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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꿈과 관련된 책?
hjk1**** 조회수 4,361 작성일2003.12.16
책의 내용이 꿈에서 일어나는것은 없나요?

있으면 -_-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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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개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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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ta****
중수
윈도우, 수학, 번역, 통역 분야에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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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내용이 꿈에서 일어난 것...

가장 유명한 것은 '단테의 신곡'을 꼽을 수 있네요...
단테가 꿈에서 사후세계를 돌아다니며 보고 들은 것을 적은 이야기입니다.
근데.. 종교서라.. 특히 중세 크리스트시기에 집필된거라 좀.. 내용은...

구운몽도 있겠네요...
그외에 제가 알고 있는 꿈에 관련된 책은 좀... **해서...

그럼 이만~ 물러갑니다.

2003.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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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th****
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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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여름밤의 꿈



<저자 : 불유체 >
내성적인 성격의 노처녀 오세령.
그녀는 늘 고등학교 시절을 그리워하며 잦은 꿈을 꾼다.
항상 그녀의 꿈을 찾아오는 신유성.
그는 세령의 고등학교 시절을 가득 메우는 꿈의 남자이다.
그러던 어느 날 천 번의 꿈과 함께 세령은 과거 속으로 돌아가고
그곳에서 잊고 있었던 2학년 때의 짝 지석원과 다시 재회하게 되는데
“…변하지 않는 게 있다면 좋겠다.” 누구나 한 번쯤 상상해 봤을 그런 꿈의 이야기.





2. 잠과 꿈의 명상



누구나 잠자는 시간을 활용할 수 있다.
하루 24시간 동안 우리는 깨어 있지 않으면 잠을 잔다. 깨어 있는 시간을 정신없이 바쁘게 보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그냥 멍하니 흘려보내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하루를 어떻게 사용했건 누구에게나 잠들어 있는 시간은 존재한다. 이 책은 바로 그 잠자는 시간을 수행의 시간으로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그렇다면 왜 잠자는 시간에 수행을 해야 하는 것일까.
이 책은 아침에 일어나 생활하는 그 순간에도 우리는 여전히 잠들어 있고 꿈꾸고 있다는 것을 전제로 이야기를 풀어간다. 우리는 자신이 느끼는 감정대로 세상을 바라보고 있기 때문에, 눈에 보이는 세상은 모두 자신들이 만든 환상이고 꿈일 뿐이라는 것이다.




이 책은 밤낮으로 계속되는 이런 환상의 꿈에서 깨어나라고 말하고 있다. 그리고 잠의 꿈에서, 인생의 꿈에서 깨어나기 위한 방편으로 잠과 꿈을 이용한 명상법을 소개한다. 인생의 꿈에서 깨어나는 데 잠과 꿈을 이용하는 이유는, 인생은 꿈과 같은 것이고, 그리고 꿈에서는 현실에서와 같은 경험의 한계가 존재하지 않으므로, 말그대로 꿈처럼 자유로운 수행이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이 책에서는 말하고 있다.



인생의 꿈에서 깨어나면 삶이 긍정적으로 변한다.
꿈의 명상을 통해 우리는 원하는 대로 꿈을 변화시키고, 상상할 수 있는 어떤 것도 경험할 수 있게 된다. 물론 꿈에서 하늘을 날았다고 실제로 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어떤 경험도 가능하게 하는 꿈의 무한한 가능성을 직접 경험하고 이해하는 동안, 마음에 자리잡고 있던 편견들이 없어지고 그 자리에 유연함이 자라나, 현실에서 일어나는 일에 자연스럽고 긍정적으로 반응하도록 만들어준다.



꿈 명상의 완성, 잠의 명상.
꿈의 명상과 함께 소개되는 잠의 명상은 깊은 잠에 빠져 마음과 감각의 기능이 멈춰 있을 때조차도 깨어 있는 경지에 이르게 하는 수행법으로, 죽음의 순간에도 깨어 있고자 하는 것이 그 목적이다.




저자는 이렇게 말한다. “만약 우리가 잠속에서도 수행을 이어갈 수 없다면, 그래서 매일 밤마다 자신을 잃어버린다면, 죽음이 찾아왔을 때 깨어 있을 가능성이 있겠는가.”
결국 삶과 죽음의 모든 순간에 깨어 있게 하는 것이 잠과 꿈 명상의 궁극적인 가르침이다.



티베트 영적 스승과 함께 떠나는 깨달음의 여정.
물론 꿈은 현실과 같은 차원에서 이루어지는 일이 아닙니다. 꿈속에서 새 차를 샀다고 더 이상 버스를 타고 다니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이런 의미에서 꿈이란 불만족스럽습니다.




