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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영화 "거침없이쏴라"
비토 조회수 3,550 작성일2008.01.14

안녕하세요

 

영화

 

거침없이쏴라 Shoot 'em up 2007

 

이영화에 나온 배경음악들을 알고싶은데

 

이영화에 나온모든배경음악들좀 알려주세요 ^^

 

특히 개인적으로는

 

처음부분에서 전광판앞에서 싸우는장면있죠? 반대편건물로 뛰는그장면

 

fuck you 랑 fuck you too 사건요

 

거기나올때

 

배경음악좀알려주세요

 

영화시작하고 7분뒤네요

 

할튼이거말고도 따른것들도 부탁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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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id****
영웅
SF, 판타지 영화 분야에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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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동하는 총소리를 뚫고 드럼비트와 고막을 지지는 전기기타 사운드가 격렬하게 울리고 포효하는 보컬이 들려온다. 그런지 록의 화신 너바나(Nirvana)의 'Breed'(앨범 < Nevermind >에 수록)다. 처음 사운드트랙을 달리는 음악에서부터 이 영화의 음악이 범상치 않을 것임을 짐작케 한다.

게러지 록밴드 울프마더의 '조커와 도적떼들'(Joker and thief)이 육중한 메탈사운드를 장착하고 총탄의 굉음과 거친 액션 장면을 멋들어지게 받쳐준다.

드러머이자 보컬리스트 지나 올리비어(Gena Olivier)의 노래가 상징적으로 나오는 가운데 게러지 록밴드 미드나잇 무비스(Midnight Movies)의 'Patient eye'가 내추럴 본 킬러 클라이브 오웬(미스터 스미스)과 매춘부이자 대리모 모니카 벨루치(DQ)의 총격 속에 정사장면을 격렬하게 대변해준다. 

 '거침없이 슛 뎀 업'하는 화면과 음악의 트랙질주는 AC/DC의 '피를 보길 원한다면('If you want blood'(you've got it))과 함께 급강하한다.

쩌렁쩌렁 귀청을 때리는 기타사운드의 엄호사격을 받으며 도시의 쓰레기들을 청소하는 시티 건파이터(도시의 무법자)의 황공한 '헤비메탈키드'경호프로젝트. 베테랑 일렉트로닉 팝 뮤지션으로 근래의 <언더월드>(Underworld)를 포함 12편의 영화음악에 음악적 영감을 불어넣은 폴 하슬링거(Paul Haslinger-탠저린 드림의 옛 멤버)의 무디 스코어(Moody Score)와 더불어 총질 난무 액션 쟁투극의 막장을 장식하는 엔딩트랙은 머틀리 크루(Mötley Crüe)의 '내 심장에 박차를 가해줘'(Kick start my heart, 1989년 싱글27위)가 책임진다. 이 트랙은 그들의 넘버원 빅 히트앨범 < Dr. Feelgood >(1989)에서 발췌된 노래다.

이외에도 마이 케미컬 로맨스(My Chemical Romance)의 'House of wolves', 모토헤드(Motörhead)의 'Ace of spades', 스트레핑 영 래드(Strapping Young Lad)의 'Zen', 폴 오큰폴드(Paul Oakenfold)의 'Switch On(Featuring Ryan Tedder)', 비터:스위트(Bitter:Sweet)의 'Dirty Laundry', 제스카 후프(Jesca Hoop)의 'Money', 맥스 로미오(Max Romeo)의 'Play with your pussy', 미드나잇 무비스의 'Coral den', 이기팝과 그린 데이의 'Private hell' 등 <미녀삼총사: 맥시멈 스피드>를 환기시키는 음악과 눈이 휘둥그레질 정도로 공중을 휙휙 날아다니고 질주하며 현란한 액션의 재기를 과시하는 영화에 얼이 쏙 빠지겠지만 모두 다 휘발되고 마지막에 남는 건 벅스 버니를 상기시키는 그 놈의 “당근”(Carrot)뿐 일 것이다.

2008.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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