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건 2010남아공 월드컵 3차예선 아시아 조 추첨 결과구요.

보시다 싶이 이번 경기는 매우 중요합니다.

투르크메니스탄과 한국의 경기는 우리가 이겨도 그거 져도 그거 그런게 아닙니다.

다른 경기도 마찬가지이지만 이번 경기는 일반 A매치와는 차원이 다릅니다.

일반 A매치는 평가전입니다만 이번 경기와 북한전, 요르단전 그 외 다른 나라 경기들 같은 다른 경기들까지도 매우 중요한 경기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피파랭킹으로 보면 한국이 이번 조에서 절대 우위입니다.

한국은 FIFA랭킹 41위 투르크메니스탄 128위, 북한 115위, 요르단 120위입니다.(2008년 1월기준)

그럼 이제부터 왜 중요한지를 아까보다 더 세세히 자세히 조목조목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월드컵은 전 세계 32개국 약 700명 가량의 선수단이 경기를 합니다.

이런 행사해서 우승한다는 것은 (상금은 주는지 안주는지 모름 아마 안줄것입니다) FIFA랭킹이 급상승한다는 것과 A매치에서 상대팀의 사기를 심히 저하 시킨다고 보시면 됩니다.

브라질이나 아르헨티나 등 축구실력이 강한 나라들을 보시면 왜? 거의 이기는지 원초적 원리를 말씀드리자면

'브라질은 5회 우승을 했으니 우릴 이기겠지?'란 생각 같은걸 제일 먼저 하게 됩니다.

그래서 브라질 등 강한 나라들이 손쉽게 이기는 것입니다.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한국이 왜 이겼나요?

히딩크의 탁월한 전략, 홈에서의 이점같은 원리가 작용한 것입니다.

그래서 4강에 진출했고, 당시 60위 정도 되었던 한국이 4강에 오르자 29위로 급상승한것입니다.

하지만 홈이 아니었던 독일월드컵은 16강이 좌절되었죠.

마찬가지로 이번 경기는 홈그라운드의 이점을 살려 무조건 이겨야합니다.

그래야 모든 원정 경기를 진다고 해도 와일드카드로 진출할 가능성이 생깁니다.

아까 브라질은 5회우승 어쩌고 한것은... 월드컵우승국은 상대의 사기를 급격히 저하시킨다는 것이기 때문에 라고 했잖습니까? 이번에 우리가 남아공월드컵에 진출해서 16강,8강,4강 결승에서 우승을 한다면 그런 효과가 작용한다 이 말입니다. 그 만큼 02년도의 4강신화를 다시 이룩해서 우승을 하려면 이번 첫 경기가 홈에서의 이점, 선수사기를 상승 시킨다는 것입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