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정보통신 교육원이었는데 그 안에 우정박물관을 지었어요.

우표랑 우체부의상 등을 전시한 곳인데 관람료는 무료구요.

그다지 볼거린 많지 않겠지만 한번정도 가보는 것도 괜찮을거 같습니다.

위치는 유량동이라고 천안 터미널에서 차론 10분정도 거리구요.

천안 택시기본요금이 1500원이니까 3천원에서 3천500원가량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우정박물관 가실거면 그 근처 태조산 공원에 가보는것도 괜찮습니다.

박물관에서 걸어서 5분정도 거리로 꽤 가깝거든요.

보통은 가족들끼리 나들이를 많이 하는데 전 신랑이랑 연애할때 도시락 싸갖고 종종 갔었습니다.

공원 바로 밑에 '산타페'라는 레스토랑도 데이트 하기에 괜찮으세요.

맛도 괜찮고요.유량동엔 음식점이 많답니다.'고기나무'의 대나무숙성고기도 괜찮구요.

유량동 생태찌개도 꽤 유명한데 저는 한번도 못먹어봤네요.^^;

독립기념관은 시내에서 거리가 꽤 멀어요.

버스를 타고 가셔야 하구요.

천안 일반버스요금이 950원이랍니다.

좌석은 안타봤는데 얼마로 올랐는지 모르겠고요.

독립기념관 돌고나심 기운 빠져서 다른곳 가실 수 있으려나 싶어요.

처음이시라면 전시관 다 둘러보시는데 꽤 시간이 걸리거든요.

기념관 둘러보시고 아우내 장터 가셔서 순대국밥 드시는거 잊지마세요.

맛은..어딜가나 다 맛있지만 충남집이 원조라 그런지 국물이 더 맛있더라구요.

가격은 4천원이었던거 같은데...늘 신랑이 계산해서..

독립기념관 근처에 천안상록리조트라고 유원지가 있는데 놀이기구는 그냥..타볼만은 하지만 뭐랄까..에버랜드 짝퉁 같은 느낌이구요. 아쿠아피아는 정말 추천입니다.

타 지역에서도 많이 오고, 실내풀로는 국내에서 젤 크다나요??그건 확실친 않고..

여름에 물놀이 하기엔 좋아요.대신..이번에 가격이 또 올라서 1인당 3만5천원이라는 군요.

 참고로 천안역 근처엔 맛집이 없답니다.

사람들 땡집부대찌개 맛있다고 하는데, 그건 순전히...그 근처에 맛집이 워낙 없기 때문이지요. 역에서 버스타고 터미널쪽으로 오심 먹을 데가 많으니 터미널로 오시는게 좋아요.

아!! 천안역에서 시청으로 오시다 보면 시청밑쪽에 아구찜으로 유명한 곳이 있어요.

'참새아구'라고..거의 식사시간되면 사람들로 북적이는데 그만큼 맛있고 양도 많답니다.

아구찜 좋아하심 참새아구는 꼭 가보세요.

여기저기 돌아다니기 뭣하시면 야우리 건물에 홍콩(중국요리)이나 헐리우드(돈까스랑 맥주) 가셔도 실패하진 않으실거구요. 참고로 홍콩은 누룽지 해물탕(2人3만원)과 짬뽕이 맛있어요. 탕슉은 너무 달구요.

그리고 그 맞은편 골목엔 음식점이 꽤 많답니다.

고기집과 닭갈비집이 많고, 닭갈비는 맛도 거의 비슷한데 양은 쫌 적어요. 그래도 2인분 시키고 밥 볶아 먹음 대충 양은 된답니다.

파스타 좋아하심 그 골목 안에 Z-PASTA라는 곳에서 드셔도 괜찮구요.

삽삽겹살도 가끔 먹음 괜찮던데..그건 느낌이 체인점 같구요.

샘터식당인가?? 닭갈비 골목 입구쯤에 허름해 보이는 식당이 있는데 거기 순두부백반이 맛있어요. 전 늘 순두부만 먹었는데 다른 메뉴도 맛있을거 같아요.

갤러리아 백화점 주차장 쪽으로 오심 또다른 음식점 골목이 있는데, 그쪽에선 육남매 갈비찜(맛은 있는데 양이 적어요)이랑 우렁쌈밥집, 그리고 님금님돌솥삼겹살이 맛있어요. 양자강에서 중국요리 드셔도 괜찮구요..근데 쫌 비쌉니다.

아라리오 갤러리를 대각선으로 마주하고 있는 학화 호도과자는 집에가실떄 꼭 사가세요.

천안 원조 호도과자거든요.물론..천안역점과 산업도로점도 있는데 터미널점이 젤 맛있는거 같아요. 호도과자 사신담에 톨게이트쪽으로 100여미터 정도 걸어가다보면 등촌샤브샤브칼국수 나옵니다. 버섯매운탕에 소고기 샤브샤브해먹고 칼국수 말아먹은 담에 밥 볶아먹는...그 집도 간단히 드셔도 되고, 장어 좋아하심 맞은편에 산천장어도 맛 좋습니다.

시내 쪽은 이정도가 아는게 전부네요.

천안에 오셔서 좋은 추억 만들고 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