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제주군 한경면에 위치한 생각하는 정원(분재예술원)은

1968년 가시덤불로 뒤덮인 황무지를 개간하여 만든것으로 1992년 7월 30일 문을 열었답니다.

세계 각국 명사들이 다녀 갔으며 우리나라 보다 중국이나 일본에 더 많이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제주시 아라1동 1795-1번지에 위치한 목석원(木石苑)은
글자 그대로 제주의 나무와 돌들이 전시되어 있는 곳입니다.

여기에 보관 또는 전시중인 목석들은 제주 전역에서 1960년대 후반부터
한 점 한 점 등짐으로 본인이 직접 수집한 자료들만 갖고 1971년 8월 10일 개원하였고,
그 후 오늘의 목석원이 만들어지기까지는 약 30여 년의 세월이 걸렸습니다.

이곳의 나무와 돌들은 색다른 가치가 있는 것들이 많습니다.
나무는 한라산 해발 700m 이하에서 자생분포하고 있는 조록나무의 고사목(枯死木)
뿌리로써 살아서 몇 백년 죽어서도 오랜 세월이 흐르는 동안 약한 부분은 썩어 없어지고
단단한 수지부분(樹脂部分)만 남아 절묘한 공간미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제주 남원읍에 위치한 신영박물관은 영화배우 신영균씨가 직접 설립한 것으로...

우리나라 영화 변천사가 그대로 보여지고 있으며 박물관 뒷정원은 정말 아름답습니다...

꼭 한번쯤은 가봐야 할곳으로 생각됩니다...

섭지코지
바다로 툭 튀어나온 기암괴돌이 수석전시회를 열고 있는 듯한 섭지코지, 영화와 드라마('올인'에서 이병헌과 송혜교가

사랑의 연을 맺은 세트장)의 촬영지로서 각광을 받고 있는 이곳은 봉화를 올렸던 연대와 등대 풍경으로도 유명하며,

제주의 여느 해안들과 달리 붉은 화산재 송이로 형성된 언덕이 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이일대를 덮고 있는 소나무, 팽나무,아카시아 나무숲들은 포근한 느낌을 안녀주며,선녀와 용왕신의 아들간에 못다 이룬 사랑에

관한 슬픈 전설이 촛대모양의 바위'선돌'로 우뚝 솟아 반긴다.
봄이면 유채꽃이 만발하여 낭만의 멋을 더해주며 바다위로 떠오른 성산일출의 장관을 이 섭지코지에서 바라보는 것은 단연 압권이다.
섭지코지라는 지명은 협지(狹地:좁은 땅)라는 뜻의 섭지와 곶(串)이라는 뜻의 코지가 합쳐진 제주방언이다.

땅끝의 새로운 시작 마라도
'대한민국 최남단'이라는 최남단 기념비가 가슴 뭉클하게 다가오는섬...마라도(북위33˚6′33˝,동경126˚11′3″).
모슬포항에서 남쪽으로 11km 해상에 떠있는 마라도에 들어서면, 섬 전체를 뒤덮고 있는 천연잔디가 신선함을 안겨준다.

제주 컨벤션센터와 바로 옆에 위치한 주상절리대도 꼭 가보셔야 할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