우리는 꿈이 ‘현실’은 아니라고 느낍니다. 그렇지만 현실에서 완수되지 못한 심리적인 문제를 극복하려고 할 때, 꿈속에서 일어난 변화는 현실로도 이어져 삶 또한 변화시킵니다. 꿈속에서는 자유롭게 마음의 한계에 돛徨漫?극복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마음의 유연성을 기를 수 있게 됩니다.
(본문 중에서)



티베트의 현자가 고대로부터 전해오는 비밀의 지혜를 일러 주고 있습니다. 현자는 우리가 얻게 되는 보물의 아름다움을 강조하지는 않습니다. 모험을 떠나라고 우리를 부추기지도 않습니다. 그냥 장 담그는 법을 전수하듯이 순서대로 꼼꼼하게 우리의 여정을 짚어 줄 뿐입니다. 아름다운 수식어는 없지만 길을 떠나는 사람에게는 반드시 필요한 정보일 것입니다.
(옮긴이의 말 중에서)





3. 열흘 밤의 꿈



<열흘밤의 꿈> 에는 일본 근대문학의 기수로 일컫는 나츠메 소세키를 비롯하여 독일의 에른스트 글레이저, 테스로 잘 알려진 영국의 토마스 하디, 오스트리아의 극작가 슈니츨러, 루이제 린저등의 작품이 함께 실렸는데 숨어있는 세계명작의 진면목을 한 권의 책으로 맛볼 수 있다는 점에서 흥미롭다. 특히 톨스토이도 극찬한 러시아의 명작 귀여운 여인이 함께 실려 단편문학선의 완성도를 이끌어 내기에 충분하다.



이 책은‘사랑’ 이라는 주제에 옴니버스 형태의 문학선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5개국 6명, 세계적인 작가의 숨어있는 명작을 엿본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또한 근대 해외문학을 현대에 맞게 재구성하여 우리시대에도 즐거운 책읽기를 할 수 있게 도와준 옮긴이의 유감없는 역량도 높이 살 만 하다.



*열흘 밤의 꿈/ 각기 다른 꿈을 묘사한 소설. 우리의 삶을 철저하게 통찰한 듯한 작가의 철학적 깊이를 느낄 수 있다. 서로 다른 꿈들에 대한 이야기지만, 현실에서 얻을 수 없는 것들을 꿈을 통해서나마 이루고자 하는 욕구가 적나라하게 표현되었다.

*버찌축제/ 젊은 농사꾼과 아름다운 아내, 그리고 그녀를 사랑하는 떠돌이 남자의 이야기. 1차 세계대전 후 정신적 공황에 빠진 독일의 우울한 상황과 도발적인 사랑 이야기가 조화를 이루었다. 자칫 불륜 로맨스로 흐를 수 있는 소재를 간결한 문체와 시적인 표현들로 아름답게 그렸다.

*환상 속의 여인/ 한 젊은 시인을 사랑하는 여인의 시적 환상을 아름답게 그린 소설. 영국의 아름다운 해변도 시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사랑에 대한 욕구와 슬픔이 잔잔하게 그려진다. 비록 환상일지라도, 그것은 우리의 삶과 행동방식을 바꿀 수 있다는 메시지를 던져주고 있다.

*라이젠보흐 남작의 운명/ 당대의 가장 아름다운 여인을 사랑하는 한 남자의 삶과 죽음을 그린 소설. 작가는 여러 남자와 결혼하는 한 여인을 평생동안 사랑하지만, 사랑은 오랜 기다림이나 그리움으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운명과 삶의 법칙을 따르며 쉽게 행복을 가져다주지 않는다고 말하고 있다.

*빨간 고양이/ 가난한 집 가족들과 빨간 고양이의 동거 이야기. 가난한 집에 눌러 앉은 고양이에 대한 주인공의 미움과 갈등이 뛰어난 심리 묘사로 표현되고 있다. 가계를 책임진 아이의 상황과 동물을 사랑하는 가족 사이의 갈등 묘사가 뛰어나고, 때로는 잔인한 아이의 모습을 가감없이 보여주고 있다.

*귀여운 여인/ 세상 사람들로부터 그 아름다움을 존경받는 한 여인의 이야기. 그녀는 덧없는 행복을 찾아 몇 차례 사랑을 하다가, 예전의 아름다움을 잃어가며 볼품없이 늙어 간다. 하지만 가련한 여성의 처지가 간결하고 아름답게 묘사되었다.





4. 인형의 꿈



꿈을 만들어 파는 여자.
잡지 모델, 방송 리포터, 기업 사보의 홍보실장 등 20대 여성들이 누구나 한 번 정도는 해보고 싶은 일들을 직업으로 가진 저자는 CF감독인 남편을 만나 평범한 가정주부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하지만 타고난 끼를 주체할 수 없었을 뿐더러, 남편은 매일 일에 찌들어 얼굴조차 평화롭게 맞댈 수 없는 무료한 일상이 이어졌다.




첫아이를 가진 어느 날 동네 퀼트 숍에서 인형만들기를 단 하루 배우고 나서 두문불출 인형 만들기에 몰입. 분만실에 실려가는 동안에도 바늘을 놓치 못했던 저자는 지인들의 기념일에 직접 만든 인형을 선물하기 시작하면서 인형에 더욱더 몰입하게 되었다.




