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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마약혐의 록가수 J씨
jhb2**** 조회수 37,651 작성일2007.04.07

오늘 컴하다가 본건데요 ,,,

 

록가수 J씨 전인권씨 ?

 

엄청나게 궁금한데 왜 마약 혐의 를 받고 있는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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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ar****
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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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아마도 전인권씨 일것입니다. 마약협의는 전인권씨가 모발검사를 하다가 마약성분이 발견되서 마약협의를 받고 있는 것일것입니다. 체택기대!!

2007.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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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권씨 같습니다.

2007.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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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kfn****
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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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전인권씨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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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권, 9월에 '자서전'. 새 앨범 낸다"마약, 여자문제, 사생활 등 솔직하게 쓸 터"
[오마이뉴스 2002-05-16 10:20]
아우라... 전설... 브랜드... 전인권

어느 누구도 흉내낼 수 없다는 것에서 보자면 가수 전인권(48)을 소개할 때 그 앞에 붙어야할 단어는 '카리스마' 아닌 '아우라(Aura. 독일 철학자 발터 벤야민(1892∼1940)가 정의한 개념으로 원본만이 가질 수 있는 예술적 품격과 분위기)'다.

1985년 첫 앨범에 수록된 '그것만이 내 세상'을 듣던 고등학생은 이미 유치원생 아이의 아버지가 됐건만, 오늘도 여전히 광야에서 내지르는 함성처럼 살고있는 전인권과 그의 노래는 세월을 거꾸로 살아 오히려 젊어졌다. '비틀즈'나 '도어즈'처럼 이제는 하나의 전설 혹은, 브랜드가 된 전인권과 그의 그룹 들국화.

그가 오는 9월에 책을 낸다고 했다. 책 발간에 맞춰 3번째 개인앨범도 발표한다고 했다. 89년 그의 2번째 앨범 <지금까지 또 이제부터>에 수록된 '우리들의 사랑은', '제발', '새로운 달빛' 등을 들으며 설레던 전인권의 팬들은 그의 새 노래를 얼마나 기다렸던가.

할 말은 다 하고 사는 그가 대체 무슨 말이 더 하고 싶어 책을 쓰고 있는 걸까? 새 앨범은 왜 자그마치 13년을 묵혀놓았을까? 대체 그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이 모든 의문을 가지고 지난 5월 12일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진품명품 콘서트'를 찾았다.

윤도현과 강산에에 이어 마지막으로 무대에 오른 전인권. 거대한 무대와 들어찬 객석을 완벽히 장악하며 그가 '그것만이 내 세상'을 불렀다. 그 노래 사이로 관객들은 저마다의 희망을 실어 종이비행기를 날리고. 여전한 검은 선글라스와 뻗쳐올라간 길다란 머리칼 그리고 보편을 거부하는 삐죽삐죽한 수염.

"부끄러워서 아직 아무한테도 말 안 했어요"

30분으로 예정됐던 인터뷰는 저녁식사를 겸한 공연 뒷풀이 장소에서 시작돼, 그의 차를 타고 강남과 신길동, 여의도 등 서울시내 곳곳을 오가며 3시간 동안 진행됐다. 그날 기자는 선글라스를 벗은 전인권 눈을 처음으로 접했다. 거기서 무얼 보았냐고?

넘치는 아우라의 '락커 전인권'이 아닌 '인간 전인권'의 눈망울. 거기에는 무대 위에서 포효하던 맹수는 온대간대 없고, 연약하고 슬퍼 보이는 어린아이 하나가 오도카니 담겨 있을 뿐이었다. 아, 그는, 그도 외롭구나. 외로운 사람이구나.

"책 내는 거요? 아이, 창피해서 아직 아무한테도 말 못 했어요. 하지만, 내 글만 실릴 게 아니고, 나와 관련된 여러 글들이 실리니까"라는 말로 운을 뗀 전인권은 이후 어떤 곤혹스런 질문에도 비껴 가는 법이 없이, 그 특유의 '사나이다움'과 '솔직함'으로 시원스런 답변을 내놓았다. 먼저 책 출판에 대한 이야기다.

