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차암초등학교 화재, 공부하던 초등학생 포함 900여명 긴급 대피

디지털편성부11 multi@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3일 오전 9시 32분께 충남 천안시 차암동 차암초등학교 신축공사장에서 검은 연기와 함께 불꽃이 솟구치고 있다. 연합뉴스 3일 오전 9시 32분께 충남 천안시 차암동 차암초등학교 신축공사장에서 검은 연기와 함께 불꽃이 솟구치고 있다. 연합뉴스

천안 차암초등학교 화재 900여명 대피

3일 오전 9시 32분께 충남 천안시 차암초등학교 증축공사 현장에서 불이 났다.

불은 오전 10시 12분께 출동한 119 소방대에 의해 꺼졌다. 불이 나자 교실에서 공부하던 학생 830명을 비롯해 교사 70명 등 모두 910명이 일제히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증축공사 현장에서 근로자들이 용접작업을 하던 중 불티가 단열재용 스티로폼에 튀면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에 따르면 까만 연기를 동바한 화염이 솟아 학교 관계자가 이를 보고 119에 신고했다는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디지털편성부11 multi@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