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

질문 EQ가 IQ 보다 좋은점은?
정보가 없는 사용자 조회수 30,053 작성일2003.02.10
확실하게 답해주세요.

허접한 답은 취급도 안함.
프로필 사진

답변자님,

정보를 공유해 주세요.

2 개 답변
1번째 답변
프로필 사진
ys****
지존
인체건강상식, 사회, 도덕, 과학 분야에서 활동
본인 입력 포함 정보
EQ에 관한 소개

본 내용은 (주)해냄 출판사 발행 [EQ테스트](정홍섭 감수)에서 발췌하였습니다.


1.모두가 EQ를 말한다. 그러나 아무도 정확히 알지 못한다.
EQ는 IQ보다 중요하다.
EQ와 학교생활
2.감성지능, 이해하는 자만이 이익을 얻을 수 있다.
[1단계] 지능이란 무엇인가.
[2단계] 지능테스트는 전통적으로 열등한 자를 선별하는 도구였다.
[3단계] 지능은 아직도 계속 학교에서의 성공과 동일시되고 있다.
[4단계] IQ란 지적연령을 실제 연령으로 나눈 것이다.
[5단계] 감성 지능 측정치로서의 는 아직 없다.
[6단계] 인간에게는 두 종류의 지능이 있다.
[7단계] 현대인도 자주 원시 동굴인과 같은 종류의 지능에 따라 행동한다.
[8단계] <언제, 그러나>와 <여기, 지금>
[9단계] 감정이란 무엇인가?
[10단계] 정서적 질환에 대처하는 감성 지능
3.감성지능은 어떤 요소로 구성되어 있는가
감성지능의 5가지 구성요소
IQ적 지능과 감성지능은 공존한다
4.미래사회와 EQ
세계미래학회 연구보고와 EQ의 중요성
감성지능, 정보화 시대의 지능
직장인 및 미래의 기업가에게 요구되는 감성지능
오늘날 경제는 우리에게 감성지능을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다
21세기에는 감성지능이 가장 중요한 성공요인이 된다
감성지능은 '다문화적인' 노동세계의 지능이다
교육이 길러야할 "핵심능력"이 감성지능이다
감성지능, 포스트 모던 시대의 지능


1. 모두가 EQ를 말한다. 그러나 아무도 정확히 알지 못한다

EQ는 IQ보다 중요하다.
[EQ는 IQ보다 중요하다.] 미국의 심리학자이며 과학 저널리스트인 다니엘 골먼(Daniel Goleman) 박사는 424 페이지에 달하는 그의 저서에서 감성 지능에 대해 위와 같 은 간결한 공식에 도달했다. {감성 지능}이라는 제목의 그의 저서는 불 과 몇 개월만에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골먼은 하나의 중요한 테마를 도출해냈음이 명백하다. 아마도 그는 우리 시대, 우리 사회의 삶 의 정곡을 찌르는 테마를 제시한 것으로 보인다. 왜냐하면 감성 지능의 개발로 인한 긍정적인 성과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기 때문이 다. 예컨데, 감성 지능은 성공적인 인생을 위해, 우리가 학교나 대학에서 배 우는 것들보다 중요하며, 이제 경제는 IQ 천재가 아니라 EQ 천재를 필 요로 한다. 가정과 사회에서의 공동 생활 역시 감성 지능의 개발을 통 해 실질적으로 개선될 수 있으며, 이혼이나 폭력행위는 감성 지능을 사 용함으로써 피해갈 수도 있다.

EQ와 학교생활
학교에 입학도 하기 전에 자녀들에게 미리 교재를 익히게 하는 것이 자녀의 학교 생활을 위해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대다수의 부 모들은 분명하게 모르고 있다. 인생의 성공과 관련지어서 뿐만 아니라 학교 생활에 있어서도 지능이 그다지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아직도 모르고 있는 것이다. [ IQ가 아니라 EQ이다.] 다니엘 골먼 박사의 위와 같은 전언을 실제적인 교육 문제에 적용하여 보자. <<차일드(CHILD, 1996년 3월호)>>지는 아이들이 사회적.정서적으로 학교에 잘 적응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점들이 준비되어 있어 야 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 아이들은 자신감과 흥미를 가져야만 한다. . 아이들은 학교에서 어떠한 태도가 기대되며, 자신의 충동을 얼마나 조 절하고 양보해야 하는지 알고 있어야 한다. . 아이들은 도움을 청하거나 지시를 받기 위해 기다릴줄 알아야 한다. . 아이들은 자신의 욕구를 표현할 줄 알아야 하며, 동시에 다른 아이들 의 욕구와 자신의 욕구를 조화시킬 줄 알아야 한다. 이와 같이 학교 생활의 성공 여부는 지능 테스트가 아니라 감정과 사회 적 통합에 근거한 EQ 테스트를 통해 보다 잘 예측될 수 있다. 워싱턴 대학의 결혼생활 연구가인 존 고트먼(John Gottman) 교수의 연 구에 의하면, 아이들이 학교 생활을 해나가는 데 있어서는 가정의 정서 적 분위기가 IQ보다 더 큰의미를 갖는다. 부모가 서로 잘 다투지 않는 가정의 자녀들은 동급생들에게 인기가 있고, 교사로부터 보다 잘 받아 들여지며, 존중받고, 문제 행동을 덜 일으키며, 학습도 쉽게 해나간다고 한다. 이러한 높은 기대를 고려한다면 감성 지능 연구자들이 오늘날의 교육체 계에 대해 강력한 비판을 가하는 것이 이해가 될 것이다(유의할 것은, 비판이 교사들에게가 아니라, 다음 세대에게 어떠한 학습 내용을 전수 시킬 것인가를 결정하는 전체 교육행정체제에 대해 가해지고 있다는 점 이다). 학교가 예산을 낭비하고 있다고 말하며 그들은 다음과 같이 촉구 한다. 부모와 교사는 아이들의 머리 속을 교재로 가득채우는 일을 중지해야 한다. 학습 지능보다 중요한 것은 감성 지능이다. 그 증거로, 160이라는 극도로 높은 지능 지수(IQ)를 가진 사람들이 있다고 하자. 그들은 정신 적으로 인류의 99퍼센트 이상을 능가한다. 그러나 그들은 겨우 평균치 에 해당하는 IQ 100의 고용주 밑에서 돈을 벌어야 한다. 왜 그럴까? 그 IQ 천재에게는 감성 지능이 결핍되어 있기 때문이다. 바로 그것이 중요한 메시지이다.

. 학교와 교육 제도가 요구하는 종류의 지능은 인생의 성공을 보장하지 않는다.

. IQ가 아니라 EQ가 성공적인 인생을 위한 열쇠이다.

. 자녀가 인생에서 한 번쯤 성취를 이룰 것인지를 알려주는 것은 IQ 테 스트가 아니라 EQ 테스트이다.

. 게다가 학교생활의 성공을 위해서도 감성 지능, 즉 EQ가 IQ보다 중요 하다.


2. 감성지능, 이해하는 자만이 이익을 얻을 수 있다.


계속 이어지는 10단계의 설명 과정을 통해, 우리가 감성 지능에 대해 무엇을 알아야하고, 그로 부터 어떤 잇점을 얻을 수 있을 것인지 설명 하고자 한다.

[1단계] 지능이란 무엇인가
최초의 근대적인 IQ 테스트는 1905년에 개발되었다. 그러니까 90년도 더 된 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심리학은 지금껏 지능에 대해 하나의 통일된 정의를 내리는데 일치를 보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실용적인 목 적에서는 다음과 같이 말할 수 있겠다. 즉, 지능이란 '세계가 우리에게 주문하는 요구에 적절히 부응하는 능력이다.

[2단계] 지능 테스트는 전통적으로 열등한 자를 선별하는 도구였다.
지능 테스트는 전통적으로 열등한 자를 선별하는 도구였다. IQ나 지능, 지능 테스트에 대해 말하는 사람들의 대다수는 고도의 지능 이나 천재적 인간을 염두에 둔다. 그러나 지능 테스트는 천재적 인간을 조기에 발견해내기 위해서가 아니라, 지적인 결함을 가진 사람들을 걸 러내기 위해 개발되었다. 오늘날에도도 여전히 IQ 테스트라는 것은 다 소 그러한 성격을 띠고 있다. 20세기 초에 프랑스의 알프레드 비네(Alfred Binet)는 프랑스 교육부로 부터 일종의 IQ 테스트를 개발하라는 최초의 지시를 받았다. 그는 정규 학교 과정에 적응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는 학생들을 조기에 알아낼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했다. 그렇게해서 이들이 정규 학교에서 장기적 으로 무리한 교육을 받지 않게끔 하기 위한 조처였다. 비네는 요구에 부합되는 테스트를 개발했고, 이후부터 지능은 "더하고 덜한 차이는 있 으나 학과의 진행을 따라오는 능력"으로 정의되어 왔다. 그러나 학교와 인생은 동일한 것이 아니다. IQ 테스트에 관한 두 번째의 커다란 전기는 일차 세계 대전 중 미국에 서 있었다. 미국은 주지하다시피 이민자들의 나라이다. 그러다보니 미국 시민들 중 많은 수의 사람들이 영어를 적절하게 구사할 수 없었다. 군 대를 조직하기 위해서는, 신병이 군사 명령에 따를 능력이 있는지의 여 부를 적은 예산으로 속히 파악해낼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할 필요가 있었 다. 그렇게 해서 만들어진 테스트 역시 열등한 사람을 가려내기 위한 테스트였다.

