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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버스 파업=OBS뉴스 캡처


[경기뉴스탑(수원)=전순애 기자]한국노총 경기지역자동차노동조합 8개 버스 업계 노조가 총파업에 돌입한다. 해당 노조는 경진여객운수·삼경운수(수원), 보영운수(군포), 삼영운수(안양), 경원여객·태화상운(안산), 소신여객(부천), 시흥교통(시흥)이며 소속 차량은 2100여대, 운전기사는 2800여 명에 이른다


이들 노조는 지난 20일과 21일 이틀간에 걸쳐 찬반투표를 진행해 전체 조합원의 91.42%가 파업에 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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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경기지방노동위원회의 조정 절차가 남아 있지만, 사측이 완강한 입장을 바꾸기가 어려워 보인다.
노조측도 물서 설 기미가 없어 28일 첫차부터 파업이 불가피 할 전망이다.


장원호 경기지역자동차노조 위원장은 파업 찬반투표의 높은 참여율과 찬성률은 저임금과 장시간 운전에 시달려온 버스노동자들의 고된 현실을 반영한다면서 이는 더는 물러설 수 없다는 강력한 투쟁의지라고 말했다.  

앞서 노조는 3차례에 걸친 노사단체교섭이 결렬되자 11일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 조정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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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2-23 22: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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