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여행가기전에 끝내야할 절차...비자나 여권을 어떻게 해놔야 하는지...

-여행사로 갈때의 절차랑 개인적으로 갈때의 절차를 설명해주세요...

남자분 이시면 군대 안갔다 오셨으면 여권 받기전에 병무청 허가를 먼저 받아야 합니다. 요즘은 간단하게 바껴서 절차도 간단하지요. 그리고 여권은 구청이나 시청에서 받으면 일주일 내로 발급 가능합니다. 단수여권과 복수여권이 있는데 단수는 15000원이고 복수는 45000입니다. 비자는 근처 중국 영사관에서 받을수 있고요 힘드시면 여행사에 맡기면 수수로 좀 내시고 편하게 받으실수 있습니다.

-여행사 패키지로 가시면 패키지의 일정에 맡춰야 하기때문에 당연히 자유시간이 줄어드는데 혼자 여행하시면 100%자유시간 이기 때문에 하고싶은거 하면서 마음껏 돌아보실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행사 여행시에는 숙소 이동경로 교통등이 제공되기 떄문에 편안하게 볼수있는데 혼자 여행하시면 말도 안통하는데 중국인들 바가지며 장난아닙니다. 하지만 중국을 제대로 느끼기에는 적절한듯 하네요. 가격도 개별 여행시 더 저렴하게 할수 있구요.

2.4박 5일간의 중국일정 잡아주세요...(개인으로 갈때의 이야기겠죠?)

개인으로 갈때 중국 땅이 크다보니 이동시간에 주의 하셔야 되겠는데요 북경에서만 거의 4박5일 다 쓰셔야 할듯 하네요. 그리고 여행 테마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주로 일반적인 문화재나 고대 유적 관람인 경우에 북경에서 4박5일 해도 약간 빠듯하실듯 한데요. 주로 고궁, 이화원, 만리장성, 원명원, 명13릉, 천안문 광장, 판지아위엔 골동품 시장 등 엄청난 볼거리가 있습니다.

1일

인천-베이징 밤엔 주변을 돌아보며 중국 음식을 마음껏 먹어봅니다.

2일

만리장성: 북경의 만리장성은 보통 팔달령,쓰마타이,무텐위 등을 많이 가는데요. 별로 볼건 없습니다.

               제가 약 15번 정도 다녀왔는데요.계절별로 특색이 있는것도 아니고, 특결한 건축 양식으로 

               와~ 이쁘다~ 하는것도 아니고...단지 말로만 듣던 그 큰 규모를 실제로 보는 정도???

               하지만, 그것도 실제로 보면 그리 놀랍지도 않습니다.;;; 그렇다고 겨울이라 눈이 소복히 쌓인 

              장성을 볼 수 있으리란 기대도 힘들구요.

만약 그래도 중국에 왔는데 장성은 가야지...하신다면 

 만리장성-> 용경협 ->명 13릉을     첫날 코스로 추천합니다.

용경협은 원래 여름에 협곡 사이로 유유히 배를 타고 다니며 시원함과 중국 자연의 웅장함을 느끼는 코스로 좋은데요. 12월의 경우에는 모두 얼어버려 배를 탈 수 없지만, 하얼빈의 빙등제를 그대로 가져다 놓은듯한 미니 빙등제가 열립니다. 얼음으로 조각한 여러가지 중국의 전통 양식이나 얼어붙은 폭포등은 5살 꼬마에게도 볼거리가 되겠네요.  명13릉은 인터넷으로 검색 바래요.ㅎㅎ

식사는 위 세곳 어디를 가더라도 먹을만한 집이 없습니다. 위생도 좋지 않아서 아이들에겐 더 비추구요.

미리 간식이나 도시락을 준비하시는게 좋을것 같네요.

3.자금성 ,  중화민족원, 왕푸징 정도.

자금성을 중심으로도 북해공원,경산공원,천단공원 등등 많은 코스가 있지만, 다 거기서 거기입니다.

어느곳을 가보더라도 롯데월드와 서울랜드의 차이랄까요?^^;;

단,중화민족원(소수민족원)의 경우 중국 56개 민족의 생활을 한번에 엿볼 수 있는 곳으로 1년 내내 소수민족들의 특이한 공연을 볼 수 있는곳입니다.(강추입니다.) 들어가실때 전 코스 말고 한쪽만 끊어서 가세요.

두군데로 나눠져 있는데, 한쪽만 보는데도 2시간은 족히 걸립니다.공연은 실내 공연장에서 하는것도 있으니 다니시다 추우면 잠시 몸을 녹히실 수도 있구요.

아!! 자금성 가시기 전에 아침 식사는 金鼎栓(정확하게 맞는지 모르겠네요.;;) 이곳에서 하세요.

중국 광동요리집 인데요. 춘권,만두 등이 아주 유명한 집 입니다. 아마 가이드 분이 아실거에요.

저녁식사는 왕푸징 전취덕에 가세요.

솔직히 현지의 한국 유학생들은 이름만 유명하지 비싸고 맛도 다른곳과 비슷한 그냥 그런 식당 이라고 생각들을 많이 합니다. 사실 맛은 있지만, 비싸서 그렇게들 이야기 하겠죠?ㅎㅎ

그래도 워낙 유명한 식당이니 한번쯤 들려주시는게 좋을듯 하네요.

4.넷째날은 실내쇼핑과 맛집 위주로 잡으시는게 좋을듯 하네요.