- 책은 언제 나오는가? 수록될 구체적인 내용과 출판사는 정해진 건가?

"올 9월에 출판된다. 그 즈음에 3번째 개인앨범도 함께 나올 예정이다. 제목은 <나도 국민의 한사람이다>로 하고싶은데 나중에 바뀔 수도 있겠지. 내가 생각하는 한국의 문화와 마약사범으로 감옥에 있을 때 느낀 단상들, 가정과 아이들, 여행과 여자문제 등을 쓸 생각이다. 100페이지 정도는 내가 쓴 내용으로 채워진다. 거창하게 생각할 건 없고, 한 가수의 소박한 국가관과 세계관을 보여주는 것이라 생각하면 될 거다. 출판사는 '청년사'다."

- '유명인의 자서전은 대필자가 쓴 것'이라는 선입견이 있다.

"5살 때부터 그림을 그렸다. 누가 선 하나만 그어도 내 것이 아닌 것 같아 내 그림엔 절대 손을 못 대게 했다. 내 글이니까 내가 쓴다. 대필은 무슨 대필인가."

- 당신이 쓸 100페이지 외에 나머지는 어떤 내용으로 채울 것인지.

"일단 <사회평론> <페이퍼> 등 각종 매체에 실렸던 내 인터뷰가 재수록될 것이다. 그것과 함께 청문회식 좌담을 해서 그 내용을 가감 없이 싣고싶다. 김민기(작곡가), 장영달(민주당 국회의원), 김정환(시인)을 좌담패널로 나와달라고 부탁할 생각이다. 이와 함께 내 팬클럽 홈페이지 등을 통해 음악을 좋아하는 모든 사람들의 질문도 받을 생각이다. 솔직한 질문을 던져준다면 나 역시 솔직하게 답하겠다."

- 책을 써야겠다고 결심한 동기가 있는지.

"93~94년경에 '문학사상'에서 책을 내기로 하고 계약금까지 받은 적이 있다. 박정희 시대 때 장발단속에 걸려 파출소에서 얻어맞은 것도 쓰고 그랬었는데, 쓰다보니 도저히 이건 아니다싶어 포기한 적이 있다. 이번에도 책을 쓰거나 할 생각은 전혀 없었는데... 올 봄에 인도네시아 발리에 가서 2달 정도를 머물렀다. 한국보다 훨씬 가난한대도 돈 때문에 싸우는 사람을 한 명도 보지 못했다. 불현듯 '우리는 왜 이렇게 아귀다툼 속에서 살아야하나'라는 생각이 들었고, 내가 겪은 억울하고, 원통했던 일을 노트에 쓰기 시작했다. 그게 시작이었다."

- 억울하고 원통했던 일이란 뭔가?

"버거스씨 병으로 손발을 잘라내야 하는 아픈 친구의 권유를 뿌리치지 못해 마약을 했다. 하지만, 어떤 범행도 저지르지 않았는데 단순히 마약을 했다는 이유만으로 무조건 감옥부터 보내고 보는 지긋지긋한 한국 사회의 시스템과 검찰의 유치한 태도를 봐라. 일반 투약자는 병원으로 보내 치료를 해줘야하는 것 아닌가? 중국도 그런 방식을 취하고 있는 걸로 안다. 감옥은 절대로 창조자(예술가)에게 교화의 장소가 될 수 없다."

- 근래 감명 깊게 읽은 책이 있는지.

"안정효의 <은마는 오지 않는다>는 너무 지겨워서 얼마나 지겨운지 보자고 끝까지 읽었다. 김민기의 노랫말은 언제 들어도 그 '소년같음' 한 편의 시로 다가온다. 무용 같은 리듬을 지닌 김정환의 문장도 좋다. 어린 시절엔 <철가면> <플란다스의 개> <삼국지> 등을 열심히 읽었던 기억이 있다."