[3단계] 지능은 아직도 계속 학교에서의 성공과 동일시되고 있다.
알프레드 비네는 일정한 학년의 평균적인 학생들이면 풀 수 있으리라 여겨지는 문제를 출제했다. 예를 들어 3학년의 평균적인 학생들을 위한 문제라고 가정해 보자. 이 학생들이 여섯 살에 학교에 입학했다고 할 때, 3학년이 되면 여덟 살이 된다. 비네에 의하면, 이 수준의 문제를 푸는 학생들은 여덟 살에 해당하는 지적 연령을 갖춘 것이 된다. 비네는 어떤 학생들은 지적인 연령과 실제 연령이 일치하지만, 어떤 학 생들은 실제 연령보다 지적 연령이 높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들이 소위 똑똑한 아이들이다. 그리고 일부 학생들의 경우는, 예를 들어 3학년의 지적 과정에 해당하는 문제를 여덟 살이 아니라 열 살에야 풀 수 있었 다. 그들의 지적 연령은 실제 연령 보다 낮았던 것이다.

[4단계] IQ란 지적 연령을 실제 연령으로 나눈 것이다.
독일의 심리학자 윌리엄 슈테른(William Stern) 교수는 비네에 의해 개 발된 지능 측정 방식을 간략하게 공식화했다. 그런 의미에서 슈테른은 지능 지수, 즉 IQ(Intelligence quotient)의 창시자이다. '지능 지수'의 지수란 기본적으로 분수의 일종이다. 예컨데 <8을 10으로 나눈다>고 할 때 <8/10> 또는 <0.8>이라고 쓴다. 위에 언급한 예에서 지적 연령이 여덟 살인 아이가 실지 연령이 열 살이라면 지능 측정치는 0.8이된다. 여덟 살인 학생이 자기 연령 집단의 평균치에 해당하는 과제를 풀었다 고 하면 지능값은 1.0이다(지적 연령을 실제 연령으로 나눈다. 즉, 8을 8 로 나누면=1.0). 그리고 여덟 살짜리가 열 살짜리의 평균치에 해당하는 문제를 풀었다 면 지능값은 10을 8로 나눈10/8=1.25가 된다. IQ란 무엇을 뜻하는가? IQ 수치 이 IQ군에 속하는 이 수치의 IQ가 의미하는 바 국민의 퍼센티지 60이하 2.2 % 정신박약 70에서 79 6.7 % 경계선 80에서 89 16.1 % 평균이하 90에서 109 50 % 평균치 110에서 119 16.1 % 평균이상 120에서 129 6.7% 뛰어남 130이상 2.2% 천재적 분수로 표기하든 소수로 표기하든 불편하기는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슈 테른 교수는 지능값, 즉 지적 연령을 실제 연령으로 나눈 값에 100을 곱하여 사용할 것을 제안했다. 따라서 지능 지수, 즉 IQ란 <지적 연령 을 실제 연령으로 나누어 100을 곱한 수치>로 정의된다. 위에 언급된 예의 경우, 첫 번째 학생의 IQ는 80, 두 번째 학생의 IQ는 100, 세 번째 학생의 IQ는 125가 된다. 오늘날 IQ는 수학적으로 보다 까다로운 방법으로 산정된다. 그러나 기 본형식은 그대로이다. 평균 IQ는 100이며, 80 이하의 IQ를 가졌다면 학 과를 따라갈 수 있는 경계선에 놓인 학생에 해당하는 것이고, 125의 IQ 를 가졌다면 높은 지능을 가진 군에 속한다.

[5단계] 감성 지능 측정치로서의 는 아직 없다.
감성 지능의 의미는 신경심리학의 진보로 인해 불과 얼마 전에야 알려 지게 되었다. 알프레드 비네의 테스트나 일차 대전 당시의 미국 군대를 위한 테스트처럼, 간편하고도 적은 비용으로 실시할 수 있는 과학적으 로 검증된 EQ 테스트의 개발은 오늘날 아직도 요원한 실정이다. EQ가 오늘날 그처럼 빈번히 논의되고 있는 것은, 일단 한 번쯤은 말의 성찬이라고 생각해도 좋다. 모든 IQ 맹신자들을 향한 일종의 도발적 성 격을 띠고 있는 것이다. 어쨋든 사람들은 최근에 이르러 EQ의 이면에 하나의 중요한 테마가 놓 여있다는 사실을 인식하기 시작했다. 즉, 사람들은 이제 <감성적으로 열등한 사람들>을 걸러내어 그들을 보호하고, 동시에 그들로부터 사회 를 보호할 수 있었으면 하고 생각하게 된 것이다. 하지만 거기에 도달 하기까지는 아직 길이 멀다. 그것이 가능한지, 그리고 그것이 바람직한 지가 우선 밝혀져야 할 것이다. 그 보다 훨씬 가능성이 있는 것은, 사람들의 감성 지능을 검사하여 특 정영역을 어떻게 계속 개발시킬 수 있을 것인지를 파악하도록 돕는 테 스트를 만드는 일이다. 이 테스트들은 바로 이런 작업에 도움을 줄 것 이다. 이 EQ 테스트들은 당신이 특정 영역에서 감성적 지능의 개발을 위해 무언가를 할 수 있도록 고무할 것이다.

[6단계] 인간에게는 두 종류의 지능이 있다.
앞에서 지능이란 일반적으로 <세계가 우리에게 주문하는 요구에 적절 히 부응하는 능력>이라고 정의된다고 했다. 세계가 우리에게 주문하는 이 요구들은 그러나, 한 가지가 아닌 두 가지의 지능이 필요할 정도로 매우 복잡하고 다양하다. 첫 번째 종류의 지능은 우리가 학교에서의 학습 활동이나 과학 교육을 통해 알고 있는 종류의 지능이다. 이 지능은 <숙고하다, 파고들다, 검증 하다, 검사하다, 모든 요소를 수집하다, 의미를 인식하다, 논리적으로 결 정하다,>와 같은 행위들과 관련된 지능이다. 이러한 종류의 지능을 동 원시키는 데는 우선 시간과 안정이 필요하다. 그러나 바로 이 시간과 안정을, 세계가 우리에게 주문하는 요구를 시행 하고자 하는 모든 경우에 가지고 있지 않다는 것이 문제이다. 또한 그 들 시대에 알맞는 형태로 인간의 정신이 개발되었을 백만 년쯤 전의 우 리 선조들은, 자신들의 지능을 출동시키는 데에 필요한 시간과 안정을 오늘날의 우리들보다 훨씬 적게 가질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만약 어느 원시 동굴인이 갑자기 어떤 그림자 하나를 감지했다고 했을 때, 그는 천분의 일 초 이내에 다음과 같은 의문에 대해 판단을 내려야만 했을 것이다. 저것은 약탈자인가, 아니면 반대로 나의 사냥감인가? 이러한 정신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자연은 이제 막 <감성 지능>이 라는 이름으로 불리기 시작한 두 번째 종류의 지능으로 인간을 무장시 켰다. 이 지능은 전광석화처럼 빨리 결정을 내리게 하며, 바로 그러한 이유로 또한 부정확한 판단을 하고 나서도 스스로에게는 절대적으로 옳 은 것처럼 보이게 하는 특성을 갖는다. 다시 한 번 원시 동굴인을 예로 들어보자. 그가 사냥감을 발견한 것인 지, 아니면 자신이 약탈자의 위협을 받고 있는 상황인지를 너무 오래 생각한다면 그의 생명은 위태롭게 되고 만다. 따라서 신속하게 잘못된 판단을 내리는 것이, 장시간에 걸쳐 올바른 결정을 내리기 위해 심사숙 고하는 것보다 때로는 더욱 지능적일 수 있다.

[7단계] 현대인도 자주 원시 동굴인과 같은 종류의 지능에 따라 행동한다.
오늘날에도 우리는 아직 지속적으로 그리고 무의식중에 원시 동굴인의 경우와 마찬가지 방식으로 판단을 하거나 행동을 한다. 다음과 같은 경 우가 그 예가 될 수 있겠다. . 우리가 멈춘 곳이 위험한 곳인지 아닌지 판단할 때 . 우리 주변의 사람들이 우호적인지 위협적인지 확인할 때 . 첫 인상만으로 사람을 판단할 때 . 모든 요소를 조사하거나 모든 결과를 숙고해보지 않고 결정을 내릴 때 오늘날 우리에게도 역시 <신속함>이 때로는 <100퍼센트의 정확>보다 지능적이라는 것이 적용되는 것이다. 비록 숙고한 결과가 약간 다를 수 있고, 결정을 내리기에는 아직 몇가지 요소가 부족하다는 것을 안다고 해도 우리는 자신의 판단을 확신한다. 성공적인 인생을 위해 우리는 이러한 결정을 필요로 한다. 직장에서의 경우를 예로 들어 보자. 어떤 판단을 내리기에는 무언가가 부족할 때가 대부분이다. 상점으로 들어선 저 고객은 구매의사가 있는 것일까, 어니 면 그저 시간을 보내고자(그리고 나의 귀중한 시간을 빼앗고자) 하는 것일까? 오늘 자동차를 구입해야 할 것인가, 내일이면 혹시 더 저렴한 값에 더 나은 모델이 나오는 것은 아닐까? 동일한 종류의 일이 기타의 일상에서도 그대로 적용된다. 내 뒤를 저렇 게 바짝 따라오는 저 운전자는 곧 사고라도 내는 것이 아닐까? 지금 동 거하는 파트너와 결혼을 해야할 것인가? 구체적인 상황에서는 완전히 옳아 보이는 결정을 내리게 되는 경우도 자주 있다. 그러나 나중에 우리는 '내가 어떻게 그럴 수 있었지?'하고 말하는 일이 흔하다. 내가 어떻게 그렇게 할 수 있었단 말인가? . 열두 시 십분 전까지 다이어트를 지속하다가 이 후 십분도 안돼서 냉 장고를 비워버렸다면? . 상관에게 항의를 했다면? . 배우자와의 대화에서 충동에 못이겨 공격적인 행동을 했다면? 이 테스트는 이러한 문제에 직면했을 때, 감성 지능을 향상시키기 위한 대안책을 제시해줄 수 있을 것이다.

