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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몰몬교?에 대해서 알려주세요
비공개 조회수 13,205 작성일2009.02.21

몰몬교? 라고 인터넷에서 봤는데요.

외국인 선교사들이 전도한다고 그러더라구요.

사실 종교보다 전 외국인이니 영어를 배울수 있는 목적으로

고민하고 있는데요,.바람직하지 않은 방법인걸 알고 있긴한데

이미 영어를 목적으로 많은사람들이 몰몬교에 다니고 있더군요.

그래서 저도 한번 다녀볼까 해요.

저는 삼촌이 목사님이시고....다 기독교가정인데

저만 무교이거든요.

몰몬교는 어떤종교인가요?

이단이예요?

자세히 알려주세요.

그리고...가면 영어를 배울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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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그리스도 후기성도 교회(The Church of Jesus Christ of Latter-day Saints)또는 몰몬교(Mormonism, 표준어: 모르몬교)는 북아메리카 대륙에서 발생된 종교예수 그리스도의 속죄와 부활,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을 믿는다. 이 종교는 전통의 구교인 가톨릭에 대비하여 신교의 하나로 칭해지기도 한다.

그러나 교회 신도들은 자신들을 기독교인으로 여기지만 로마 가톨릭이나 개신교의 일부로 생각하지 않고, 어느 종파에서 분리되거나 파생된 교파가 아니라 1세기에 있었던 초대 교회의 원형대로 "회복된 교회"라고 믿는다.

교회는 몰몬교라고도 불리는데, 이는 외부인들이 교회가 갖고 있는 몰몬경에서 따 붙인 별명이며, 공식 명칭은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이다.[1].

후기 성도란 예수님이 돌아가신 후 사도들이 세웠던 초대 교회의 성도들과 대비된 현대 사회의 성도들을 지칭하여 일컫는 말이다.

교회 성도들 사이에서는 스스로를 [후기성도] 라고 칭하며 간혹 [몰몬]이라는 표현이 사용되고 있지만, 교회는 몰몬교라는 호칭이 아니라 공식 명칭으로 불리기를 원하며, 반복하여 부를 때는 줄여서 [예수 그리스도 교회] 또는 [교회]라고 사용하기를 권고한다.

교회는 미국 서부 주 경계지역에서 은둔 생활을 하는 일부다처종파들과는 무관하며, 신도들은 사회 각계각층에서 정직하고 친절한 성품으로 성실하게 자신의 책무를 다하기로 정평이 나 있다.

또한 윤리적인 교리와 실천으로서 높은 도덕적 표준을 지키고자 노력하며, 봉사위주의 신앙생활과 특히 '가정은 지상의 천국'이라는 모토 아래 가정생활의 행복을 가장 우선시 하고 있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미국의 공공기관에서는 이러한 교회 신도들의 정직성과 성실성을 높이 사 이들을 특별 채용의 형태로 우선 채용하기도 한다.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의 신도 수는 전 세계 176개국 1300만여 명이 넘는다.

그 중 580만여 명이 미국 회원이다. 2008년도 북미기독교연감에 의하면 미국에서는 가톨릭, 남침례교회, 연합감리교회 다음으로 4번째로 큰 규모의 종교이다(해마다 감소되는 장로교는 310만 명으로 9번째임).

교회 조직은 각 지역에 와드(ward)라 불리는 단위 교회가 있으며, 여러 개의 와드를 모은 스테이크(stake; 교구)로 구성된다.

대한민국 내에서는 14개의 스테이크(교구) 및 지방부(작은 교구)와 4개의 선교부, 그리고 148개의 와드 및 지부(와드보다 작은 단위교회)가 있고 신도 수는 8만여 명이다.


목차

[숨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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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사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는 1830년 4월 6일 미국 뉴욕 주 페이에트에서 학벌이 없던 24세 된 젊은 선지자 조셉 스미스 2세를 중심으로 당시 아무 교회에도 소속되지 않았던 6명의 설립 등기자에 의해 설립되었다.

이 설립 과정을 보더라도 이 교회는 기존의 다른 교단에 소속되어 있다가 분리되거나 파생된 종교가 아닌 독자적인 하나의 종교로서의 기독교인 사실을 증거하는 부분이라고 한다.