관련기사: 전인권 열린 인터뷰

"1. 열아홉살 때의 사랑과 투쟁으로"

"2. 예쁜 얼굴의 예쁜 거짓말은 싫다"

살짝 엿본 전인권의 문장은... 그리고 새 앨범

최근 술을 삼가다가 급작스레 마신 맥주 몇 잔에 취기가 오른 것인지, 전인권이 초고를 쓰고 있는 대학노트를 뒤적이기 시작했다. 휘갈겨 쓴 그의 글씨. 몇몇의 문장이 기억에 남는다.

'우리의 엇나간 지식은 머릿속에 불탄 재로 남았다. 그 불탄 재를 부활시킬 수 있는 유일한 것이 문화다.'

'사막 가운데 오아시스가 있는 이유를 아는가? 그것은 수많은 모래들이 생명을 갈망하고 있기 때문이다.'

'검사와 내가 나눈 대화를 15분짜리 단편영화로 만들고 싶다.'

다소 현학적이긴 하지만, 질 낮은 문장은 결코 아니다. 하긴, 그가 쓴 노랫말도 흔하고 유치한 '사랑타령'과 '이별타령'에서 훌쩍 벗어나 있다. 맞다. 그는 '싱어(Singer)'인 동시에 '라이터(Writer)'지. 13년만에 발매될 새 앨범과 그의 음악에 관해 물었다.

- 왜 이렇게 오랫동안 새 노래를 발표하지 않은 건가?

"89년에 2번째 앨범을 발표하고 미국엘 갔었다. 거기에서 느낀 심정을 어떻게 말해야할지 모르겠다. '자유로움'과 '새로운 꿈'이라는 그들의 음악적 모토를 보며, 내가 했던 음악이 과연 어떠한 것이었던 지를 다시 생각했다. 그 친구들을 넘어서고 싶었다. 단순히 미국음악의 답습이 아닌, 한국음악이 지닌 섬뜩한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싶었다. 그 아름다움에 대한 고민으로 13년을 보낸 것 같다."

- 당신은 음악을 아끼는 예술가다. 당신 이상으로 음악을 아끼는 가수는 누군가?

"블루스와 국악을 접목시킨 신중현도 괜찮고, 씩씩함을 초지일관 견지하는 윤도현도 좋다. 그들의 노래를 들으면서 '바다'를 생각한다. 풍요로움과 넉넉함. 낚시가 곧 풍성한 술안주가 되는 것처럼 그들의 노래는 나를 벗어난 또 다른 세계를 꿈꾸게 한다."

- 새 음반에는 어떤 노래가 실리게 되는지.

"2장의 앨범으로 정리되게 될 것이다. 일단 내가 좋아하는 옛날 노래가 실린다. '사랑한 후에'와 '이등병의 편지' 그리고. '돛배를 찾아서' 등이다. 새로운 노래 10곡도 들을 수 있을 것이다. 많은 이야기를 하고싶지 않다. 나는 지금까지도 그랬지만 앞으로도 노래 잘하고, 인간적인 사람으로 남고싶다."

"장미희, 이은주는 좋은 영화배우"

전인권은 바다를 그리워한다. 발리와 알래스카. 그는 뜨거운 파도의 발리에서 '히피의 자유로움'을 차가운 바다 알래스카에서 '어디선가 본듯한 고향의 기시감(旣視感)'을 느꼈단다. 그는 무엇을 쓰고싶고, 무슨 말을 하고싶은 것일까? 최근 전인권이 겪은 여러 사건과 궁극 '당신은 무엇을 할 것인가'에 관해 물었다.

- 얼마 전 영화배우 장미희와의 스캔들이 있었다.

"그녀는 예술가다. 멋을 갖춘 사람이다. 내 공연에 와서 친해져다. 사람뿐 아니라, 연기를 비롯한 생각까지 매력이 넘치는 여자다. (영화)감독이 미쳐 생각하지 못하는 부분까지 고민하고, 그 고민들을 연기에 100% 적용시키기 위해 애쓰는 사람이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는 동지다. 최근 스포츠신문에 스캔들 기사 비슷하게 말들이 오고갔는데 그건 천박한 한국 언론의 한 단면을 보는 것 같아 서글펐다. 장자(莊子)가 이런 말을 했던가? 솔직하면 들키지 않고, 들키지 않으려면 솔직해야 한다고."