[8단계] <언제, 그러나>와 <여기, 지금>
우리는 IQ적 지능과 연관된 몇가지 개념에 대해 살펴보았다. 하 지만 모든 설명이나 정의보다 개념의 대조를 통해 EQ적 지능과 IQ적 지능의 차이점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IQ적 지능 EQ적 지능 숙고, 천착 결합 모든 요소의 수집 새로운 아이디어 발견 의미 인식 의미 실현 논리적 결단 시행 착오적 결단 시간과 안정 속도와 조급 머리에서 육감적으로 견고한 요소들 취약한 정보 분석적 전체적 오성에 기인 느낌에 따름 좌뇌의 우뇌의 언제, 그러나 여기, 지금 신중한 고려 자연발생적 결정 사고 감각 검증, 재검증 자신의 결정이 옳다는 믿음 어휘와 숫자 인간과 상황 과거에 대한 이해 미래에 영향력을 행사 논리 심리적 논리 냉정, 명료 열성적, 불분명 거리를 둠 내밀히 결속됨 자기 중심적 단체 지향적 고립 연관 남성적 여성적 이성 감정 학식 마음에서 우러나온 교양 위의 리스트는 EQ적 지능과 IQ적 지능이 서로 보충관계라는 것을 보여 준다. <지능이란 세계가 우리에게 주문하는 요구에 적절히 부응하는 능 력>이라는 정의가 옳다고 한다면, 세계가 우리에게 주문하는 요구에 적 절히 부응하기 위해 두 가지 모두가 중요하다는 것을 우리는 알수 있 다. 그런데도 학교에서는 여전히 IQ적 지능만을 요구하고 있다.

[9단계]감정이란 무엇인가?
(감정)이라는 단어는 라틴어 (움직이다)에 접두사 (x는 발음상의 우아함을 위해 떨어져 나가, 보다 빈번히 사용되게 되었다)가 붙어서 이루어진 단어이다. 접두사 는 <∼로 부터>라는 뜻이다. <감정>이라는 단어는 <느낌>이라는 단어와 동일한 의미로 사용될 때 가 자주 있다. 감정은 헤아릴 수 없이 다양한 양태로 발현된다. 예컨데, 기쁨, 애착, 증오, 만족, 수치, 근심, 환멸, 공포, 분노 등등. 심리학, 신경심리학, 정신병리학, 사회생물학(이상은 감성 지능을 연구하 는 네 가지 학문 분야)은 빨강, 노랑, 파랑의 삼원색의 혼합으로 다채로 운 색채의 스펙트럼이 형성되는 것과 유사하게, 단지 몇 가지의 기본적 인 감정으로 부터 다양한 감정의 스펙트럼이 만들어 진다고 추정하고 있다. 다니엘 골먼은 그 예로(미국의 감정 연구학자 폴 에크먼(Paul Ekman)교수의 연구에 근거하여) 여덟 가지 기본 감정을 들고 있다. 그것은 독일의 정신요법 의사인 하를리히 H. 슈타베만(Harlich H. Stavemann)의 훌륭한 저서 {감정의 교란}(심리학 출판 연합, 1995)에 서 묘사하고 있는 감정과 일치하고 있다.

골먼의 기본 감정 ; 분노, 슬픔, 두려움, 행복, 사랑, 놀라움, 역겨움, 수치/책임감

슈타베만의 기본 감정 ; 화, 슬픔, 불안, 기쁨, 애착, 절망

이러한 기본 감정의 혼합으로 여러가지 다른 감정들이 편집된다. 질투 는 이를테면 애착과 불안, 그리고 분노가 혼합된 감정이다. 골먼은 감정 의 진행 과정을 다음과 같이 이해했다. . 자기 고유의 느낌 . 생각 . 심리학적 상태 . 생물학적 상태 . 행동할 준비가 된 상태 예를 들어 질투라는 감정은 아래와 같은 항목들과 짝을 이루게 된다. . 생각(예: 나의 배우자가 혼외의 관계를 갖는다면 나의 세계는 허물어 지고 말 것이다.) . 심리학적 상태(예: 맥빠짐, 낙담) . 생물학적 상태(예: 내적 동요, 순환 장애, 신경과민) . 행동할 준비(예: 배우자에게 직접 혹은 연적에게 무언가를 해야할 것 임)

[10단계] 정서적 질환에 대처하는 감성 지능
감정의 다양함과 사고, 심리적 상태, 생물학적 상태 및 감정에 따라 어 떤 행동을 취할 준비가 되는가 하는 점 등은 테마 선택을 끝없이 복잡 하게 만든다. 그러므로 감정이란 사고와 결코 분리될 수 없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정은 이성적 견지에서 볼 때는 비논리적으로 보이 는 고유의 논리, 즉 일종의 심리적 논리에 따라 진행된다. 이런 양상은 얼핏 보아 매우 복잡해 보이지만, 실은 대단한 의미를 갖 는 것이다. 감정의 논리학은 오늘날 정체를 드러내게 되었고(슈타베만 의 저서는 이에 관해 다루고 있다), 심리적 장애의 전반적 영역이 치료 적으로 접근되기에 이르렀다. 이러한 일은 오늘날 최상의 심리요법 형 태로 알려지고 있는 <인지적 행동요법>에서 나타나고 있다. 이 의사에 게서 저 의사에게로 옮겨다니며 전전긍긍하던 사람들이 머지않아 도움 을 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심리적 장애는 현대사회에서 광범 위하게 확산되고 일반화된 문제이며, 이를 위해 심리적 장애라는 영역 이 <감성 지능>으로 테마화된 것이다. 이 모든 것은 기분이나 기질의 영향으로 더욱 다양하고 복잡한 양상을 띠게 된다. 감정은 기분과 겹쳐지면서 서로를 간섭한다. 기분은 대개 감 정보다 훨씬 오래 지속된다. 하루 종일 분노에 싸여 있을 수는 없지만, 하루 종일 기분이 나쁜 경우는 많다. 기질은 <특정한 감정이나 기분을 발생시키는 소질이나 성향>으로 정의 된다. 어떤 사람들은 우울증에 잘 빠지는 성향이 있다. 이러한 복합성은 감성 지능에 대한 요구가 얼마나 절실한 문제인가를 잘 보여준다. 정서적 장애는 흔히 있는 일이다. 건강 전문가들이 산출한 바에 의하면, 독일에는 1200만내지 1600만의 사람들(국민의 약 15∼20%)이 불안과, 불안으로 인한 장애에 시달리고 있으며, 대략 550만에서 800만의 사람들(국민의 약 7∼10%)이 절망감으 로 고통받고 있다. 이 수치는 함부르크의 정신요법의인 하를리히 H. 슈 타베만의 새로운 저서 {감정 교란}에서 인용된 것이다. 남성들은 인생의 어느 시기엔가 절망이나 불안에 기인하는 장애로 질병 에 걸릴 위험성이 20%, 여성은 31% 있다. 모든 종류의 심리적 장애를 총괄한다면, 우리 인생에서 심리적 장애에 걸릴 위험성은 48%에 달한 다. 이것은 모든 사람들이 1/2의 확률로 인생의 어느 시기엔가 한 번은 심리적 질병에 걸리는 것이 거의 확실하다는 뜻이 된다. <감정 교란> 은 그러니까 적어도 통계학적인 의미에서는 보편적인 현상인 것이다. 슈타베만에 따르면 특정한 사고 유형을 가진 사람들이 그러한 <감정 교란>상태에 쉽게 빠진다고 한다. 그들의 인생관을 예로 들어보면 다음 과 같다.

나는 내게 중요한 모든 사람들로부터 사랑과 인정을 받을 필요하다.
모든 문제에는 유일하고도 절대적으로 옳은 해답이 있으며, 내가 그것을 발견하지 못한다는 것은 재난을 의미한다.
사람이나 사물이 내가 기꺼이 원하는 방식이 아니면 참을 수 없다.
나는 가능한 한 모든 위험에 빠지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보살핌을 받 아야 한다.
나는 내가 기댈 수 있는 보다 강한 사람을 원한다.
아무런 구속이 없는 인생을 보낼 수 있다면 나는 최고로 행복할 것이다.
인정이나 완벽함, 안정에의 지나친 집착은, 수동적으로 아무 책임도 지지않고 살려는 시도를 하는 심리적 장애나 정신적 교란상태를 초래할 것이다.

3. 감성지능은 어떤 요소로 구성되어 있는가 ?