이 교회의 설립 근거는 몰몬경이 하나님의 권능으로 번역된 거룩한 경전으로서 출판되었다는 점을 바탕으로 하고, 그 이전에 조셉 스미스가 14세 때인 1820년 봄에 집 근처의 숲속에서 하나님께 기도하는 중에 하늘에서 찬란한 빛 기둥이 내려오고 그 빛 기둥 가운데 서신 영광스러운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에게 나타나시고 가르침을 주셨다는 역사적인 사건을 시발점으로 하고 있으며, 이어서 하늘에서 주어지는 계시와 천사의 성역 및 이에따라 주어진 몰몬경 등의 경전에 그 기반을 두고 있다.

이리하여 계시에 의해 초기 교회와 동일하게 복음의 원리와 의식 그리고 복음 의식을 집행할 수 있는 신권과 온전한 교회 조직이 회복되었다는 사실과 선지자의 존재를 많은 사람들이 받아들임으로써 교세는 급속하게 확장되었다.

한편 기존의 교회들은 새로운 교단의 등장과 확산을 경계하며 위기위식을 느끼게 되었고, 이에 온갖 거짓과 무고행위와 폭력이 수반되는 격렬한 박해가 따랐으며, 결국 1844년 조셉 스미스는 그의 형 하이럼과 함께 교회를 핍박하던 200여명의 무장폭도들에 의해 순교하게 된다. 조셉 스미스 2세의 뒤를 이어 교회 지도자의 지위를 계승한 브리검 영은 폭도들의 박해를 피해 신도들을 이끌고 서부로 대이동을 시작하였다.

그들은 수 많은 인명과 재산상의 희생을 치루며, 종교의 자유를 찾아 1,800키로미터의 거리의 산과 계곡과 들에 길을 만들어 가며 여행하여 로키산맥을 넘어 당시 맥시코 령으로서 황무지였던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 정착하였고, 그 후 30년 동안 여러 주의 각 지역에서 마을과 도시를 세우며 미국 서부 개척의 역사를 주도하였다.

그 중심인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는 2002년 동계올림픽을 개최한바 있는데, 교인들이 개척한 대표적인 주이므로 몰몬주라고 불리기도 한다.

오늘날에는 외부 인구 유입으로 주민 전체의 60% 가 조금 넘게 교회의 신도들로 구성되어 있다.

교회는 최근 매 10년마다 50%를 웃도는 놀라운 성장률을 보였으며 세계에서 성장 속도가 가장 빠른 종교 중의 하나로 알려져 있다.


경전

경전은 현재 기독교에서 사용하고 있는 신·구약 《성경》을 제일의 경전으로 공인하며, 그 외에 [예수 그리스도의 또 하나의 성약]이라는 부제의 《몰몬경》, 그리고 《교리와 성약》및 《값진 진주》를 총회의 만장일치 승인에 의해 경전으로 공인하고 있다. 교회의 공식 교리는 성경을 포함한 이 4대 경전에 근거한다.

≪몰몬경≫은 유대땅에서 아메리카 대륙으로 건너와 문명을 이룬 고대 미대륙 백성들의 종교적인 역사 기록으로서 기원전 2200년부터 기원 후 421년까지의 기간 동안 하나님의 말씀을 선지자들이 영감받아 기록한 책이다. 몰몬경의 마지막 기록자였던 모로나이는 조상들의 기록이 담긴 금판을 미국 뉴욕주 쿠모라 산에 숨겼고, 1827년 조셉 스미스에게 영광을 입은 부활의 몸으로 나타나 이를 전해주었다.

조셉 스미스는 하나님의 은사와 능력에 힘입어 애굽어로 된 금판을 영어로 번역하였고 1830년 3월에 세상에 처음 출간되었다. 몰몬경에는 그리스도가 예루살렘 땅에서 부활한 후에 고대 미대륙 백성을 방문하여 성역을 베푸신 일이 기록되어 있으며, 하나님이 살아계심과 예수님이 구세주이심을 증거하고 성경의 참됨을 입증하는 경전이다.