- 영화를 좋아하는 것 같다. 최근 관심을 가지고 본 영화는?

"<번지점프를 하다>와 <오! 수정>이다."

- 두 영화는 여자주연이 같다는 것 외에 별 공통점이 없는데?

"영화배우 이은주를 좋아한다. 우리는 둘 다 서로의 팬이다. 그녀의 연기는 대단히 사실적이며, 감동적이다. 곧, 새로운 영화가 나온다고? <하얀 방>도 봐야겠다."

- 5살 때부터 그림을 그렸다고 그랬다. 당신 딸도 그림에 재주가 있다던데.

"밀레의 평온함을 사랑했다. 섹시하고, 동시에 풍요로운 르누아르도 좋아한다. 딸은 지금 의상디자인을 공부하고 있다. 그러나, 내가 보기에 그림에 훨씬 더 재능을 보인다. 내 모든 걸 희생해서라도 딸은 그림을 하게 만들고 싶다."

- 딸에 대한 사랑이 유별나 보이는데.

"맞다. 아내에겐 첫날밤 딱 1번 '사랑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아이들은 그렇지 않다. 매일 그 애들에게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다. 고3 딸과 중3 아들을 두고 집을 나간 아내다. 다시 돌아온대도 그 부분은 평생 용서할 수 없이 서운할 것이다."

"산전, 수전, 공중전 다 겪었다. 남은 건 발전 뿐"

'당신 외에 어떤 예술가를 좋아하는가'라는 질문에 "나는 나밖에 모른다"라 답하는 자존심 강한 예술가. 인도네시아에 가서도 '나는 가수다'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스스로 무대에 올라 존 레논의 '이매진(Imagine)'을 신청해 불렀던 사람. 그 노래로 인도의 여의사 2명을 유혹했던 사람.

그 스스로 아나키스트(무정부주의자) 혹은, 예술지상주의자가 되고싶었던 사람. 물어도 그만, 안 물어도 그만인 세상살이에 대해서도 질문을 던졌다.

- 한국사회의 가장 큰 약점은 무언가?

"대범함과 배포를 인정하지 않고, 남성적인 매력의 어떤 하나도 인정하지 않는 거다. 법 자체가 친구가 친구를 지키지 못하게 한다. 버거스씨병에 걸려 죽어가던 내 친구와 내 경우를 보라. 한국의 시스템은 의리라는 단어의 존재근거를 깨부수고 있다."

- 대통령 후보들이 결정됐다. 대통령 선거에 관심이 있나?

"젊은 에너지가 느껴지는 노무현을 좋아한다. 잘은 모르지만 문화 마인드도 있어 보이고, 소탈한 모습을 볼 때 숨어있던 많은 사람들이 그를 도와줄 수 있을 것 같다."

손자와 함께 공원에서 노래하는 그를 꿈꾼다

'연예인'과 '좋은 사람'이 두 단어의 간극을 깨고 보통의 사람들에게 진솔하게 다가서기는 참으로 힘들다. 그것은 '이미지'와 '실상'이 같은 길을 달리기 힘든 것과 같은 이치다. 그래서 물었다. 전인권의 코디네이터들에게. "이 사람 어때요?"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돌아오는 대답. "제가요 신동진(아나운서), 유준상(탤런트) 씨도 같이 하거든요. 첨엔 무서워서 아저씨(전인권) 코디하기는 싫었어요. 그런데 지나고보니까 제일 따뜻해요." 아, 그 코디네이터라는 아이는 전인권의 딸과 똑같은 나이 21살이란다.

전인권은 말한다. "노래는 소리"라고. "그 소리에 힘을 싣기 위해 살아온 것이 내 삶"이라고. "테크닉이 아닌 영혼을 울리는 노래를 부르겠다"고. 또한 "내 노래가 시대를 넘어서는 것이었으면"이라고. 러시아 민요에서 감흥 받아 전인권이 곡과 노랫말을 쓴 '돌고 돌고 돌고'를 듣는다.

