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건수 기자] 청주시가 2018년도 농식품 수출성과 우수사례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충북도가 도내 11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농식품 수출 평가에서, 청주시는 농식품 수출상담회 등 해외수출 마케팅, 수출기반조성 지원, 해외통상사무소 활용 등의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기관'에 선정돼 표창을 받게 됐다
올해 청주시의 농특산물 수출액은 aT kati(농수산식품 수출지원정보) 자료기준(11월)으로 2.5억불을 기록하고 있다.
시는 3개국에 대한 해외마케팅을 추진해 베트남(호찌민)에서는 육포‧녹용제품 170만불 수출계약, 농식품 5.2천불을 판매했다.
또, 미국(뉴욕, 뉴저지)에서는 예소담 김치 10만불 수출계약, 청원생명농협쌀법인의 흑미와 홍미 A마트 입점확정, 사슴클러스터사업단, 인삼베리코리아제품에 대해 뉴저지한인회에서 판매를 대행하는 협약을 체결했으며, 아울러 농식품 2만불을 판매했다.
또한, 청주시 자매결연도시인 중국 우한시에서는 쌀눈, 김치, 조미김, 육포제품에 대해 우한시 대형 유통회사 B사와 C사와 입점을 확정했으며, 우한시에서 개최한 농업박람회에 참가해 87백만원의 판매고를 올림과 동시에, 청주시 캐릭터인 ‘생이와 명이’ 탈을 이용한 농식품 홍보에도 심혈을 기울인 바 있다.
올해 청주시는 농식품 해외수출 진흥을 위해 농식품 수출물류비 지원, 농산물 수출단지 육성지원, 수출농식품 포장재 지원, 농식품 해외마케팅지원 등 9억여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시 관계자는 "베트남 호찌민, 미국 뉴욕․뉴저지, 중국 우한시에 지속적으로 해외마케팅을 추진해, 교두보를 마련한 결과 이와 같은 성과를 올렸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시책을 강구해 항구적으로 청주시의 농식품을 수출하기 위한 방향 모색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건수 기자 geonba@kns.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