이화원에 가셨다가 재빨리 나오셔서~ 우다코로 가셔서 식사를 하세요.

북경 여행에서 이화원도 빠질 수 없는 코스이지만, 겨울의 이화원은 정말 우울합니다.......(__)

뭔가 나오겠지...나오겠지...하는 맘으로 걷다보면, 되돌아갈 수 없을만큼 와버렸고.........OTL

호수는 얼어버려 배를 탈수도 없고....강 바람은 차갑기만하고...건물은 자금성이랑 똑같고....춥고....

그래서 적당히 보시고, 재빨리 나오셔야합니다. 2~3일 지난 상태라 아이도 한국 음식이 그리울테니 이화원에서 가장 가까운 오도구로 이동하셔서 한국 음식으로 식사 하시구요.

바로 이케아로 이동하세요. 이쯤되면 춥고 건조한 날씨와 한없이 넓은 명승고적에 진절넌덜머리가 나실거에요.^^ 이케아를 들어가는 순간 아내분의 표정은 바뀝니다. 확신합니다. 아동용품점 에서는 5살 꼬마아이도 아주 즐거워하리라 생각되네요. 물건 디자인이 아주 예쁘고, 많이 저렴합니다. 따뜻하니 천천히 둘러보세요.

이케아 쇼핑 후에는 백화점이나 수수,홍교시장(일명 짝퉁시장) 구경도 괜찮습니다.

이미테이션 구입을 즐기는 편은 아니지만, 구입하지 않아도 보는 재미가 쏠쏠하거든요.

게다가 저렴한 가격에 좋은 물건이라도 건진다면~땡큐죠^^

매일 밤 저녁식사와 마지막날 정도는 맛있는 음식에 투자를 해보세요.

위에 말씀드렸듯이 유적지는 다 비슷한 분위기라 어딜 가셔도 크게 관심이 가지는 않을거에요.

전 북경의 진짜 매력은 음식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단은 전통 중국요리는 당연히 말할것도 없겠죠? 한국인이 특별히 좋아하는 겨울의 별미 훠궈는 당연히 드셔야하구요.(중국 요리는 회사에서 알아서 해주실테니 패스)              

태국,인도네시아,베트남등 아시아권부터 유럽요리까지 그 나라 현지 요리사가 해주는 요리를 저렴하게 맛볼 수 있는곳이 북경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다음카페-> 북경유학생의모임  의 게시판 중에서 맛집이 있는 게시판이 좋은 정보가 많습니다.

자연풍경을 좋아하신다면 장가계.원가계를 추천합니다.

여행사에 가시면 상해-서안-장가계 그런부류의 패키지 상품이 많을겁니다.

1.여행가기전에 끝내야할 절차...비자나 여권을 어떻게 해놔야 하는지...

-여행사로 갈때의 절차랑 개인적으로 갈때의 절차를 설명해주세요

잃어버리지만 마세요 자기가 꼭 들고있어야해요!!! 꼭!!!

준비물은 약,먹을것,우산,여유벌 옷,과자,음료수,수첩,사진기,필기도구,우산(혹시비가올수도있으니까)등등

많은 분들이 답변을 하셔가지고 저는 2번 질문에만 간단하게 대답해드릴께여

저도 올해 중국여행을 다녀왔는데...너무 좋았어여.

4박5일로 가신다면,

상해(2박), 항주(2박) 이렇게 해서 여유롭게 다녀오세요...

상해에도 볼게 많고 항주에도 볼게 많습니다.

방금전에도 다른 지식인에 대답을 했는데...

그 내용 그대로 컨트롤 브이 할께여~ㅋ

상해는 가볼만한 곳이 예원(명나라때 부모님을 기쁘시기 위해 지은 정원 이라는데,,,굉장히 크더라구여)

상해임시정부(볼건 많지 않는데 한국인으로서 역사의 한 장소를 가보는것도 괜찮은거 같아여)글구 그옆에 신천지라는 곳이 있습니다. 외국인 거리로서 중국상해에서 다른 나라를 엿볼수 있는 곳입니다. 맥주한잔과 함께 가볍게 여기서 점심을 드셔도 괜찮습니다. 그리고 짝퉁시장인데 옜날에는 시장이었다는데 건물로 되어 있더라구여~

글구 외탄에서 동방명주탑을 바라보는 야경과 동방 명주탑에서 외탄을 바라보는 야경 조금은 색다르더라구여~

글구 동방명주탑에 역사 박물관인거 같은데 볼만 하더라구여..가격은 까먹었어여...ㅋ

글구 남경로도 괜찮구여~~

항주는 너무 아름답더라구여~소주보다 더 좋았어여...

아마 여기도 2틀은 잡아야 될거에여~~항주는 호심정,삼단인월, 유랑문앵, 화항관어, 뢰봉탑, 영은사, 운서죽경, 그리고 송성공연이 있습니다. 송성공연은 볼만 하더라구여...ㅋ

저는 항주 2틀 구경했는데 첫날은 렌트를 해서, 둘째날은 버스를 타고,,,둘다 각기 장단점이 있더라구여...ㅋ

숙박은 상해에서는 쉼터민박에서 했고 항주는 헬프하우스에서 했습니다. 다음에 까페가 있는데 주소는 기억이 안나네요~~민박 2군데 다 괜찮더라구여~기차표까지 다 예약해주시고 너무나 좋았어여~~

즐거운 여행되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