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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조선시대 관광형태에 관해서
ereb**** 조회수 1,017 작성일2004.10.31
조선시대에 행해진 관광은 어떤 형태로 이루어 졌을지 알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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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40위, 사회, 도덕, 대학 입시, 진학 분야에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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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라고 해서 관광이라는 것이 없지는 않았죠. 유람이라고 해서 가는 것도 있었지만, 그래도 주로 양반층에서나 하는 것이었습니다.

조선시대에도 많은 명승지에 사람들이 몰리곤 하였습니다. 이용하는 사람은 당연히 왕이나 양반들이었죠.

왕의 경우에는 온천여행도 하곤 했습니다. 그러나 당시의 온천여행은 거의 연례의식 비슷한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여기서는 온천만 하는 것이 아닌 그밖에 많은 풍류를 즐겼지요.

그래서 양반가에서는 잦은 온천여행을 경계하기도 하였습니다. 솔직히 연례행사에 가까울 정도로 약간 심하긴 했죠.ㅡㅡ; 즉 이가 약간 무는 것을 느끼는 것도 건강에 좋다고 생각할 정도였으니 말입니다.

강원도의 경우 관동팔경이 괜히 있는 것이 아니고, 개성의 송도삼절에 박연폭포가 괜히 있는 것 또한 아닙니다. 모두들 여기에서 풍류를 즐겼던 이들이 존재하였으므로 그런 이름이 붙은 것이지요.

양반가에서는 하인들을 이끌고 가마에 올라서 가는 것이 일반적인 형태였습니다. 왕의 경우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같이 따라서 갔지요.

이런 것은 조선시대에만 있었던 것이 아닙니다. 피로한 국정에서 벗어나고픈 왕들이 있었기에 존재한 것이며, 고려시대 때도 존재하였었죠. 의종의 경우도 이러한 관광(?)을 하다가 그런 무신의 난이 일어난 것이기도 합니다. 그럼...

2004.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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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처

    마이 브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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