◎ 감성 지능의 5가지 구성 요소

1960년경부터 주창되기 시작한 창의력이라는 개념이 오늘날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것처럼, <감성 지능>이라는 개념도 얼마 안 있어 모두 들 자연스럽게 말하게 될 날이 올 것임에 틀림없다. 1960년경 당시, 소 련이 그들의 첫번째 위성인 스푸트니크호를 우주로 발사했다. 이로 인 해 미국은 모든 분야에서 지도적이며 지구상에서 가장 성공적인 국가라 는 꿈에서 깨어나야만 했다. 스푸트니크 쇼크는 미국으로 하여금 그들의 교육체계를 재고하도록 만 들었다. 미국 교육의 실질적인 결함이 무엇인가가 지적되었다. 학교가 창의력과 같은 <창조적 지능>에는 아주 소홀하고, 시험을 치르기에 용 이한 지식에 지나친 비중을 둔다는 점이 바로 그것이었다. 다음 세대가 교사로부터 전수받은 것을 얌전하고 고지식하게 <되새김질하는> 사람 들로 이루어진다면, 어떻게 미래의 경제가 혁신적으로 발전하기를 기대 할 수 있겠는가?

◎ 학습-지능과 사회적지능 지능

우리가 말하는 지능이라는 개념은 지나치게 좁은 의미로 한정되어있다. 예컨데 이 시대의 지도적인 지능학자인 예일의 심리학자 로버트 스턴버 그(Robert Sternberg) 교수에 의하면 인간에게는 최소한 세 가지 종류 의 지능이 있다.

1. 학습 지능

이 지능은 과제가 주어지고 그것을 해결하는 식으로 표현된다. IQ 테스 트는 이와 유사한 방법으로 진행되며, 이러한 사실을 보아도 이미 우리 는 고도로 지능적인 사람이 인생에서 자주 실패하는 이유를 알 수 있 다. 인생은 사실상 다음과 같은 지능을 더 요구한다.

2. 문제 인식 지능

인생의 문제들이란 은쟁반 위에 받쳐져 서비스되는 것이 아니다. 우리 는 스스로 무엇이 잘못 되었으며, 무엇이 해결을 요하며, 어떤 대안이 필요한지 파악해야만 한다. 문제가 자신을 향해 덮쳐오는 것에 익숙한 사람이라면 따라서 자주 실패에 직면할 것이다.

3. 사회적 또는 실제적 지능

스턴버그는 실제적 지능의 부족으로 연구비를 타내는 것에 성공하지 못 하는 재능있는 교수를 예로 들었다. 이러한 사람은 장기적인 시각에서 IQ가 아무리 높아도 탁월한 과학적 성취를 이룩하기 어렵다. 오늘날 미국의 많은 교육학자와 심리학자들이 학교에서의 상황과 직장 에서의 상황을 비교 검토하고 있다. 그 결과 직장생활에서의 성공에 필 수적인 능력들이 학교에서 경시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들 교육학자들은 학교 교육이 인간 중심적인 교육으로 대체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인간 중심적 교육은 <감성 지능>이라는 종합적 개념으로 요약 되는데, 청년기 초기부터 강력하게 요청되는 이 감성 지능의 다섯 가지 요소는 다음과 같다.

① 자기 인식

이것은 말 그대로의 의미로서 자기 자신을 의식하고, 인식하며, 자신의 삶, 특히 자신이 가지고 있는 감정을 인지한다는 뜻이다. 이것은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 위한 능력의 토대가 된다.

② 자기 조절

자신의 기분과 감정을 제대로 파악하고 조절하는 능력이다. 스트레스 상황에서도 과민해지지 않고 차분하며, 불안한 감정으로부터 자신을 효 과적으로 방어할 수 있으며, 부정적인 감정상태를 신속하게 치유하는 능력을 의미한다. 이렇게 함으로써 동기유발 능력이 형성된다.

③ 동기화

부지런하고 끈기 있게 한 가지 과제에 몰입하여, 낙담하지 않고 무언가 가 잘못되었을 때도 용기를 잃지 않고 추진하는 능력이다. 따라서 감성 지능의 첫 세 가지 능력은 개인의 인격, 즉 개인의 자아와 관련된 것들 이다. 즉, 자기 자신을 인식하고, 자신의 기분을 적절히 통제하며, 스스 로 동기를 부여할 수 있는 능력이다.

④ 공감적 이해력

감정이입 타인이 느끼는 것을 공감하고 이해하는 능력을 의미한다. 공감적 이해 력은 동정심과 다소 유사한 점이 있으나 차이가 많다. 동정심이란 타인 과 함께 느끼고 괴로워하며 연민의 감정을 교감하는 것이다. 반면에 공 감적 이해력은 스스로 타인의 입장이 되어 느낄 수 있는 능력으로서, 심지어는 우리가 동정심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까지도 그렇게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가령 어린이 유괴범을 설득하여 문제를 해결한 경찰 심리학자는 매우 훌륭한 공감적 이해력을 지녔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 가 그 유괴범에게 동정심을 느끼는 것은 아니다.

⑤ 대인관계 능력

인생의 구경꾼으로서 다른 사람들을 바라보거나 관찰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과 함께 세상살이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능력이 다. 즉 타인과 훌륭한 관계를 유지하며, 이런 대인관계를 통해 삶의 기 쁨을 느끼고,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는 능력이다.

◎ IQ적 지능과 감성 지능은 공조한다

지능연구학자이며 IQ 비판가인 하버드 대학의 하워드 가드너 교수는 우 리의 교육체계를 혁신시킬 만한 일종의 지능체계를 제안했다. 그는 지 능은 다음과 같은 8가지 차원을 가진 다중적 구조를 갖는다고 언급하고 있다.

① 언어적 지능:언어를 이해하고 논증하며 해명하고, 본래 주어진 이야기를 설명할 수 있는 능력

② 음악적 지능:음악을 기억하고 연주하며 작곡하는 능력

③ 논리·수학적 지능

④ 공간적 지능:퍼즐이나 지도상의 방향을 인지하는 능력

⑤ 신체·운동적 지능:무용, 스포츠, 움직임, 숙련된 공구사용 능력

⑥ 개인내적 지능:자신의 감정과 기분, 그리고 비이성적인 정신적 산 물과 느낌을 파악하는 능력

⑦ 개인상호간 지능:타인의 기분, 동기, 의도 등을 공감하고 타인과 좋 은 관계를 유지하는 능력

⑧ 자연적 지능:식물이나 동물의 이름을 불러주고 이를 기쁘게 여기는 능력

감성 지능은 ⑥과 ⑦에 포함된다고 볼 수 있다. 개인내적 지능 (intra-personal Intelligence)과 개인상호간 지능(inter-personal Intelligence)의 차이점은 접두어에 있다. 둘 다 라틴어에서 유래했으며, 는 <내적인>이라는 뜻이며 는 <~사이의>라는 의미이 다. <개인상호간 지능> 대신 <사회적 지능(social intelligence)>이라 부 르기도 하는데, <사회적>이란 단어는 <사회에 참여하는, 도울 준비가 된>과 같은 의미를 내포하며 뭔가 좋은 특성을 가진 사람을 칭할 때 쓰인다. <감성 지능>은 그에 비해 가치중립적인 의미이며, 사회적 참여 를 할 수도 있고 동시에 매우 비사회적이며 비인간적일 수도 있는 것이 다. 절히 조정된 정서는 문제해결을 촉진한다는 연구는 많다. 기분이 좋은 사람들은 앞으로 자신에게 좋은 일이 많이 생길 것이라 예측하였고 기분이 좋지 않는 사람들은 그 반대였다. 기분을 전환하면 다가올 미래에 관해 생각할 수 있는 여유를 가지게 되고 여러 가지 가능성을 고려하여 많은 계획을 수립할 수 있고, 따라서 미래의 기회를 포착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기분이 좋은 사람이 여러 가지 문제들을 관계 있는 것과 없는 것으로 분류하는 작업을 더 잘 수행하였고 정보를 명확히 분류하므로 창조적 문제해결을 더 잘 할 수 있었다..

정서를 적절히 전환시키면 강력한 동기가 될 수 있다. 시험상황에서 불안을 느낀 사람 중에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시험공부를 더욱 철저히 하여 다음 시험에 좋은 점수를 얻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인생에 대해 긍적적인 생각을 가진 사람은 자신과 타인이 보다 큰 보상을 얻을 수 있도록 대인관계를 형성한다.

이와 반대로 정서지능이 부족한 사람은 적응 상에 많은 문제를 야기한다. 자신의 감정을 조절할 줄 모르는 사람은 자신의 노예가 되는 셈이며, 다른 사람의 감정을 인식하지 못하고 기분을 상하게 하는 사람은 냉정하거나 멍청한 사람으로 인식되고 결국에는 사람들로부터 배척 당한다.

자신의 기분을 긍정적으로 조절하는 능력이 사회적 적응 뿐만 아니라 전통적으로 IQ에 의해 좌우된다고 생각되어온 학업성취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가 있다. 4세 때의 관찰 결과 충동 통제력이 높은 것으로 분류된 아동은 고등학교에서 여러 면에서 사회적 적응을 잘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그렇지 않다고 분류된 학생보다 SAT검사에서도 높은 점수를 획득하였다. 또한 Seligman은 SAT검사나 고등학교 때의 내신 성적보다 낙천성 검사 점수가 대학 신입생의 학업성적에 대한 예언력이 높았다고 한다.

