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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신생아rsv 바이러스 감염
olym**** 조회수 16,534 작성일2009.08.27

첫애 28개월

둘째8주된 아기 입니다.

둘째 태어나서 3주지나서 큰애한테 감기 옮아서

8일 입원했어요.

rsv바이러스 감염으로요.

그때만 생각하면 끔찍합니다.

근데 큰애가 그제부터 밤새 기침을 합니다. 감기에 걸렸어요.

둘째 이쁘다고만지고 뽀뽀하고 하는데

못하게 하는것도 한계가 있어서요

여긴 호주라 겨울이거든ㄷ요.

둘쨰가 회복한지  3주가 되어가는데

또 rsv바이러스 감염될 확율은 높을까요>??

 

집에서 제가할수 있는거라도 있으띾요??

손 열심히 씻기 등등..

저 정말 심각해요.

분리 시켜놔야 할지.. 참.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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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존

rsv 바이러스가 문제가 되는건 영유아들 입니다. 타인과의 접촉이 늘고 엄마로부터 받은 항체가 서서히 줄어드는 시기로 6개월 전후에 가장 많은 발병을 일으킵니다. 1세 이하 영유아가 아니라면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증상이 나타나더라도 약하게 나타납니다. 물론 질문자님 말씀대로 청결을 유지해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또 최대한 접촉을 피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는 있습니다. 보다 자세한 설명이 필요하다면 밑에 링크 남겨드릴 테니 참고해보시길 바랍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채택 부탁 드리겠습니다!

2020.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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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키나나
초인
소아청소년과 31위 분야에서 활동
본인 입력 포함 정보

1.전 소아기를 통하여 각 유행시마다 10-20%가 재감염됩니다. 어린이집 같이 노출 위험이 큰 곳에 있는 소아는 거의 100% 재감염됩니다.

 

2. 유행은 매년 일어나며 생후 몇 개월 내의 영아기에 발병률이 높다는 점에서 사람에 감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 중 독특합니다.

 

3. RSV 감염증으로 입원한 영아에서는 모세기관지염이 가장 흔한 형태입니다.

 

4. 모세기관지염은 1세 이후에는 흔하지 않습니다. 바이러스성 폐렴은 전 소아기를 통해 문제가 되지만, 1세 이후에는 RSV가 차지하는 비율이 감소합니다. RSV는 모세기관지염의 45-75%, 소아 폐렴의 15-25%, 크루프의 6-8%에서 원인이 됩니다.

 

5. 제일 좋은 예방 방법은 큰 아이와 분리 시키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대부분 감기등 호흡기 감염은 비말 전파가 되며, 큰아이가 작은 아이 근처에서 기침을 하거나 뽀뽀를 하거나 하면 감염의 위험성이 증가합니다. 큰아이 뿐만 아니라, 부모님도 비누로 자주 손을 씻어야 합니다. 그외 마스크를 착용할 수 있으나, 집에서 마스크 착용을 하는 것은 쉽지 않을 것입니다.

 

6. 참고로 혹시 작은 아이가 감기 증상이 나타난다고 해서 RSV감염을 시사하는 것은 아닙니다. 증상이 나타난다면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으세요.

 

아무쪼록 작은아이가 별일 없기를 기원합니다.

질문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2009.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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