습니다.

게이찜질방에 같이 다닐때도 흐뭇했고 윤우에게만 예외적으로 행동하는 현희의 모습도 좋았습니다.

그리고 씬이!!! 솔직히 마지막에 제대로 한 번 나오는데요 그 한번이 정말 와 현희의 집착과 여러 감정이 들어있달까요.굉장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안타까운건 외전이 있었다면 ㅜㅜㅜ 원하고 원하는 외전 더 보고싶은 커플생활 1호입니다 ㅜㅜ

사실 계속 추천하고 싶은데 시간이 ㅜㅜㅜ 이제부턴 진짜 간단하게 하겠습니다.

밑에도 위에와 똑같이 아끼는 소설들이에요!~~~

태오 - 픽앤롤

          플레이볼

픽앤롤은 농구이야기입니다.

플레이볼은 야구이야기입니다.

둘 다 수위는 거의 없는 스포츠관련 bl인데

주인공이 아주 사기캐릭터입니다.

제가 이걸 보고 스포츠bl물을 찾아 헤매고 또 헤매었죠ㅠㅠㅠ

진짜 스포츠bl물의 진리라고 생각합니다.

몇 번이나 읽었는지 모를 정도로 재밌어요 제 스타일

우주토깽 - 미필적 고의에 의한 연애사

크악 이거 정말 공이 아주 그냥 제대로 미친ㄴ 이에요

소시오패스공인데요 집착이 대박이라서 수한테 안 좋게 행동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수한테 안 좋게 행동하다 후회하는 녀석들이 참 좋더라고요 ㅎㅎ)

공이 감정적으로 결여됬는데 수한테만 예외적인 것도 좋고 입에 걸,, 걸레를 무는 것도 너무나 좋습니다.

요즘 재탕하고 싶은 1위의 소설 ㅜㅜㅜ

추천하네요 근데 1권은 괜찮은데 2권은 29금 ㅋㅋㅋㅋㅋㅋㅋ 요거 주의해주세요

 (수가 복수하러 갔다가 공한테 잡힌 이야기죠~)

장량 -kill the rights

와 이건 진심 읽었을 때 감동이란 잊을 수 없습니다.

태풍이 휘몰아치는 기분이었죠 필력이 장난이아니에요

공이 우는 거랑 연약해 보이는 거 별로 안 좋아하는데 공이 울어도 괜찮았습니다

이렇게 말하니까 공이 약해보이는데 힘도 쎄고 재력도 대단합니다.

수가 죽었다가 다른 몸에서 깨어나게 되면서 생기는 일인데요 다른 몸의 직업이 연예인입니다.

(그것도 걸레게이이미지의 바닥연예인 ) 어쨌든 수는 원래 용병이어서 새로 얻은 몸으로 총을 다루는 연기를 하게 되는데 이런 장면들에서 전율이 전 너무 좋았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평판도 꽤나 좋았습니다.

저는 중고로 구입을 하는데  ㅜㅜㅜ 낱권을 많이 샀죠 ㅜㅜ

어쨌든 추천 후보 1위에 속하는 책입니다.

마찬가지로 장량님의 다정다감 자업자득

장량님의 공은 주로 ㅁㅊㄴ 이고 광공 요런 느낌이에요 그리고 미인공 ㅋㅋㅋㅋㅋ

미인공은 별로 안 좋아하지만 장량님껀 좋습니다.

애들이 아주 제대로 정신이 나갔어요 ㅋㅋ

처음 읽었을 땐 에엥 하면서 보통인 느낌이었는데 다시 읽으니까 참으로 찰지더라고요

아 놕 적기가 힘들어서

제목을 투척하고 갑니다.

리뷰를 보고 사는 저니까  검색하면 리뷰가 다 나와요 ㅋㅋ

유우지 - place to be 잔잔한 느낌이 있고 그런 흐름이지만 간간히 눈물이 ㅜㅜ 치....치영아

산호 - elegant boy (요건 구하기가 참으로 힘들거에요) 보고싶어서 샀더니 만족스러운 !!!

