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준비하시느라 많이 알아보신것 같습니다.

간단하게 답변을 올리겠습니다.

어느곳이든 걸어서 가지는 못합니다.

대진항은 택시로 약 3~4000원정도가 나오는 작은 포구입니다.

어촌체험마을이라 많은 편의시설이 되어있습니다만

다양한 생선을 구할 수 있는 활발한 어시장은 아닙니다.

반면에 묵호항은 택시로 약 6000원 남짓 나오는 거리지만

다양한 자연산 횟거리를 팔기로 소문난 곳입니다.

묵호항 어시장을 소개하겠습니다.

주문방법은 간단합니다.

어시장내 각 코너마다 작은고무통에 싱싱한 횟감용 생선을 담아놓고 얼마씩이라고 호객을 합니다.

물고기 이름이나 가격등 궁금한점을 물어보시며 맘에 드는걸로 선택하시면됩니다.

이쁘게 덤울 더 달라고 흥정을 하시면작은거 한두마리쯤 더 드릴겁니다. 

그러면 횟감을 썰어주는 곳으로 생선이 이동되고 그곳에서 약간의 비용을 추가하시면 됩니다.

코너에서 기계로 껍질을 벗기고 자동으로 회를 썰어주는 곳도 있지만

맛에서는 엄청난 차이가 나므로 절대적으로 수작업으로 회를 뜨시길 바랍니다.

물회는 어판장에서 주문하는 것이 아니고

횟집에서 물회양념을 해서 만들어 파는것입니다.

결국은 물회전문 식당에서 사 드셔야하며 주인에 따라 맛의 차이가 많이 납니다.

즐거운여행이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