정서지능의 문제는 기업내의 개인의 성취나 효율적인 기업 경영과도 관련된다. Seligman은 보험회사의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낙천적인 사람이 염세적인 사람보다 입사 첫해에부터 높은 성과를 올렸고, 그후 5년간 근 2배에 가깝게 보험 판매고를 올렸다고 보고하고 있다.




4. 미래사회와 EQ ; EQ의 중요성


◎ 세계미래학회 연구보고와 EQ의 중요성

IQ 만 높은 천재나 영웅은 이제 미래의 도전에 성공적으로 적응하기 어 렵다. 경제나 사회는 인간 상호간의 협응과 팀웤을 더욱 필요로 하고, 이루어 낼 수 있는 사람들을 필요로 한다. 이 대인관계의 조화 능력이 바로 감성지능이다. 즉, 개인의 성공에는 감성지능이 필요하며 기업과 사회의 경제에도 감성지능이 필요한 것이다. [인간의 지능에는 컴퓨터로 대체되어질 수 없는 것이 있다.] 컴퓨터의 데이터뱅크 만큼 많은 것을 알고 있는 사람은 없다. 예전에는 "아는 것이 힘"이라고 했다. 앞으로는 안다는 것이 지금처럼 많은 지식 을 암기하고 있다는 것이 아니라 - 물론 여기서는 순전히 정보적 지식 에 대한 얘기지만 - 어떤 버튼을 눌러야 하며, 올바른 버튼을 누르려면 어디의 누구에게 물어보아야할지를 '안다'는 것을 의미할 것이다. 앞으로 다가올 몇 년간의 학습의 발전에 대한 <세계미래학회>의 연구 보고에서 따온 다음의 몇 가지 사항을 한번 읽어보리. <세계미래학회> 는 오늘날 우리의 삶을 규정짓는 것들이 미래에는 어떤 영향력을 지니 게 될 것인지에 대해 연구하는 학자들의 모임이다. 이 보고에 따르면 머지않아 학교나 학교교재에 따라 습득된 지식과 이를 습득하는 능력인 IQ 지능은 더 이상 쓸모 없는 것이 되리라고 한다. * 전세계적인 콤퓨터망이며 지금까지 인류가 만든 가장 큰 기계인 인터 넷은 더욱 확산되고 더욱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할 것이다. * 기계가 인간의 육체노동을 대체했던 것과 같은 정도로 이제 컴퓨터가 인간의 정신노동을 빼앗아갈 것이다. * 정보기술이 세계의 구석구석까지 확산될 것이다. * 정보기술 장비가 점점 더 작아져 누구나 몸에 지니고 다닐 수 있을 것이다. * 급기야는 정보기술장비가 우리 몸에 이식될 것이다. * 정보기술은 점점 저렴해져서 나중에는 공짜로 주어질지도 모른다. 회 사들이 그것을 이용하여 광고를 하려고 하기 때문이다. * 전부 다 그렇지야 않겠지만 상당 정도의 정보기술이 결국은 실망을 안겨줄 것이다. * 많은 사람들이 급속한 생산의 변화를 따르지 않고 옛날 장비를 그대 로 사용할 것이다. * 인간의 활동공간은 이제 전 지구가 될 것이다. * '세계 문화'가 모든 인간을 연결시킬 것이다. * 세계의 많은 문화와 언어가 사라질 것이다. * 새로운 문화형태들과 언어들이 특수한 이해집단에 의해 창출될 것이 다. * 기술적, 사회적, 문화적 변화의 속도가 빨라질 것이다. 그럼으로써 여 러 가지 놀랍고 위험한 일들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다. * 세계적으로 짜여진 정보기술은 개인으로 하여금 자신의 시간과 능력 을 자기 주변의 인간과 사건으로부터 다른 곳으로 돌리게 할 것이다. * 시골과 휴양지의 인구가 급격히 늘어날 것이다. 사람들이 거기서 컴 퓨터로 일을 할 테니까. * 소통비용을 줄이기 위해서 가능한 많은 사람들을 가능한 가까운 곳에 모아두려는 생각에서 나온 커다란 사무실용 빌딩들은 더 이상 쓸모가 없을 것이 다. * 정보기술은 오늘날의 집보다 더 쾌적하고 안전하고 경제적인 "생각하 는 집"을 만들어낼 것이다. * 이런 집은 아주 매력적이라 아무도 그 집을 떠나려고 하지 않을 것이 다. 그럼으로써 새로운 입주의 물결이 생겨날 것이다. * 공동생활권은 보다 강력하게 인종에 따라, 생활양식에 따라 조직될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집에서 일하고 그에 따라 오늘날의 직장에서처 럼 여러 문화가 충돌하는 소용돌이가 사라질 것이다. * 언론매체는 사람들을 탈 사회화하고, 반사회적이고 범죄적인 행동에 쉽게 물들게 할 것이다. * 정보기술은 젖먹이 때부터 학교교육을 시작할 수 있게 할 것이다. * 가상 현실이 점차 직접적인 경험을 대체할 것이다. * 교육의 내용은 '완성 포장되어' 컴퓨터를 통해 집에 배달될 것이다. * 컴퓨터에 저장된 엄청난 양의 정보 때문에, 젊은 사람들이 도대체 무 엇을 공부해야 하느냐 하는 문제가 초미의 관심사가 될 것이다. * 학교에서 학생들의 능력과 관심은 천차만별일 것이다. * 학습자는 모든 영역에서 학습보조자료를 불러올 수 있을 것이다. * 이미 고등학교나 대학 시절에 학생들은 자신의 공부를 위해 인류의 모든 지식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 * 학생들은 자신의 개인적인 속도에 따라 학업을 마칠 것이다. * 세계적 규모의 방송통신대학이 생길 것이다. * 교사는 계속 필요할 것이다. 그러나 이제 교사의 일은 정보기술을 습 득시키고, 학생들이 계속 공부하도록 돌봐주고, 장난을 치거나 물건을 망가뜨리지 못하도록 통제하는 정도에 머물 것이다. * 평생 교육이라는 의미에서 어른들을 위해서도 일종의 의무교육 개념 이 생겨날 수도 있을 것이다. * 장애자들이 정보기술의 가장 큰 수혜자가 될 것이다. * 많은 사람들이 정보기술 때문에 일자리를 잃을 것이다. 그들은 싸이 버 세계의 조난자들이다. * 대량실업이 지속될 것이다. 물론 일자리는 있을 테지만, 급료는 지불 되지 않을 것이다. * 로보트 때문에 또 많은 사람들이 실업자가 될 것이다. * 일자리는 점점 더 극단적으로 전문화될 것이다. * 지식과 능력이 급속도로 낡아버릴 것이다. * 창조적인 직업도 정보기술에 의해 채워질 것이다. 이미 오늘날에도 몇 가지 사실만 주면 이를 토대로 기사를 작성하는 컴퓨터가 있다. * 기업가가 미래의 가장 중요한 직업이 될 것이다. * 전세계적으로 생산성이 급속히 높아질 것이다. * 산업 생산성의 전반적인 증대는 세계의 자원을 고갈시킬 수도 있다. * 미래의 자동차는 운전자 없이도 스스로 움직일 것이다. * 이런 자동차에는 완벽한 사무실이 구비될 수도 있을 것이다. * 전세계적으로 평균 생활수준이 높아질 것이다. * 부자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부유해질 것이지만, 가난한 사람들은 지 난 몇 세기와 다름없이 여전히 가난할 것이다. * 생산성의 증대는 가난한 사람들을 모두 먹여 살릴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줄 것이다. 정보기술은 지구상 곳곳의 가난을 드러내 보여줄 것이 다. 숨겨진 가난은 과거의 이야기가 될 것이다. * 기술을 아는 사람과 기술을 모르는 사람 사이의 간극이 커질 것이다. * 기업과 조직은 직원들이 정보기술을 사적인 목적으로 이용하는 것을 철저하게 통제할 것이다. * 기업은 개별국가들의 시장을 독점하여 국가간의 경쟁을 종식시키려고 할 것이다. * 정보기술은 기업과 조직 내부의 위계구조를 없애버릴 것이다. 위로 올라가는 정보를 거르는 중간 관리층이 대부분 쓸모 없게 되고, 누구나 곧장 기업관리층에 '이-메일'을 보내게 될 것이다. * 싸이버 시장은 생산자와 소비자 사이의 직거래를 창출할 것이다. 상 업은 점차 불필요한 존재가 될 것이다. * 실업계가 정보기술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아직도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 이것이 대기업 뿐 아니라 많은 창의적인 개별기업들에게 하나 의 기회가 될 것이다. * 많은 사람들이 실제 현실을 따나 완전히 혹은 대체로 가상 현실 속에 서 살게 될 것이다. * 정보기술을 이용한 도박이 큰 사회문제가 될 것이다. * 정보기술은 기업과 관공서의 서비스 인력을 대체할 것이다. 개인은 콤퓨터를 통해 필요할 때 필요한 정보를 얻게될 것이다. * 대부분의 인터넷 정보에 이용료가 부과될 것이다. * 어떻게 하면 가능한 가장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 것인가에 대한 기 술이 가장 중요한 재원 (財源)이 될 것이다. * 영화는 관객들에 의해 변화될 것이다. * 저작권은 너무나 자주 위반되어 이것 때문에 전쟁이 일어날 수도 있 을 것이다. * 정보 고속도로가 개인적인 발의자들에 의해 생겨날 것이다. 미래를 구상하는데 있어서 정부는 점점 사람들의 관심 대상이 되지 못할 것이 다. * 정부는 정보 고속도로의 소통을 아주 제한적으로만 통제할 수 있을 것이다. * 법률, 규정, 정부시책, 정당의 정강, 정당 후보 등에 대한 정보는 정보 도로를 통해 누구나 아무때나 얻을 수 있을 것이다. * 정보기술은 예를 들면 여론 조사 등을 통해 정부의 결정에 대한 국민 의 영향력을 강화할 것이다. * 정보기술은 정부가 어떤 지역을 "세상물정 모르는 촌마을"로 묶어두 는 것을 불가능하게 할 것이다. * 정치가와 재야인사들은 정보와 역정보를 위해 정보기술을 이용할 것 이다. * 사람들이 수많은 정보를 더이상 개관할 수 없기 때문에 정치적인 결 정은 - 자금 시장에서의 결정과 유사하게 - 점차 콤퓨터에 '위임'될 것 이다. * 정보기술은 재판에도 결정적인 중요성을 지니게 될 것이다. 가상법정 이 생길 것이다. * 정보기술이 법에 대해 갖는 여러 가지 의미에 대해 법률가들은 수년 간 연구하게 될 것이다. * 전자장치가 소유물을 보호하게 될 것이고, 절도를 쉽게 잡아낼 것이 다. * 싸이버 섹스가 유행할 것이다. 그 한 변형이 싸이버 딜도([인조 성기) 이다. 공간적으로 떨어져 있는 사람들이 특수한 옷을 입고 전송된 정보 의 도움으로 서로를 육체적으로 자극할 수 있을 것이다. * 새로운 정보기술은 인간을 점점 자기중심적이고 이기적으로 만들 것 이다. * 인간이나 애완 동물을 위한 싸이버 묘지는 죽은 사람들과의, 또한 잃 어버린 물건들과의 가상적인 접촉을 가능하게 할 것이다. * 인터넷의 익명성은 많은 사람들이 좋게든 나쁘게든 '자신의 본색을 드러내게' 할 것이다. * 합리적으로 생각하고 이성적으로 결정하는 인간의 능력이 상당히 소 실될 것이다. * 사람들은 정보 매체를 거쳐 자기 자신을, 마치 다른 사람을 보는 것 처럼, 즉 객체로서 보게될 것이다. * 사람들 사이의 관계가 점점 더 안정감을 잃을 것이다. * 정보기술의 도움으로 누구나 어느때 어느 곳이든 갈 수 있을 것이다. * 정보기술은 육체적으로 활동하지 않는, 즉 건강하지 않은 생활양식을 촉진시킬 것이다. * 무엇을 먹을 것인가, 어떤 레스토랑에 갈 것인가 따위의 일상적인 결 정도 콤퓨터를 통해 하게될 것이다.

