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노한솔 기자] '생방송 투데이' 시원한 안동국시 집이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10일 저녁 방송된 SBS 교양프로그램 '생방송 투데이'의 '전격방문 소문난 맛집' 코너에서는 매출 5000만 원 안동국시 집에 소개됐다.

이날 소개된 맛집은 경동시장 안에 위치한 안동국시 집이었다. 특히 이 집이 사랑받는 이유는 육수와 면이 리필이라는 제도가 없을 때부터 덤의 개념으로 주어지고 있기 때문.

맛집의 비법은 면에 있었다. 맛집 주인은 "아무리 얇게 썰어도 풀어지지 않는다. 면을 사다 쓰지 않고 직접 반죽해서 만들기 때문에"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실제 이 맛집에서는 콩가루와 밀가루를 섞어 부드러운 맛을 냈고, 물을 적게 넣어 면을 뻣뻣하게 만들어 부드럽게 만들어낸다.

국물 또한 맛집의 비결이었다. 무와 멸치를 푹 끓이는 것이 전부. 맛집 주인은 "많은 것이 들어가면 개운하고 시원한 맛이 안 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맛집 주인은 "어머니가 전해준 맛을 변하지 않고 계속 유지해서 젊은 사람들, 어린 아이들까지 계속 볼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게 목표다. 언제 어느 때 와도 변하지 않는 인심과 맛으로 소문났으면 좋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티브이데일리 노한솔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