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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개신교에서 선행을 아무도 모르게하는가?
ag**** 조회수 1,693 작성일2004.02.04
+찬미예수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저는 자랑스러운 천주교신자입니다.

이곳에서 어느님께서 개신교는 아무도 모르게
선행을 한다고 하네요^^
참 너무나 좋은말이고 정말 그렇기를 진심으로 바람니다.

그런데요..
15~6년전 전 수도원에 있었습니다.
2000여명의 오갈데 없는 사람들을 돌보는 곳이었지요..
당시 어느 개신교 신자분들이 수도원을 방문했습니다.
그리고 기부금을 내놓고는 감사패를 하나 달라고 했습니다.
당연히 거부했지요..
사진도 찍을려는 것을 사진기를 뺏아버렸습니다.

물론 일부 개신교이기를 간절히 바람니다.
저희 선입견이 없어지게 정말 개신교 신자들이 남몰래
선행을 베풀다가 발각 된적이 있으신지
아시는분 꼭 답변 부탁드림니다.

추가: 정말 아무도 모르게 선행을 베풀었기에 그것은
모르는 일이라고 하는데요..
저희도 아무도 모르게 일을 추진했지만
성서말씀대로"산위에 있는 마을은 드러나게 마련"이라고
그렇게 드러났습니다.
그리고 정말로 세상사람들 정말 모르게 천주교에서 운영하는
수도원에서 운영하는 1000~ 2000여명 부랑인들 돌보는 수도원
많이 있습니다.
용인에 위치한 영모영보에서 운영하는 영보의 집도 한곳이지요..
이곳의 개신교 신자들은 꽃동네만 들어보셔서 오해가 많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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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ri****
고수
가톨릭, 개신교 분야에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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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도 통계의 의하면 한국의 전체인구중 개신교신자수는 800만명(17.7%), 천주교 신자수

 

는 470만명(10.04%)으로 나타납니다만 개신교는 연간 5%씩 감소하고 있고 천주교는 연간

 

10%씩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주변을 둘러보면 피부로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하나 우리나라의 사회구제사업의 80%는 천주교에서 맡고 있습니다. 개신교의 참여비율은

 

0.5%에도 못 미치고 있습니다.

 

 

그러면 단순한 비교로 제가 전에 다니던 교회와 지금 다니는 성당의 헌금을 비교해 보겠습니

 

다.

 

 

구                    분    전의 교회  -   지금 성당

 

교         우        수:     20,000명 -    15,000명

 

일주일평균 헌금액: 3억6천만원 - 6천5백만원

 

 

이렇게 상식적으로 보아도 차이나는 것은 바로 십일조 때문입니다. 이렇게 많은 헌금을 성경

 

의 말라기 한 구절과 같다 붙이기 식으로 인용하여 신자들을 흑세무민하여 강탈하면서도 정작

 

그돈은 교역자들의 고급외제차구입과 교역자 딸 미국유학보내서 연간 1억씩 들어가는 유학비

 

들이고 아들 사업자금 대주는 데에 쓰기 바쁘지 어디 사회구제자금으로 내놓을 돈이 10원이

 

라도 있겠습니까?

 

 

물론 이런 얘기 나오면 "그건 극히 일부의 얘기다!" "좋은 일하는 목사님들도 많다."라고 얘기

 

하는 개신교신자들도 많을 줄 압니다. 하지만 그 비율을 전체 개신교 대비 %로 얘기해 보시지

 

요? 과연 그런 말이 나올는지??? 극히 일부의 선행을 하는 교역자나 신자들로 다수의 선행을

 

하는 천주교와는 원천적으로 비교가 불가능한 수치라는 것은 어린아이들도 다 아는 상식일겁

 

니다.

 

 

"선행"?? 말은 좋습니다. 다만 하기가 쉬운일은 아닙니다.

 

그러면서도 남의 구원을 위하여 전도를 한다고 믿지 않는 사람들을 길거리에서 역전에서 지하

 

철에서 가가호호 방문해서 괴롭힙니다. 그것이 과연 예수님의 희생을 전파하는  일입니까? 성

 

자의 희생을 볼모삼아 자기종파의 신자수를 늘리기 위한 영업행위를 하는거지 그게  무슨 구

 

권사역입니까?

