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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TV조선 '연애의 맛' 방송화면 캡처 |
'연애의 맛'에서 정영주가 첫 출연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연애의 맛'에서는 첫 출연에 소개팅 상대를 만난 정영주의 모습이 그려졌다.
정영주의 소속사 대표는 "제의를 받고 고민을 많이 했다. 결혼했던 친구들이 많았는데, 연애를 한 경우가 많았다. 배우에게 제의가 들어오니 결정하기 어려웠다"고 말했다. 제작진은 "출연 중인 남자 분들과 상황이 다르다. 혹시 아들과 이야기는 해봤냐"고 물었다. 정영주는 "얘기했는데, 3초간의 정적은 있었다. 그래도 엄마를 제일 잘 안다 생각해서 '그래 재밌게 잘 해봐'라고 가볍게 말했는데, 가볍게 느껴지지 않았다. 그래도 내가 당당했으면 좋겠고, 사랑하는 감정을 나누고 싶다"고 밝혔다.
정영주는 식당에서 황석정을 만났다. 정영주는 황석정에게 내일 소개팅을 한다고 밝혔다. 정영주는 "공개된 자료 만 보고 오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카리스마에 기운 넘치고 걸크러쉬하다고 말하는데, 막상 현실에서는 안 그렇다"고 하자 황석정은 "그러니까 만나면 매력에 빠질 거다"고 말했다.
정영주는 "우리는 정말 조심스럽다. 혹시라도 우리의 연애가 추해 보일까봐 걱정했다. 그래도 이 프로그램을 한 이유는 젊은 사람만 사랑한다는 편견을 깨고 싶어서 그랬다"고 밝혔다. 그러자 황석정은 "마음처럼 연애가 잘 되면 우리도 제대로 사랑한다는 걸 보여줄 수 있다"고 말했다.
다음 날, 정영주는 서점에서 책을 읽으면서 기다렸다. 주변을 살피던 소개팅 상대는 정영주를 만났다. 소개팅 상대의 이름은 김성원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