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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자동차 부품 기업 철학 담은 ‘사회공헌활동’ 눈길

현대모비스, 자동차 부품 기업 철학 담은 ‘사회공헌활동’ 눈길

기사승인 2018. 12. 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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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2018 주니어공학교실 강사
현대모비스는 2005년부터 과학영재 육성을 위한 ‘주니어 공학교실’을 운영하고 있다./제공 =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가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의 역량을 십분 활용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투명우산 나눔 캠페인’, 과학영재 육성을 위한 ‘주니어 공학교실’, 장애아동 이동 편의를 위한 ‘보조기구 지원사업’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27일 현대모비스에 따르면 2010년부터 매년 투명우산 10만여개를 제작해 전국 초등학교에 배포하고 있다. 올해까지 배포한 투명우산의 누적 개수는 90만개를 넘었으며 대상 초등학교도 전국 1100여개에 달한다.

현대모비스가 제작한 투명우산은 투명 캔버스를 적용해 시야확보가 용이하다. 우산 테두리는 차량 불빛을 반사해 운전자가 우산을 쓴 어린이를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손잡이에 달린 비상용 호루라기를 활용해 위급상황을 주변에 알리고 도움을 청할 수 있다.

2005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현대모비스 주니어 공학교실은 4~6학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실습형 과학 수업이다. 이를 위해 현대모비스 직원들이 1일 과학 선생님으로 변신해 재능기부를 펼친다. 최근 5년간 200여개 초등학교 3만여명의 학생들과 2000여명의 직원들이 주니어공학교실에 참여했다.

현대모비스 주니어 공학교실은 해외에서도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중국의 경우 2014년 강소지역에서 처음 실시한 이후 베이징 등으로도 확대 실시 중이며 2016년 독일 유럽연구소를 시작으로 유럽에서도 정규 수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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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는 양궁인재 육성과 양궁의 사회저변 확대를 위해 ‘어린이 양궁교실’을 운영하고 있다./제공 =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는 2014년부터 교통사고 또는 선천적인 이동장애로 신체활동이 어려운 장애아동 가족들과 함께 ‘장애아동 가족여행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또 장애아동들의 신체조건에 맞게 개별 제작된 카시트형 자세유지 의자, 모듈형 자세유지 의자, 기립형 휠체어 등 보조기구와 재활치료비를 장애아동 가족에게 전달하고 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양궁인재 육성과 양궁의 사회저변 확대를 위해 ‘어린이 양궁교실’도 운영하고 있다.

‘드림무브 어린이 양궁교실’은 여성 양궁 실업팀을 운영 중인 현대모비스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전·현직 양궁 선수들이 지도자로 직접 참여한다. 지난해 9월 용인시 현대모비스 양궁장에 이어 11월 중국 톈진시 곽원갑 문무학교에서 시범수업을 마치고 올해 어린이 날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 정규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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