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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입양후 밥도,화장실도 사용하지 않아요
꽃짐승 조회수 1,176 작성일2016.11.03

1개월전 2개월미만 여아냥이를 길에서 집으로 들어온 냥이를 키우게 되었습니다.

울지도않고, 밥도 물도 잘먹고 하루만에 화장실도 가리더군요

냄새가 나지않게 아주 깊이 파서 화장실을 사용합니다.

그래서 1개월만에 400g 에서 1키로로 무게가 늘어나기도 했구요. 2차 접종까지 마친상태입니다.

혼자서 너무 외로워하고 집에 들어가면 반갑다고 자다 일어나서도 뛰쳐나와 반기는 모습이 안스러워

둘째를 입양하였구요


사전지식이 전무한 상태에서

둘째도 여아냥이를 2개월조금 넘은냥이를 들여왔습니다.

다묘가정에서 활발하게 놀던 냥이구요...

2개월이 넘어 3개월차에 접어들었지만 한번 파양되는 바람에 아직 예방접종은 하지 않은 상태구요


어쨌든 들어온 첫날 거실에 이동장을 두었고, 첫째가 관심을 보이면서 가까이 오더군요..

보더니 학질을 하고는 별다른 게 없었습니다.

둘째는 아무런 관심도 없고...


이동장에서 꺼내놓아도 서로 관심없이 없었구요.. 가끔 첫째가 놀다가 부딪히면 깜짝놀라면서 학질한두번하는게 다였구요

나중에는 서로 학질을 해대더군요 그래도 싸우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문제는 둘째가 카펫트에 쉬를 해서 땅바닥을치면서 야단을 쳤습니다......때리지는 않았구요..

그냥 뒀어야 했어야했는데,

그러자 카펫에 똥을 토끼똥같은걸 막 싸면서 도망가더군요..

무서웠나봐요


그래서 그 똥을 집어서 쉬한것을 닦아서 화장실에 넣어두었지요

첫째가 쓰던 화장실이고 펠렛을 깔아둔 아주 큰 초대형 사이즈 화장실입니다.

그렇게 해놨는데, 둘째도 화장실을 안가고, 심지어 첫째도 들어가서 냄새를 맡더니 화장실을 안가더군요


첫째는 둘째에게 신경을 쓰자 예민함을 보여 데리고 자고 만져주면서 맘 안상하게 해주고는 있는데,

둘째가  입양전 집에서 먹던 밥도, 간식도, 불린 밥도 이틀째 안먹고 이동장에서 들어가 나오지않고,

눈만뜨고 아무것도 안하고 있습니다.

눈치만 보고...(고양이도 눈치를 보더군요..)


아, 실수로 제가 첫날 냄새가 너무나서 물티슈로 닦아도 없어지지 않아

목욕을 시켰어요..둘이 같은 샴프로 씻기면 좋다고 해서...


이런경우....지금부터 제가 뭘해야 할까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둘이같이 뒹굴면서 물고빨고 같이 끌어안고 지내기를 바래서 들여왔는데,

일도 손에 안잡히고, 참...어렵습니다.




아, 그래도 빗질을 해주면 골골골 거리면서 누워서 만져달라고 있네요...

첫째는 질투를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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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식도라에몽
은하신
2018 쥬니버Q&A 분야 지식인 고양이 4위, 고양이 1위, 동물의료상담 30위 분야에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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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월전 2개월미만 여아냥이를 길에서 집으로 들어온 냥이를 키우게 되었습니다.
울지도않고, 밥도 물도 잘먹고 하루만에 화장실도 가리더군요
냄새가 나지않게 아주 깊이 파서 화장실을 사용합니다.
그래서 1개월만에 400g 에서 1키로로 무게가 늘어나기도 했구요. 2차 접종까지 마친상태입니다.
혼자서 너무 외로워하고 집에 들어가면 반갑다고 자다 일어나서도 뛰쳐나와 반기는 모습이 안스러워
둘째를 입양하였구요

:)첫째는 3개월 추정..

사전지식이 전무한 상태에서
둘째도 여아냥이를 2개월조금 넘은냥이를 들여왔습니다.
다묘가정에서 활발하게 놀던 냥이구요...
2개월이 넘어 3개월차에 접어들었지만 한번 파양되는 바람에 아직 예방접종은 하지 않은 상태구요
:)둘다 3개월 쯤 여아겠군요.

어쨌든 들어온 첫날 거실에 이동장을 두었고, 첫째가 관심을 보이면서 가까이 오더군요..
보더니 학질을 하고는 별다른 게 없었습니다.
둘째는 아무런 관심도 없고...
:)첫째는 낯선 경계할 수 있는 고양이가 자기영역에 들어온 거니 경계해야 하구요.
둘째는 여긴 어디지.. 쯤 낯설겠죠.