◎감성지능, 정보화 시대의 지능

정보사회의 특징은 우리가 보다 많은 것을 아는 것이 자랑이 될 수 없 다는 데 있다. 오히려 그 반대로 정보사회에서 우리는 점점 더 적은 지 식을 갖게 되고, 그 대신 더 많은 지식을 '불러낼' 수 있게 된다 그러나 전통적인 지능관은 인간이 얼마만큼의 지식을 소유할 수 있으며 이를 처리하는 사고능력을 지녔는가 하는데서 출발한다. 이런 점들만 보더라 도 우리의 지적 장치가 이제 더 이상 학교교재나 기타 지식을 습득하는 것과는 다른 능력으로 채워져야 한다는 점은 분명해진다. 그렇다면 어 떤 능력이 필요할까? 그것을 알려면 최근의 유수 기업들의 근무고과표 를 한번 읽어보라. 그러면 미래에는 어떤 종류의 직원, 어떤 종류의 지도력이 필요한지를 알게될 것이다.

◎직장인및미래의기업가에게요구되는 감성지능

독일의세계적인 항공회사인 루프트한자에서는 자발적으로 질문에 응답 하겠다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임원진의 약 20 퍼센트에 대해 그들의 능 력을 묻는 설문조사가 실시하였다. 이 설문조사에서는 다음과 같은 14 가지 주제가 포함되어 있었다. 이를 살펴보면 높은 IQ가 아니라 감성지 능과 관련된 물음이 주종을 이루고 있음을 알 수 있다. * 기업가적 사고와 행동 * 고객에 대한 태도 * 팀워크 * 직원의 적재적소 배치 * 직원에 대한 칭찬과 교정 * 효율과 아이디어의 제고 * 제안의 수용 * 대화의 주도 * 주요 사안 결정 * 사원들의 능력개발 * 사회적 책임감 * 사안의 비중에 대한 세심한 평가와 안정성 고려 * 작업계획 임원에 대한 이러한 피드백 체제는 루프트한자가 1987년에서 1989년에 걸쳐 '회사 정체성 확립 과정'을 거치고 1990년 <총체적 품질관리> (Total Quality Management)라는 기업철학을 채택하면서 도입되었다. 직접적인 자극은 <기술 부서>에서 나왔는데, 여기서 한 품질관리 그룹 이 임원진의 태도를 평가하고 개선하기 위한 절차를 도입하기를 원했던 것이다. BMW, 칼슈타트, ABB, BASF, T V, 쾰른 은행 등의 기업에서 도 마찬가지로 임원 진에 대한 유사한 평가장치가 활용되고 있다. [미래의 기업가에 요구되는 감성지능] 임원 진들만 감성지능을 특징으로 하는 영역과 관련이 깊은 것은 아니 다. 미래의 기업가들 또한 이 영역에서 나올 것이다. 보쿰 대학의 <응 용혁신 연구소> 소장인 에리히 슈타우트 교수는 그렇게 믿고 있다. 그 에 따르면 새로운 기업가가 "경영 대학을 다니는 기업가의 자제나 상류 층 자제 중에서 배출될 가능성은 아주 적고", 오히려 오늘날 강력한 생 존의 압박을 느끼고 있는 다음과 같은 부류의 사람들에게서 미래의 기 업가가 나올 것이라고 한다. * 상당한 잠재적 재능이 있는 외국인 2, 3세 * 자신을 '고철'로 용도 폐기하는 것을 용납치 않는 조기퇴직자들 * 좌절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하는 고학력의 젊은 실업자들 * 자녀양육으로 높은 자립심을 얻은 후에 재취업에서는 뒷전으로 밀려 나지 않겠다고 작심한 여성들 슈타우트는 또한 조기에 경영 축소와 경영 합리화 과정의 홍역을 치루 어낸 대조직에서도 새로운 기업가가 탄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그 는 "지하경제가 차세대 기업가를 배출할 가장 중요한 수원지가 될 것이 다. 많은 중소기업가들은 그들이 외국인 불법노동자에 대해 아무리 항 의를 한다 해도 그들 또한 창업시기에는 그런 어두운 지대를 거쳐왔다 는 것을 인정할 것이다."

◎ 오늘날 경제는 우리에게 감성지능을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다

<독일 심리학자 연합>은 오늘날의 경제상황을 문서로 밝힌 바 있다. 쾰른 전문대학의 뷘프리트 판제 교수가 다양한 직위를 가진 노동자 1200명을 대상으로 행한 설문조사에서 다음과 같은 사실이 밝혀냈다. * 92.8 퍼센트가 직장을 잃을지도 모른다는 걱정을 하고 있고, * 83.9 퍼센트가 자신의 상사가 보다 기꺼이 도움을 베풀고. 보다 솔직 하고 개방적이기를 희망하며, * 63.7 퍼센트가 과중한 업무부담을 느끼고 있고, * 45.6 퍼센트가 건강문제 때문에 직장에서 어려움을 겪을까봐 걱정하 고 있고, * 39.4 퍼센트가 동료가 자기 자리를 위협하고 있다고 느끼고 있고, * 38.9 퍼센트가 나이 때문에 직장에서 생길지도 모르는 문제에 걱정하 고 있다. <독일 심리학자 연합>의 대변인인 베르너 그로스는 또한 신경영 개념 에 대해 경고한다. 호평을 받고 있는 신경영 개념인 '린 경영' (Lean-Management)은 종종 "직원에 대한 무기로 사용되며", "해고를 정당화하기 위한 이론적 근거로" 이용될 뿐이라는 것이다. 그로스에 따 르면 각 부서들이 단순히 군살을 빼는 정도를 넘어 '다이어트 중독' 증 세로 발전하면 큰 재앙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린 경영'에 따르면 직원들은 고도로 유연하면서도 동시에 치열한 긴장 감을 견지할 것을 요구받고 있다. 이런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사람 은 많지 않는다. 그래서 브레멘 대학의 심리학자 게르트 마르슈테트는 이를 "스트레스에 의한 경영"이라고 부른다. 마르슈테트는 "군살을 뺀" 혹은 "다이어트 중독에 걸린" 회사에서 나타나는 세 가지 스테레스 징 후들을 다음과 같이 개념화하고 있다. 1. 유연성 징후: 그때그때 변하는 요구에 대해 언제나 효과적으로 대처 해야 한다는 것은 업무내용의 과중과 사회적 고립을 초래한다. 2. 정확성 징후: 약속날자를 꼼꼼하게 지켜야 한다는 것은 업무그룹 내 에 정신없는 허둥거림과 상호통제, 심리 사회적 능력 스트레스를 초래 한다. 3. 품질 징후: 노동자들은 <총체적 품질관리> 하에서는 노동생산물의 품질에 대한 책임을 떠맡는다. 그러나 그러기 위해 반드시 있어야할 노 동조건을 요구하는 데 필요한 영향력이 거의 주어지지 않는다. <브레멘 사무직원 회의소>에서 행한 건강과 삶의 질에 대한 설문조사 에 응답한 6000명의 사람들이 이 신경영 기술들에 대해 다음과 같이 평 가하고 있다. 부정적인 평가로서 다음에 대한 불만이다. * 67 퍼센트가 작업속도의 증가에, * 58 퍼센트가 점증하는 업무압력에, * 56 퍼센트가 에데파우 (EDV)와 새로운 기술에 의한 업무부담의 증가 에, * 50 퍼센트가 심화교육요구의 증가에, * 39 퍼센트가 작업장의 위험요인 증가. 새로운 경영 기술들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로는, * 33 퍼센트가 보다 자립적이고 책임감 있는 작업에 대해, * 22 퍼센트가 직무상의 강등 위험이 줄어든 데 대해, * 19 퍼센트가 보다 빈번해진 단체작업과 팀작업에 대해, * 14 퍼센트가 보다 높아진 인간적인 관심에 대해 환영하고 있다.