해가 뜨고 해가 지면 달이 뜨고 다시 해가 뜨고/꽃이 피고 새가 날고 움직이고 바빠지고/걷는 사람 뛰는 사람 서로 다르게 같은 시간 속에/다시 돌고 돌고 돌고 돌고/다시 돌고 돌고 돌고 돌고/운명처럼 만났다가 헤어지고 소문 되고/아쉬워지고 헤메이다 다시 시작하고 다시 계획하고/우는 사람 웃는 사람 서로 다르게 같은 시간 속에/다시 돌고 돌고 돌고 돌고/다시 돌고 돌고 돌고 돌고/어두운 곳 밝은 곳도 앞서다가 뒤서다가/다시 돌고 돌고 돌고(춤을 추듯) 돌고(노래하며)/다시 돌고 돌고 돌고 돌고...

우리에겐 2015년 봄도 분명 올 것이다. 그때 전인권은 환갑이 훨씬 넘은 노인. 하지만, 그는 분명 그날도 자기의 딸과 그 딸이 낳을 아들, 즉 자신의 손자를 위해 만들었다는 노래 '돌고 돌고 돌고'를 어느 작은 공원 벤치에서 기타 튕기며 부르고 있지 않을까. 그럴 수 있다면. 그런 세상이 아름답다는 건 비단 기자만의 독단일까?

하여간, 우리는 전인권의 새 노래와 그가 책을 통해 들려줄 이야기를 기다린다. 기다림을 줄 수 있는 사람을 가진 우리 시대는 행복하다.

홍성식 기자

 

두번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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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권, 응급실서 마약성분제 주사놔달라 소란(종합)
[노컷뉴스 2004-10-25 18:44]
가수 전인권이 열창하는 모습과 파손된 울산병원의 장비(사진 안). CBS울산방송 장영/노컷뉴스 곽인숙기자

록의 대부 가수 전인권이 24일밤 울산 모 방송에서 주최한 공연을 마치고 음주 후 모 병원에서 마약성 주사제를 놔주지 않는다며 소란을 피워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을 빚었다. 가수 전인권씨는 25일 오전 8시 10분쯤 울산시 남구 신정동 소재 모 병원에 찾아와 마약성분이 있는 진통제 데메론을 투약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 과정에서 응급실 의사(일반의 이홍태.28)가 거절하자 의사에게 거칠게 항의하고 응급실 데스크에 올려져 있던 컴퓨터 모니터와 진료카드철을 밀쳐내는 등 한바탕 소란을 피웠다. 이에따라 응급실 주무과장이 8시 25분쯤 112에 신고를 했고, 마약수사대와 형사과 경찰관 5명이 곧바로 도착해 마약주사제를 놔달라고 한 경위 등 2시간여 동안 조서를 받았다.

병원측은 또 "전인권씨가 신경과 진료를 요청해 의사 진료후 진통제 주사제 1대를 놓고 비타민제를 섞은 해열소염 성분의 링거를 맞은 다음 오전 11시쯤 퇴원했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강력한 먹는 진통제인 MS코틴를 처방했다"고 밝혔다. 울산경찰청은 "전인권씨의 마약 투약 여부에 대해서는 간이조사를 했으나 혐의가 없는 것으로 보고 다만 응급실 소란행위에 대해서만 훈방조치 했다"고 밝혔다. 이에앞서 전인권씨는 24일밤 울산 모 민영방송과 모대학이 주최한 울산시민 음악회 행사에 출연했었다.

한편 "마약성분제 주사를 놔달라"며 소란을 피운 '록의 대부' 전인권씨는 지난 19일 오후 4집 앨범 기념 미니콘서트에서 '대마초를 금지한 현행법이 위헌'이라는 김부선씨의 주장에 동조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말해 화제가 된바 있다. 전씨는 특히 "대마초를 피웠다고 해서 무조건 죄인 취급하는 것은 다시 따져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CBS울산방송 박준일/장영기자

 

도움이 되셨으면 하네요. ^^

2007.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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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j3****
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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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권이라는데요?

 

마약을했으니까요

2007.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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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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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씨

2007.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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