 

 

예수님의 희생을 본 빋아 살려거든 이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어야 합니다. 한데 지금의 개신교

 

는 빛과 소금은 커녕 독버섯이 되었습니다. 안 믿는 사람들에게 이젠 개신교라면 "예수쟁이"라

 

면서 피해버리는 이 사회의 "악"이 되어 버렸습니다. 신자도 점차 줄어드니 불상과 단군상을

 

마구 파괴하고 이젠 성모상마져 파괴하는 부차별한 범법행위도 가리지 않을 뿐더러 대다수의

 

신자들은 타종교의 신자들을 마구 공격해대는 범법행위자들로 만들어 버려서 더 더욱 눈살을

 

찌푸리게 만듭니다.

 

 

또한 무분별하고 통제불가능한 교회제도로 인하여 엄청난 이단사이비의 양산과 가장 사악한

 

썪은 종교의 표상이 되어 날마다 뉴스에 오르내립니다. 것도 모자라 이젠 자기네들끼리 서로

 

이단이라고 정죄하며 싸움질들 해대며 드디어 1교회1종파에 까지 이르렀습니다.

 

 

그냥 놔두면 지들끼리 싸우다 스스로 소멸될 겁니다. 성서를 보면 좋은 씨앗은 좋은 열매를 맺

 

을 거이고 가라지는 다 태워 없어질 것이라고 나와 있습니다. 오늘날의 개신교는 이제 타서 없

 

어질 가라지인 것입니다.

 

2004.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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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_jo****
시민
개신교, 가톨릭 분야에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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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아무도 모르게 살짝 합니다
10% 걷는거에 비해 너무 빈약해서 어디가서 말도 못합니다

2004.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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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on****
태양신
대학 입시, 진학, 데스크톱 54위, 그래픽카드 30위 분야에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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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미예수님..


제 졸렬한 생각을 한번 적어보자면, 개신교에서도, 은밀하게 사회의 빛과 소금이 되는 분들이 상당히 많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가톨릭이든, 개신교든, 어디나 그런 우리 사회에 소중한 분들은 있습니다. 제 주변에서도, 많은 좋은 개신교 성도분들을 봅니다. 물론, 숫자와 비율로 보면, 천주교의 봉사활동에 비해서 개신교의 그것은 초라해 보일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분들의 그런 노력이, 단지 비율적인 논리로 인해서, 평가 절하되어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물론, 한국 개신교는 교계 조직이 전반적으로, 타락의 늪에 빠져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많은 개신교 목회자와 성도분들이, 그리스도를 믿는 이로서, 아니, 한명의 종교인으로서 요구되는 모습에 걸맞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고, 오히려 믿음 뒤에 숨어서 후안무치한 행동을 하지요. 그래서, 한국 개신교, 아니 기독교계가 전반적으로 욕을 얻어 먹고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개신교가 천주교를 오해하듯, 천주교 신자가 개신교에 대해서 편견을 가지고 오해하는 경우는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제 자신도 물론, 가끔씩 오해하기도 합니다만, 가급적 편견을 배제하려고 노력합니다. 천주교 신자가, 스스로 자랑스러워하는 모습은 보기 좋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그 숫자와 비율을 가지고, 개신교를 깔보는 일은 가급적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들은 어쨌든, 같은 신을 섬기는 그분의 종이고, 그리스도 안에서 형제가 된 사람들입니다. 때때로 보기 밉고, 화도 나지만, 그래도, 그들을 사랑으로 감쌀 수 있는 천주교 신자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주님께서도 그것을 더 기뻐할 것입니다.


그럼, 이 글을 읽는 분들에게 주님의 은총이 항상 충만하기를 바랍니다.

2004.02.05.

  • 출처

    직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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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 사용자 답변
저의 이리플을 보고 올리신 질문인거 같군요^^

[기타] ogcjm (2004-02-04 12:41)
혹시 압니까? 개신교에서 아무도 모르게 선행하고 있을지^^

그래서 책임감을 가지고 제 개인적인 경험담을 알려드리죠.

