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장혁·조보아' 15살 나이차 극복한 파격 러브신, 영화 <가시>

[MTN 스타뉴스 플러스]
최지호 PD

thumbnailstart


오는 4월, ‘사랑’과 ‘집착’이라는 위험한 순간을 담은 서스펜스 멜로 영화가 등장해 극장가를 뜨겁게 달굴 예정인데요.

영화 <가시>를 통해 배우 장혁씨와 조보아씨가, 15살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파격 연기를 선보인다고 하죠.

순수해서 더욱 잔혹한 사랑과 집착을 엿볼 수 있는 영화 ‘가시’ 지금 만나봅니다.


위험한 만남이 부른 치명적인 사랑 이야기 <가시>그 시작은 이렇습니다.

학교에서 가장 인기 많은 체육 선생님 준기에서 여고생 영은이 당돌하게 고백을 하고, 준기는 영은의 적극적인 모습에 잠시 설레기도 하지만 결국 이성을 되찾게 되는데요.

그러나 자신과 거리를 두려는 준기의 말에 상처 입은 영은은 점점 더 그에게 집착하기 시작하는데..

사랑이란 이름의 잔혹한 집착, 영화 <가시>였습니다.

예능 프로그램 ‘진짜 사나이’에서 성실함과 친근한 이미지로 안방을 사로잡은 배우 장혁씨.

그가 영화 <가시>를 통해 여자들의 로망인 체육 선생님으로 변신했습니다.

"준기라는 캐릭터가 나이가 굉장히 많은 캐릭터는 아니지만, 그 시대의 어떤 젊음이라는 것을 보고 어찌보면 현실에 굉장히 익숙해져 있고 영은을 보면서 저 때로 돌아가고 싶어하기도 하죠. 영은은 사랑이라는 게 중독이 되고 중독이 또 집착이 되는 인물 같아요. 하지만 그 이면에는 순수함을 같이 가지고 있는 그런 캐릭터이죠."

장혁씨는 그동안 연기해왔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 달리 이번에는 복잡한 감정의 변화를 겪는 캐릭터를 소화해 내야 했는데요.

<가시>를 통한 파격적인 연기변신, 과연 그가 이번 영화를 선택한 이유일까요?

"아직 40대는 아니지만 40대에 느낄 수 있는 어떤 공감대 형성이 될 수 있는 것들이 있다면, 작품을 하면서 한 번 표현해 보고 싶다는 느낌이 시나리오에 있었던 것 같아요."

평범한 일상의 남자, 장혁씨를 뒤흔드는 여고생역은 배우 조보아씨가 맡았는데요.

그녀는 무려 250:1의 쟁쟁한 경쟁률을 뚫고 첫 영화에서 주연을 꿰찬 당찬 여배우라고 하죠.

극중 당돌하게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고 사랑을 쟁취하기 위해 과감하게 행동하는 여고생 역할, 신인 여배우에게 조금은 부담스러웠을텐데요?

특히 선배인 장혁씨와 진한 러브신을 찍어야 했죠.

"장혁 선배님과의 러브씬은 사실 격정적인 부분도 많기 때문에 처음 시나리오를 봤을 때는 부담이 되기도 했었는데 점점 촬영을 하면서 부담보다는 몰입을 해서 그런지 설레이더라고요. 그래서 재미있게, 행복하게 촬영했던 것 같습니다."

‘화산고’의 신민아씨와 ‘백만장자의 첫사랑’의 이연희씨를 발굴한 김태균 감독.

과연 영화 <가시>를 위해 선택한 조보아씨에 대해서는 어떻게 평가할까요?

김태균 감독: 우리 조보아씨는 제가 이번 오디션을 통해서 만났어요. 여러 차례 만나면서 여러가지의 느낌이 있는 배우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굉장히 순수한 느낌, 또 어떤 때는 백치미, 어떤 때는 굉장한 섹시함, 에로틱함 여러 가지 다 있어요. 굉장히 다양함을 가지고 있는 배우구나 그래서 제 영화에 굉장히 잘 어울린다고 생각을 했고, 영화를 찍으면서 제대로 만났다. 이런 생각을 하게 만든 배웁니다. 영화를 보셔야지 알겠죠.

평범한 일상을 보내던 남자에게 찾아온 겁 없는 소녀의 사랑이란 이름의 잔혹한 집착.

과연 아찔하고도 위험한 사랑을 배우 장혁씨와 신인 여배우 조보아씨의 어떻게 표현했을지 더욱 기대가 되는데요?

그렇다면, 배우들이 생각하는 사랑과 집착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조보아 : 사랑이 깊어지고 그게 일방적이다보면 집착이라고 말하는 것 같아요

한 순간의 설렘으로 치명적인 위기에 빠진 남자와 겁없는 소녀의 잔혹한 집착을 그린 서스펜스 멜로 <가시>

장혁: 멜로 영화나 서스펜스 영화를 보면 굉장히 가슴도 있고 이성적인 것도 있고. 간혹 이런 경우 있잖아요. 누군가가 굉장히 보고싶은데 그 사람의 전화번호가 기억이 안나요. 머리로는 계속 맴도는데 기억이 안나는거예요. 그런데 어느 순간에 딱 보니 무작정 전화기 버튼을 눌렀는데 손가락이 기억하는 느낌 그런 느낌을 영화에서 내포하고 있는 것 같아요.

감성적으로 여러분들이 잘 보시고 많이 느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조보아: 영화를 보시는 내내 사랑에 대한 많은 생각과 많은 감정들을 꺼내보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오는 4월 순수해서 더욱 위험한 사랑 이야기가 여러분을 찾아옵니다.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