황곰 - 눈물보다 빨리 , 비가 지나간 자리   공이 휘몰아치죠

키야 - one of the road 기대안하고 샀는데 심히 마음에 들어 책장에 고이 모셔둔 책입니다. ㅋㅋ

공은 노멀인데 알부자입니다 멋져요

황곰 - yours 시리즈 황곰님도 공이 ㅋㅋ 정말 정상적인 느낌은 아니죠 너무 좋아

         막무가내 공들의 느낌이 납니다. 근데 수 때문에 좀 양보하며 사는 공들 ㅋㅋ

샤오즈키 - 봄날의 봉천을 좋아하세요

            이 책은 입문서쪽으로 좋죠 귀여운 수 (귀여운 쪽으론 top에 들죠)

키에 - 애물  재밌었어요 ㅋㅋㅋㅋ 수가 천잰데 일반 생활에서는 어벙합니다. 임신수에요

보이시즌 - eat me all 설정이나 여러 가지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수가 정신병원에서 10년있다가 공에게 피를 주기위해 팔리죠? 수가 진짜 정신병자는 아니고 억지로 들어간곳입니다

어쨌든 수의 담담한 면이 캭 그런 일들이 있었는데도 제정신을 유지한 수는 멋져요

탄산 -스크래치

정말 좋아하는 소설입니다,. 이게 수가 삽질이 굉장히 심합니다. 명을 많이 가지고 있거든요 비염, 막 그런거요 공한테 반해서 공의 가게에 매일 찾아가면서 공도 좋아하게 되는데

이 소설에서 공이 굉장히 멋집니다. 수의 삽질을 덮을 수 있는 공때문에 재미지게 읽었습니다.

공이 반이상 살린 소설이라고 생각합니다~~~

희사랑 may be

노멀공입니다. 수가 양아치적 외모와는 다르게 참한 것도 좋고 공도 멋나고 연상수 연하공 아주 바람직하죠?

재밌어요 my scary guy 보고 필 받아 노멀공 찾다가 산 책인데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우주토깽 - 짐승 시리즈

이게 참 구성이 광대하죠 본편 외전 일러스트 만화 소책자등등 비쌌죠 ㅜㅜ 프리미엄이 ㅜㅜ

뭐 짝사랑공으로 시작하는데 공이 선생님이고 수가 학생입니다.

저는 읽을 때 너무 공만 좋아하는 듯해 좀 그랬는데 (짝사랑수가 좋은 1人) 나중에 수가 좋아하는게 보여서

참으로 좋더군요. 그리고 이 책은 시간 순서대로 있는게 아니라 왔다갔다 합니다.

마지막으로 산산 덕덕후!!!!!

이건 의외로 안 유명한 듯? 제 스타일

수가 진짜 순수해요 너무 귀여워요 제가 본 수중에는 0순위

공 수 모두 학생인데 수가 공을 많이 좋아합니다. 공이 약간 심술궂은 면도 있고

재밌어요 ㅋㅋㅋㅋㅋㅋ 공이 좀 더 쎈면이 많이 나왔으면 좋았을 걸이란 약간의 아쉬운 점이 있지만

좀 더 분위기도 므흣했으면 ㅜㅜㅜ 더 보고 싶은 마음에 ㅜㅜ

뾰족가시 입술

와 나 아픈수 좀 좋아하는데 여기 수가 머리에 교통사고 파편이 있어 사실상 바로 죽을 수도 있는데 공때문에 수술을 결심하게 되요 수가 튼튼하고 일도 열심히 해서 그런 티는 안나지만,, 나중에 공에게 마지막 인사하고 가는데 정말 ㅜㅜㅜ 좋아  요거 진짜 좋은데 아쉬운게 뒤에 너무 빠르고 짧게 끝났어요 공이 더 아프고 수와 만나서 이루어나가는 이야기가 더 보충되었으면 좋았을 걸

장량님 알로샤의 꽃 타고르의 거울 오즈의 마법사

 장량님은 역시 나의 ㅋㅋ 마음을 꿰뚫어보시는 완전 추천이에요

이거 사고 싶어 똥줄 태우다 사서 ㅋㅋ 책장에 고이 모셔놨어요

진짜 제정신 아닌 공들 너무 좋아

제가 현대물을 사랑하는 사람인데 현대물 아닌 부분에서 이렇게 재미를 주신분은 장량님!!!!!이 최고

더 해드리고 싶은데 ㅜㅜㅜㅜㅜ

이만 갑니다.

제가 글을 못 써서 저리 해놨는데 유명하고 재밌는 소설들이니 기회가 된다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