제가 어렸을때 한친구가 있었습니다. 이 친구집이 중산층가정이였는데도
매사에 검소한 생활을 하는 가정이였습니다. 물론 같이 교회에 다니는 죽마고우였습니다.

저는 제친구와 제 친구의 가풍자체가 너무 지나치게 절약만 강조한다고 생각하여
"이친구네집은 돈모아서 어디다쓰려고 이렇게 아끼고 살지?" 하고 속으로 안좋게 본적이 많았습니다.

물론 옷가지들도 항상 오래입고 꼭 필요한데 아니면 돈을 쓰지 않으니 친구들사이에서도 그리 좋은 인상을 주지는 못한 친구였는데

제가 다른데로 전학을 가고 한참 헤어졌다가 그냥 어른들 하는 이야기를 통해서 들었습니다.
그 가정의 부모님들이 아끼며 모은돈으로 한달에 한번씩 고아원이나 양로원등을 가족전체를 데리고 가서 아무도 모르게 도와주는 활동을 하고 있다가 우연히 들켰다는것이죠.
그러한 선행이 이미 그 친구 보모님께서 친구를 낳으시기 전부터 오랬동안 해왔던것임을 들었습니다. 물론 그 친구는 한번도 저에게 그런일을 자랑한적이 없었고 저는 몰랐습니다.

그친구를 구두쇠라고 생각했던 제 자신이 부끄러웠죠^^ 집도 저희집만큼은 살 수 있는 경제력이 있어도 항상 평수적은집에서만 살고하니까 이상했었는데
참 좋은일을 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으니까 한편으로는 부끄러우면서도 이해가 갔었습니다.
꼭 어떤 단체를 통해서만 선행의 방법이 있는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개신교에서는 이렇게 가족단위로 선행을 실천하는 가정이 분명 더 있을겁니다.
제가 이렇게 그친구에 대해 이야기하는것이 어쩌면 그친구의 상을 깍아내는것이 아닐까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워낙 개신교에 대한 편견이 심하신분 같으니 미담삼아서 알려드립니다.
이제 편견이 약간이나마 줄어드셨습니까?



사람에게 보이려고 그들 앞에서 너희 의를 행치 않도록 주의하라 그렇지 아니하면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상을 얻지 못하느니라 그러므로 구제할 때에 외식하는 자가 사람에게 영광을 얻으려고 회당과 거리에서 하는것 같이 너희 앞에 나팔을 불지 말라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저희는 자기 상을 이미 받았느니라 너는 구제할 때에 오른손의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르게 하여 네 구제함이 은밀하게 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너의 아버지가 갚으시리라

2004.02.05.

  • 출처

    경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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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뜸이
식물신
개신교 18위, 생리, 피임, 사람과 그룹 분야에서 활동
본인 입력 포함 정보
헌금도 공개하고 십일조도 공개하는 개신교는 선행을 공개하는 것과 다를바 없다고 봅니다.
노량진 대성교회(현,반석교회,전 정원식총리.배우신영균.아들 홍씨 출석교회.박윤식목사)는 목요일에도 대예배 식으로 하는데 헌금을 봉투에 넣어 양손에 들고 있으라고 하더군요.(제가 알아 보러갔을때)
선행을 사람들에게 보이고 알리기 좋아하던 바리새인.사두개인들이 예수님에게 질책을 많이 받았죠.
금식을 할때도 사람들에게 알릴려고 표정을 찌프리고 길에서 손들고 기도하던 자들이였죠.
오늘날도 크리스챤들이 어느 어려운 단체에 구제하러 가면 사진을 물건앞에서 찍는 이들이 있는데 자랑입니다.
예수님은 오른손이 하는걸 왼손이 모르게 하라 하였죠.
이는 공개하지 말라는 겁니다.
그러면 자신의 공덕이 무너지는 겁니다.
무엇을 할때 공명심으로 하기를 좋아하는 자들은 하늘의 상급이 없습니다.

2004.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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