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인의 기준은 제각각 다릅니다.

물론 일반 상식이지만,

남자가 보는 미인, 여자가 보는 미인 다 틀리구요.

남자끼리나, 여자끼리도 다르죠.

마른 여자 좋아하는 사람, 통통한 여자 좋아하는 사람,

키 큰 여자 좋아하는 사람, 아담한 여자 좋아하는 사람.

저도 남자지만, 친구끼리도 다릅니다.

남자들끼리도 좋아하는 연예인도 서로 틀리구요.

국가별로도 미인이라고 보는 기준이 또 틀리고,

(미국인들은 동양인 중  광대뼈 많이 튀어나오고 눈 가는 여자 좋아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시대별로도 틀리죠.

옛날엔 요즘 비만일 정도의 여자를 좋아했다고 하죠. (예술에서 자주 등장하듯이)

동양에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젊은 사람들이 보는 미인과, 나이 드신 분들이 보시는 미인도 역시 틀리구요.

할머니들은 엉덩이 펑퍼짐~~ 한게 참 좋다.. 라고 말하시고..

중년들은 계란형 미인을 좋아했죠 (유지인, 장미희 등등)

요즘 젊은 사람들은 늘씬하고 키큰 여자를 좋아하는 경우가 많죠.

(전지현 등. 김태희는 좀 예외라고도 할 수 있는데, 이건 뒤에 올린 기사 보시면 됩니다)

여자도 마찬가지입니다.

10~20년 전에는 체격 좋고, 근육도 좀 있고 남자다운 남자를 좋아하는 경향이 많았죠.

(오래 전엔 이대근, 좀 나중엔 한진희 같은 배우들)

요즘은 키 크고, 마르고, 소위 여자같이 예쁘고 가냘픈 남자를 좋아하는 경향이 많죠.

(취향에 따라 비, 김상혁 등)

예쁘다, 못생겼다는 순수히 개인적인 기준입니다.

친한 여자가 정말 예쁜 여자 소개시켜준다고 해서 가면

남자들은 황당한 경우가 대부분이죠.

물론 예쁘다, 안 예쁘다.. 어느 쪽을 더 많은 사람들이 평가하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결론은 "그때 그때 달라요" 입니다.

이 조선일보 기사 한번 참고하세요.

한류열풍 미녀스타 인기비결은 얼굴형

김희선과 장서희는 중국에서,

보아와 최지우는 일본에서 더 인기를 얻는 이유가 뭘까?

그야 당연한 얘기지만, 드라마 주인공으로 또는 인기가수로

이들이 각각 중국과 일본서 활동한 한류열풍의 리더라는 점일 것이다.

그런데 국내 미녀한류스타들의 인기바람에는 해당국가 팬들이

특별히 선호하는 얼굴윤곽 때문이라는 과학적인 분석이 나와 흥미를 끌고 있다.

서울대 성형외과 외래교수인 에뜨성형외과 박흥식 원장은

최근 여성 한류스타들이 특정 국가에서 인기가 많은 비결을 분석해 냈다.

이름하여 `안면윤곽 밸런스 각도 분석법'(BAPA, Balanced Angular Profile Analysis)이다.

박원장은 "한중일 연예인 53명을 조사한 결과

 나라별로 선호하는 얼굴형이 각각 다르게 나타났다"며

"한류스타로 활약중인 국내여성 연예인들의 얼굴윤곽이

해당국가에서 선호하는 얼굴형과 거의 일치했다"고 밝혔다.

드라마가 히트하면서 자연스럽게 그 주인공들이 주목을 받은 사실을 간과할 순 없지만

더 큰 이유는 선호하는 얼굴형이 함께 맞아 떨어졌기 때문에

열풍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었다는게 분석결과의 핵심이다.

중국인은 윤곽이 볼록하면서도 입부분은 밋밋한 형태의 얼굴을 좋아하고,

일본인은 코와 인중의 각도가 작고 입 부부 윤곽이 돌출된 형을 좋아했다.

김희선의 경우 중국 인기연예인의 표준과 거의 일치했으며

장서희와 이영애도 비슷한 얼굴형이다.

전지현과 송윤아 하지원은 일본인들이 좋아하는 얼굴윤곽을 가졌다.

반면 한국인들은 얼굴이 갸름하면서도 입 부분이 약간 앞으로 나온

황신혜나 고소영 김태희를 좋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조선일보 http://danmee.chosun.com/wdata/html/news/200505/20050503000019.html

또 다른 기사로는

대학생이 뽑은 한류스타에 배용준ㆍ보아

대학생들은 탤런트 배용준과 가수 보아를

최고의 남녀 한류스타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문화잡지 씽굿과 취업사이트 파워잡이 지난달 24-26일

대학생 752명을 대상으로 이메일을 통해 설문조사를 한 결과에 따르면

최고의 남녀 한류스타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 중

55.1%가 배용준을,

42.8%가 보아를 꼽았다.

남자 한류스타에는

권상우(11.8%),  장동건(9.4%), 비(6.9%)가 배용준의 뒤를 이었고

보아에 이은 여자 한류스타로는

최지우(13.6%), 김태희(11.4%), 전지현(8.5%) 등이 순위에 올랐다.

또 '한류 열풍을 주도할 분야'에 관한 질문에는

37.5%가 '드라마(연예인)',

26.5%가 '영화(영화감독ㆍ배우)'라고 응답해

대학생들은 문화 분야가 한류열풍의 중심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류열풍의 원인으로는

 '창의력과 예술성을 겸비한 민족성'이라는 응답이 48.5%로 가장 많았고

지속성에 대해서는 '3-5년'이라고 대답한 응답자가 25.8%를 차지했다.

한류열풍이 불기를 바라는 나라로는

미국이라는 응답이 52.7%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서울=연합뉴스) 2005.02.16 16:41 입력

출처: 중앙일보 http://news.joins.com/et/200502/16/200502161641104502a000a400a410.html

참고로 남자들 다 예쁘다고 하는 황신혜,

저는 정말로.. 아무리 봐도 예쁜줄 모르겠더라구요. (아직도)

전지현도 맨 처음엔 전혀 매력을 못느꼈구요..

그런데 자꾸 보다보니 매력이 있더라구요.

저는 김태희 최고, 그다음엔 전지현을 (이제는) 제일 매력있다고 생각한답니다.

보세요. 정말 다 틀리죠?

이제 그런 걱정 그만하시고

어차피 주어진 얼굴, 예쁘다는 사람들 많으니 만족하고 사세요.

그런 소리 못 듣고 사는 남자, 여자들도 많습니다.

누구나 모두 다 좋아하는 미인은 없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