◎ 21세기에는 감성지능이 가장 중요한 성공요건이 된다.

<독일 심리학자 연합>은 2,000년대에 직업적으로 성공하기 위해 필요 한 조건으로 감성지능의 영역에서 나온 능력들을 중시한다. 특히 중요 시되는 능력들은 다음과 같다. * 심리적 동인: 성취 의지 * 자신감: 자신에 대한 확신 * 비전: 가능한 구체적인 목적과 의미를 추구하고 발견하는 것 * 에너지: 활력 * 확신에 찬 결정: 분명한 태도와 관철능력 * 스트레스 관리: 업무압박과 실패를 적극적으로 극복하는 것 * 유연성: 다양한 기능적 업무에 적응할 수 있는 것 * 창의성: 언제나 새로운 해결책을 모색하는 것 * 사회적인 노련성: 어느 상황에나 적응하는 것 * 갈등처리능력: 공정성 * 지능과 실용주의: 사업과 시장에 대한 지식 * 기동성: 장소변화에 적응하고 자주 출장을 떠날 수 있는 것 * 견실성: 일을 하면서도 그것 때문에 몸을 상하지는 않는 능력을 발전 시키는 것 * 불충성 (不忠性): 적절한 시기에 직장을 떠나도 살아갈 수 있는 능력 을 발전시키는 것 우리의 교육제도는 이러한 필요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이 연구가 보여주는 결론이다. 예전에 그렇게 호평을 받던 '독일식 교육'을 받은 사람은 개인적으로 미래의 노동세계의 도전에 응전할 채비를 제대 로 갖추지 못하고 있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독일의 교육이 그리 열악한 상태는 아니라고 오래동 안 생각해 왔다. 독일교육에는 지속교육과 심화교육, 그리고 훈련교사와 상담교사가 있다는 것을 장점으로 들어왔다. 한때 치열한 경쟁을 치르 며 경력을 쌓아온 사람도 어느 때고 마음만 먹으면 부족한 감성지능을 습득할 수 있다고 보았다. 미국의 심리학자 리차드 파슨 박사는 이러한 생각을 허황된 상상에 불과하다고 본다. 그는 그 자신이 30년 동안 최 고경영인으로 사업과 조직의 최정상에서 일해왔기 때문에 이 문제에 있 어 전문가라고 할만한 사람이다. 파슨은 임원진을 위한 태도 목록을 작성했다. 이 목록은 ('가정의 임원' 으로서) 부모들에게도 적용될 수 있는 것인데, 경영 트레이닝에서 이용 되는 많은 심리 기법들의 정당성을 의문시하고 있다. 파슨에 따르면 여 기서 제시되는 지침들은 - 현실은 언제나 역설적이고 부조리한데도 - 합리적으로 파악될 수 있는 세계를 전제로 하기 때문에 제 기능을 발휘 하지 못한다고 한다. 파슨이 쓴 "임원진을 위한 십계명"에 나오는 중요 한 부분을 간추려 보면 성공적인 임원이 되기 위해 감성지능의 중요성 을 짐작할 수 있다..

□ 중요한 것은 우리가 무엇을 하느냐가 아니라 우리가 누구냐 하는 것 이다. 중요한 것은 인성 (人性)이지 아직도 사람들이 떠들어대는 '조치' 가 아니다. 종속되어 있는 사람은 - 부모에게 종속되어 있든 임금에 종 속되어 있든 간에 - 모두 지도적인 인물의 개인적인 모범에 따르기 마 련이다 ("인간미가 없는 부모의 자식들은 대체로 냉정한 인간이 된다"). 지도적인 위치에 있는 사람이라고 해서 - 심리 기법을 사용하든 안하든 - 언제나 모든 것을 올바르게 할 수는 없다. 늑대가 죽을 먹어치우면 사람들은 언제나 늑대를 탓하지 죽을 탓하지는 않는다.

□ 사람들이 우리와 맺는 관계는 우리가 사람들과 맺는 관계와 같다. 내가 좋아하지 않는 사람은 결국은 또한 그편에서도 나를 좋아하지 않 을 것이다. 이것이 결여되고는 아무리 세련된 심리 기법을 이용한다해 도 좋은 관계를 맺을 수 없다.

□ 칭찬은 동기유발을 하지 않는다. 칭찬하는 사람은 이미 자신을 다른 사람들을 평가해도 되는 위치에 있는 사람이라는 자세를 가지고 있다. 따라써 칭찬은 거리감을 조성하지, 팀정신을 만들어내지는 못한다.

□ 의사소통이 모든 문제를 풀 수 있는 건 아니다. 많은 사람들이 권장 하고 있는 개방적 의사소통도 신분격차가 큰 경우에는 한계가 있다. 아래로부터 위로든, 위로부터 아래로든 개방적인 소통이 모든 문제를 해결해주지는 못한다.

□ 변화를 바라는 사람은 충고를 해서는 안된다. 그 대신 다른 사람들 이 말하게 하고 주의 깊게 들어야 한다. 이것은 자신이 말을 하는 것보 다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어려운 일이다.

□ 계획을 하는 것은 미래에는 별 도움이 안된다. 미래계획의 의미는 현재를 보다 더 잘 이해하는 것이다.

□ 사람을 변화시키는 것보다 일의 기본조건을 변화시키는 것이 더 중 요하다. 잘 조직된 작업환경은 동기유발 프로그램이 이루어내지 못하는 많은 것을 저절로 이루어낸다. 우리가 살고 일하는 환경이 강력한 영향 을 미치는 것이다 ("교회에서 담배 피우는 사람은 없다").

□ 다른 사람들을 사랑하는 것이 다른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는 것보 다 더 중요하다. 심리적 기법만을 이용해서 자신의 매럭을 높일 수 있 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 감성지능은 '다문화적인' 노동세계의 지능이다.

감성지능이 얼마나 중요한지는 또한 노동세계가 이미 '다문화적'으로 되 었다는 사실에서도 살필 수 있다. 다양한 문화적인 배경을 가진 노동자 가 서로 협응하여 조직을 운영해 가기 위해서는 감성지능이 필수적이 다. 미국의 대표적인 경영 심리학자인 필립 하리스 박사는 이러한 다문 화적 발전이 더 강화되리라는 것이 오늘날의 노동세계에서 발견되는 확 실한 경향이라고 말한다. 하리스는 그의 새로운 책에서 다음과 같은 수 치와 고찰로써 이를 증명하고 있다. * 지구상 191개 국가 중에서 단일민족은 10 퍼센트에 불과하다. * 미국에서는 백인 인구의 비율이 2003년에 가면 현재의 75 퍼센트에서 60 퍼센트로 줄어들 것이다. 캘리포니아에서는 몇 년 안가서 비백인계 인구가 다수를 점할 것이다. * 외국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늘어남에 따라 전통적인 민족적 특성들 이 없어지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동시에 민족적인 정체성, 종교적인 뿌 리, 전통적인 혈통에 대한 새로운 관심이 고개를 든다. 국제적인 컴퓨터 제작회사인 <디지털 이퀴푸먼트>의 한 경영자의 말에 따르면 "다문화 란 피부색에 둔감해지는 것이 아니라 피부색을 인식하는 것이다". * 소수민족들도 전세계적인 네트워크를 조직하여 세계경제와 세계무역 에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으리라는 것이다. 미국, 일본, 독일 등 의 기업의 외국지사들도 이런 식으로 국제적인 민족적 네트워크 상의 민족적 소수집단으로 간주되어야 한다. 노동세계의 이러한 다양성은 또한 한 조직의 '하부 문화' (Sub-Kultur) 를 통해서도 풍부해진다. 많은 사람들에게 9시-17시 근무리듬은 더 이 상 당연한 것이 아니다. 기업의 구조에 연계되어, 가변 노동시간, 부분 시간 고용, 시간제 계약, 자유직업 등이 생겨났다. 이런 것들이 나름의 하부 문화를 이루는데, 왜냐하면 그것들은 기업이 고려해야할 여러 가 지 직업적인, 개인적인 이해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기업은 또한 미국 의 경우 2005년이 되면 노동력의 60 퍼센트 이상을 점하게 되리라는 여 성들의 요구도 고려에 넣어야 한다. 다음의 보기에서 보는 바와 같이 다국적 기업들이 점점 더 여러 지역에 뿌리를 내리게 될 것이고, 이것은 여러 문화들의 영향을 받을 것이다. * 예를 들어 스웨덴과 스위스의 합작대기업인 ABB는 전세계에 걸쳐 1300개의 독자기업으로 분리되었고 독립적인 경영단위만도 5000개가 넘 는다. * 세계시장에서 성공한 스포츠 용품회사 나이키는 미국에는 단지 핵심 팀만을 유지하고, 계약기업들의 전세계적인 네트워크를 가동시키고 있 다. * 전세계의 고객을 상대로 사무용 스캐너를 생산하는 미국의 한 소규모 회사는 직원이 겨우 여섯 명뿐이고 사무실도 없다. 이 회사는 가상 사 무실에서 작업하고 수많은 연계된 직원들을 통해 새로운 코뮤니케이션 기술을 이용한다.