이동장에서 꺼내놓아도 서로 관심없이 없었구요.. 가끔 첫째가 놀다가 부딪히면 깜짝놀라면서 학질한두번하는게 다였구요
나중에는 서로 학질을 해대더군요 그래도 싸우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심하게 싸우거나 할 수 있는 연령이 아닙니다.
태어난지 3개월 쯤엔 둘다 어린 고양이 아기일 쁀입니다.

문제는 둘째가 카펫트에 쉬를 해서 땅바닥을치면서 야단을 쳤습니다......때리지는 않았구요..~
그냥 화장실을 안가더군요
:)아직 배변유도해줘야지 응가 쉬야할 지 모를 연령입니다.
물론 한달이상되어 건 사료먹고 스스로 빠르게 스스로 배변해보려 하는 아기고양이도 있지만 넘 어린 고양이이게 배변을 강요하는 건 나쁜버릇! 만들어 주고 건강 헤칠 수도 있겠습니다. 화장실 두개로 서로 반대쪽에 떨어뜨려 놓아주시고 ..
첫째 화장실은 오픈하여 냄새 없애주고 아님 화장실청소후 모래 새것으로 바꾸세요.
이건 첫째 화장실로 사용하게 유도 다시 해 주시고.
둘째에간 다른 화장실 선물해 주고 유도해 주세요. 하나씩의 용변은 버려주지 마세요.
자기꺼 알릴 냄새.

첫째는 둘째에게 신경을 쓰자 예민함을 보여 데리고 자고 만져주면서 맘 안상하게 해주고는 있는데,
:)평소 데리고 주무셨다면 그렇게 하셔도 되지만 일부러 그럴 필요는 없습니다.

둘째가 입양전 집에서 먹던 밥도, 간식도, 불린 밥도 이틀째 안먹고 이동장에서 들어가 나오지않고, 눈만뜨고 아무것도 안하고 있습니다.
눈치만 보고...(고양이도 눈치를 보더군요..)
:)3개월령이니 사료 그냥 먹어도 될 나이 입니다.
그냥 한번 줘 보세요.
물에 팅팅불려 놓은 사료는 시간 지나면 맛있는 냄새 없어집니다. 입에 안 델 수 있습니다.

아, 실수로 제가 첫날 냄새가 너무나서 물티슈로 닦아도 없어지지 않아
목욕을 시켰어요..둘이 같은 샴프로 씻기면 좋다고 해서...
:)3개월. 아직 목욕은 안씻겨도되며.
냄새원인을 찾아보셨다면..ㅠ
배변이 묻었다면 묻은 부위 털만 가위로 잘라주세요. 조금씩 잘라주면 도움됩니다.
그리고 같은 샴푸냄새를 좋아하는 것. 아닙니다.
자기 고유의 체취를 좋아합니다.
머리 이마쪽과 엉덩이 쪽에서 자기 고유의 체취가 발산됩니다.
부비부비 하고 이마 들이대며 문지르려 하는 건 자기 체취를 묻게하여 영역을 표시하기 위함이죠.
하룻밤 잠자고 일어난 쿠션엔 고유의 자기체취가 많이 묻어납니다.
이 쿠션을 서로 바꿔 잘 수있게 해 준다면 서로 친해지는 것에 도움됩니다.

이런경우....지금부터 제가 뭘해야 할까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아직 넘 어린 고양이들이니 우선은 .님과 친해지시고 좀 더 많은 시간을 갖고 놀이를 통해 서로 친해지도록 도와주세요.

둘이같이 뒹굴면서 물고빨고 같이 끌어안고 지내기를 바래서 들여왔는데,
일도 손에 안잡히고, 참...어렵습니다.
:)첫째가 ㅡ님 손길. 이름부르면 쳐다보고 관심보인 후 둘째가 입영되었다면 좀 더 푠했을 겁니다.
각각 자기영역 공간 만들어주시고 우선.
첫째 둘 째. 잘먹고 잘싸고 잘놀도록 ㅡ님부터 친해지세요.
그리고 나서 천천히 서로의 쿠션 밥그릇 바꿔주며 서로 친해지도록 도와주신다면 일주일..길게는 한달정도면 친해질겁니다.

아, 그래도 빗질을 해주면 골골골 거리면서 누워서 만져달라고 있네요...
첫째는 질투를 하고..
:)서로 안보이는 곳에서 우선 해주며 ㅡ님과 친해진 후 그리고 같이 어울릴 땐 같이 해 주세요.

답변이 늦었지만..
도움되셨길 바라며
부족한 답변의 내용은 의견주세요.
친해질 것 같습니다..♡











2016.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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