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4시부터 10일 오전 1시50분까지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서 열렸던 2차 조정회의가 한국노총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경기지역자동차노동조합(노조 측 상임기관)과 경기도버스운송사업조합(사측 상임기관)이 임금인상 등 의견차이를 좁히지 못해 결렬됐다. 때문에 10일 첫차 부터 경기도 버스 총파업이 진행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양측은 공식적인 조정회의 이후 각 7개 버스노조와 사측간의 교섭을 통해 임금인상 등에 잠정합의 하면서 총파업이 일단락 됐다.
7개 버스노조는 주 52시간에 따른 ‘임금인상’과 ‘만 65세까지 정년보장’을 사측에 요구한 바 있다.
노조 측은 “새벽 시간대 버스 이용에 불편을 끼쳐드린 점 사과한다”며 “모든 시내버스가 정상 가동되니 이용에 차질이 없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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