◎ 교육이 길러야할 "핵심능력"이 감성지능이다.

하리스는 다가올 미래의 직업상의 성공을 위한 14가지 전제조건을 제시 한다.

1. 유연성과 적응능력을 지닌다.

2. 자기가 맡은 일에 백퍼센트 책임을 진다.

3. 노동시장의 수요와 같은 속도로 자신의 개인적인 능력을 배양한다.

4. 불확실성과 다의성을 수용하는 것을 배운다.

5. 개인적으로 책임을 진다. 자신이 기업가인 것처럼 행동한다.

6. 평생에 걸쳐 심화학습을 한다.

7. 팀의 작업결과에 개인적인 책임감을 느낀다.

8. 자신의 노동이 자신의 노동비용을 명백히 상회하는 가치를 창출하 도록 한다.

9. 자기 자신을 '서비스 센터'라고 생각한다 (고객이야말로 일자리를 보 장해주는 가장 확실한 존재이다).

10. 자신의 직업윤리를 지속적으로 향상시킨다.

11. 자신의 작업결과를 지속적으로 개선시킨다.

12. 문제점을 발견하는 사람이기보다는 문제점을 해결하는 사람이 된다. 기업가의 문제를 자신의 문제로 생각한다.

13. 다른 사람에 대한 기대치를 줄이고 자신의 힘을 신뢰한다.

14. 어떤 문화 혹은 어떤 하부문화에서 유래한 것이건 상관없이 사람들 간의 차이를 개방적으로 인정한다.

이것은 어떤 경영자문관이 꾸며낸 이야기가 아니라, 급속도로 변화하는 노동세계에 필요한 핵심적인 능력을 냉정하게 가려뽑은 목록이다. 가르 치는 내용을 스폰치처럼 수동적으로 빨아들이는 학생이 예전에는 교육 학자들이 바라는 학생상이었다. 오늘날에는 이와는 다른 능력들이 - 예 컨대 문제해결 능력이나 자신의 개인적인 잠재력을 계속 발전시킬 수 있는 자질 등이 - 학생들에게 우선적으로 요구되고 있다. 이런 능력은 이제 각급 학교의 수업계획서에 포함된 주요한 목표가 되 고 있다. 영국 브르넬 대학의 교육학자 죤 트립 교수는 이러한 수업계 획서들을 비교하면서 미래의 직업세계에 아동을 적응시키기 위해 학교 수업이 다루어야할 능력을 그 중요도에 따라 다음과 같이 등급을 매기 고 있다. 1. 의사소통능력 2. 수학적인 능력 3. 팀워크 4. 문제해결 능력 5. 기술적용 능력 6. 사회, 경제, 산업에 대한 이해력 7. 가치판단 능력과 개인의 도덕성 8. 구상력과 창의력 9. 변화에 적절하게 대처하는 능력 외국어 능력은 미래의 노동세계를 위한 교육 리스트의 저 아래 쪽에 위 치하는데, 그것은 아마도 영국인들이 '산업세계의 산스크리트어'인 자신 들의 모국어로 세계 어디에서나 소통할 수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교육 리뷰 1/96).

◎ 감성지능, 포스트 모던 시대의 지능

감성지능은 포스트모던 사회, 코뮤니케이션 사회, 서비스 사회에서 중요 성을 지니는 생활태도이다. 오늘날 관건이 되는 것은 의미 있는 발견을 한다던가 위대한 학문적인 업적을 이룩한다던가 하는 것이 아니라, 현 재 있는 것을 판매하는 것, 남녀 고객의 손에 쥐어주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말하자면 '대표 의식' (Vertreter-Mentality)이다. 다른 사람 에게 무언가를 팔려는 사람은 거부를 당해도 당황해서는 안되고, 변함 없이 상냥하고 편안한 모습을 보여야 한다. 너무 신바람을 내서도 안되 고 그렇다고 짜증스런 모습을 보여서는 더더욱 안된다 그러기 위해서는 너무 '감성적'이어서는 안된다 다른 사람에게 보다 철저하게 집중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감정생활을 관리할 줄 아는 '감성지능적'이어야 한다. 스튜어디스와 고객상담자들은 이러한 감성지능을 가지고 있다. 다른 많 은 직업들에서도 감성지능은 중요하다. 예를 들면 경영자의 경우가 그 렇다. 무언가를 '판다'는 것은 예전에는 '천한' 일로 여겨졌다. 그러나 오 늘날의 경제는 전반적으로 이 능력으로 이루어져 있다. BMW가 오펠보 다 좋은지, 랑콤 향수가 헤르메스보다 좋은지, 지멘스 냉장고가 린데 냉 장고보다 좋은지 - 이런 예는 수천 가지라도 들 수 있을 것이다 - 누 가 이것을 결정할 수 있겠는가? 지식은 살 수 있다. 중요한 것은 다른 사람과 교제할 때의 사교적인 기 교나 기법이 아니라, 점점 더 다문화적으로 변화하는 세계에서 생활하 는데 필요한 행동방식이다. 감성지능의 핵심은 성공적인 자기 관리와 좋은 인간관계를 맺는 것이다. 보다 많은 지식과 교양을 쌓은 것이 중 요한 것이 아니라, 마음을 보다 풍요롭게 가꾸는 것이다.

◎아직 EQ테스트는 개발단계이다.

감성지능은 이제 교육이나 개인의 자기 성장 문제에서부터 기업의 생산 성 향상과 사회문제의 해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화두 로 떠오르고 있다. 그러나 감성지능에 대한 점증하는 관심에 비해 그에 대응하는 실용적인 문제 해결에는 아직 여러 문제가 남아 있다. 그 중 하나는 우리가 감성 지능을 감성지능지수 즉 EQ(emotional quotient)라고 부르고 있지만 아 직은 IQ검사처럼 감성지능을 명확한 지수로 나타내는 측정도구가 없으 며 그러한 검사가 가능할 것인가에 대해서도 연구가 진행중일 뿐이다. 또 다른 하나의 문제는 감성지능을 어떻게 개발할 것인가 하는 것이 다. 다른 모든 능력과 마찬가지로 감성지능도 어릴 때의 성장환경이 중 요하다는 것은 이미 밝혀져 있고, 감성지능을 개발하기 위한 다양한 아 동 교육방법이나 육아방법이 제안되고 있다. 그러나 이미 성숙해버린 성인의 경우에 어떤 방법으로 감성지능을 개발할 것인가에 대한 구체적 인 제안이 부족한 실정이다. 본 EQ테스트는 이와 같이 난제로 남아 있는 감성지능의 측정과 성인의 감성지능 개발에 하나의 희망적인 방법을 제안하고 있다. 이 테스트들 이 아직은 임상이나 학술 연구에 사용될 만큼 정밀한 검증과 엄격한 표 준화 과정을 거친 것은 아니다(이런 검사는 아직 없다). 그러나, 감성지 능이 높은 성인의 행동 특성을 광범위하고 구체적으로 제시한 문항을 포함하고 있어 스스로 자신을 감성지능 수준을 점검하고 자기개발을 통해 성공적인 삶을 살고자 하는 사람에게는 훌륭한 지침서가 된다.

2003.02.10.

  • 채택

    질문자⋅지식인이 채택한 답변입니다.

도움이 되었다면 UP 눌러주세요!
UP이 많은 답변일수록 사용자들에게 더 많이 노출됩니다.
2번째 답변
프로필 사진
kim2****
초수
본인 입력 포함 정보
어느것이 좋은냐는 마치 달리기 잘하는 것과 높이뛰기 잘하는 것중 어느것이 더 좋으냐를 묻는 것과 같아요.
만일 나뿐놈을 쫒아거서 잡을려면 달리기 잘하는 것이 좋고, 농구를 할려면 높이 뛰기가 좀더 필요하겠죠.
EQ 와IQ 도 마찬가지지요.
EQ는 감성지수로 남의 마음을 이해하고 협력하는데 필요한 능력이고,
IQ는 정보를 이해하고 암기하는 능력입니다.
그래서 둘다 필요해요. 그런데 본인이 어느쪽이 더 강한지 그것을 알고 잘 활용하고 키우는 것이 좋아요.
그런데 저는 IQ보다 EQ좋은 사람이 더 좋아요. 왜냐하면 남을 이해하고 같이 협동할 수 있도록 하는 능력이 있거든요. 사회에서는 둘다 꼭 필요하지만 아무래도 EQ좋은 살람이 많은것이 더 좋은 사회가 되겠지요.

2003.02.10.

도움이 되었다면 UP 눌러주세요!
UP이 많은 답변일수록 사용자들에게 더 많이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