인형들의 모습이 너무 화려해 곧 여기저기에서 주문이 들어오기 시작하고, 팔지 않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주문을 받고 보니 이왕 할 바에야 제대로 하자는 뜻에서 인터넷에 홈페이지를 열었다. 곧 네티즌 사이에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MBC 생방송 화제집중이라는 프로그램에도 보도되어 세간에 알려지게 되었다.



개인작품전을 준비하던 중 「한국인형작가10인10색전」에 초대받아 첫 전시를 하게 되고, 2003년 4월에는 인사동 <공空>갤러리에서 개인전을 열었다. 이후 인형과 관련된 전시회나 행사에는 빠짐없이 초대되는 대우를 받지만 집에서는 여전히 두 아이보다 더 철없는 엄마, 사랑받는 아내의 역할이다. 1장에서는 그녀의 인형만들기 입문과정과 개인적인 이야기가 그림처럼 곁들여진 인형 작품과 함께 소개된다.



페이코돌이 만난 사람들.
콜택시 기사에게서 전화가 걸려왔다. 그는 아내를 잃고 힘들게 택시 운전을 하면서 두 딸을 키우고 있었는데, 엄마가 세상을 떠난 후로 아이들이 좀처럼 마음을 잡지 못하고 집안 분위기는 나날이 우울해져 있었다.




저자가 인형 가방을 들고 방송국으로 신문사로 잡지사로 불려다니는 동안 충실히 운전을 해주던 이가 인형을 직접 만들어보고 싶다고 저자에게 부탁을 해온 것이다. 결국 마흔이 넘은 남자가 한 달 여를 천과 실, 바늘과 씨름한 결과 두 아이는 엄마 떠난 후로 처음으로 아빠 품에 매달려 울고 말았다.




18년 된 프랑스 인형은 KBS 드라마 시티에서 방영한 내용이다. 여기에 정희영의 작품이 40여 점이 출연한 것을 계기로 내용을 싣었다. 그녀의 작품 전시회 때는 의문사를 당한 고 김훈 중위의 어머니가 전시회장을 찾았다.




유독 웨딩인형을 호화스럽게 만들어내는 저자의 작품 앞에서 총각으로 죽어버린 아들의 한을 풀고 싶다고 웨딩인형을 팔라고 매달렸다 한다. 2장에서는 이런 인형들의 외출 기록이 담겨 있다. 싸운 연인에게 화해의 매개가 되고,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는 계기들을 마련해준 정희영의 페이코돌에 얽힌 이야기를 풀어내었다.





5. 나의 피는 나의 꿈속을 가로지르는 강물과 같다



나스디지의 삶은 고통의 연속이었다. 무자비한 폭력을 휘두르는 백인 카우보이 아버지와 알코올 중독자인 나바호족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그는 백인으로도, 인디언으로도 온전히 받아들여지지 못하고 늘 떠돌았다.
그런 그가 갓 태어난 인디언 사내아이 ‘별 볼일 없는 토미’를 입양한다.



하지만 그 아들은 태아 알코올 증후군에 걸려 겨우 6살에 세상을 떠나고 만다. 그리고 그 짧은 6년의 시간 동안 아들이 행복한 시간을 맛보도록 최선을 다했던 나스디지는 그 기억을 글로 남기기로 한다.



하지만 그에게 글쓰기의 욕망은 그야말로 그의 ‘변태적 기질’을 드러내는 일이었다. 역시 태아 알코올 증후군을 앓고 있는 그에게 읽기와 쓰기는 가장 지독한 고문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런 글쓰기는 그에게 생존을 위한 필사적인 행위였고, 그 자신의 개인사와 부족사를 기억하고 세상에 알리기 위한 유일한 수단이었다.



그렇기에 나스디지가 들려주는 아들과 함께한 마지막 낚시 여행, 아들의 죽음, 인디언 보호구역의 현실과 집 없이 떠도는 이민 노동자의 삶, 작가가 되기 위한 눈물겨운 노력 등은 지극히 개인적인 이야기지만, 동시에 백인 지배 사회가 주변부로 규정한 사람들의 생존을 위한 투쟁의 역사와도 긴밀하게 맞물려 있다.



사막의 고원을 달리는 야생마, 나스디지가 잠시 가르쳤던 인디언 10대 소년의 아름다운 표정, 에스파냐 정복자의 동상에 저지른 달콤쌉싸름한 반달리즘 등은 미국 내 인디언의 현실과 한 발 더 나아가 삶의 진면목을 파헤치는 나스디지의 탁월한 통찰력을 보여준다.
최악의 상황에서도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고 사랑으로 충만한 삶을 살았던 그의 이야기는 인간으로 산다는 것이 과연 무엇인지 곱씹어보게 한다.

2008.02.13.

  • 출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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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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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의 꿈이 있어염

@@@@

2007.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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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 꿈과 관련된 책이라 ㅋㅋ

 

 아마도 6학년때 배우는 수학귀신과

한번쯤 다읽어 보았을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 ← 요곤 꿈이아닌가요???

그리고 걸리버여행기 정도???

2007.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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