몰몬경의 서문에는 금판 원본을 실제로 목격하고 만져본 증인들로서 몰몬경이 참됨을 증거하는 3명의 증언과 8명의 증언이 게재되어 있다. 이들 중 일부는 교회에서 파문당하여 교회 반대자들의 유혹이나 압력으로 인해 이를 부인할 기회가 많았지만 자신의 생애동안 한 번도 그 증언을 부인하지 않았다.

≪교리와 성약≫은 현대의 선지자인 조셉 스미스와 그를 승계한 선지자들에게 주어진 하나님의 계시 및 영감에 의해 쓰여진 기록으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을 위한 경전이다.

≪값진 진주≫는 선지자 조셉 스미스에게 계시된 성경의 번역문인 모세서, 고대 이집트의 파피루스 기록을 번역한 아브라함서와 선지자 조셉 스미스의 역사 등이 포함되어 있는 경전이다.


핵심 교리

전통적인 기독교와 같이 하나님 아버지와 그 분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와 성신을 한 하나님으로 믿고 예배한다는 핵심교리를 갖고 있다.

예수님을 인류의 대속주, 구세주, 이스라엘의 하나님, 천지의 창조주임을 믿고 따른다. 또한, 예수님은 동정녀 마리아를 통해 성신의 권세로 이 땅에 강림하여 인류에게 위대한 가르침과 자비로운 이적을 행하시고,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신지 3일 만에 부활하셨으며, 제자들에게 나타나 증거하고 가르치고 승천하셨음과 하나님 우편에 계신다는 사실을 믿는다.

성신은 사람들을 선으로 인도하고 보호해주시며 예수님이 구세주이심을 증거해 주시는 분이심을 믿는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의 지상 재림과 복천년이 이 땅에 이루어짐과 그리고 인류의 부활과 심판이 있음을 믿는다.

그리고 인류는 언행이 일치하는 참된 신앙을 통해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자비에 의해 구원받을 수 있다고 믿는다. 이러한 교회의 모든 교리는 근본적으로 성경을 포함한 4대 경전에 근거하고 있다.


타 기독교(가톨릭, 개신교)와 교리의 차이점

  가톨릭은 구교라고 하듯이 오랜 전통의 기독교로서 전해 내려 온 교단이며, 개신교는 가톨릭의 변질과 타락을 지적하고 개혁을 통해 초기 교회로 되돌아가자는 운동을 주창하여 설립된 신교의 교단인데 이에 비해, 이 교회는 회복된 교회라고 주장하는 점이 그 특징을 이룬다.

핵심적인 교리 즉, 성경을 거룩한 경전으로 믿고,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와 성신을 믿으며, 그리스도의 대속과 은혜에 의해 인류가 구원받음을 믿는다는 기본 교리에서는 상호 일치하나, 세부적으로는 다소 차이를 가지고 있다. 이는 기존 개신교의 교단 간에도 상호간 여러 가지 차이점이 있음과 비교된다.

이러한 차이점은 성경 이해 방법의 차이에서 비롯되며, 이 교회에서는 계시가 회복되었기에 신약시대 때의 올바른 교리가 회복되었고, 또한 몰몬경과 다른 경전이 주어진 연고로 성경을 더욱 명확하고 간결하게 이해하게 되었기 때문에 전통 교회의 믿음과의 사이에 차이가 나타난다고 한다.

 

1. 신관(神觀) :

  전통의 기독교에서는 성경에서는 언급이 없지만 하나님 아버지(성부)와 아들(성자)과 성신이 한 분이며 때에 따라 모양만 달리하여 나타난다는 양태론의 삼위일체설을 믿고 있다. 일부 기독교계에서는 이러한 양태론을 배척하고 하나님은 성부, 성자, 성신으로서 개체로 존재하나 성부에 성자와 성신이 종속되어 있다는 종속주의 삼위일체론을 주장하기도 한다. 종속주의론자들은 양태론을 이단이라 하고, 양태론자들은 종속주의론을 삼신론 이단이라고 비판하고 있어 통일적인 설명은 이루어지지 않고 있지만 삼위일체설이라는 철학적 용어를 사용하는 것은 동일하다.

  반면, 이 교회는 성부, 성자, 성신이 인류 구원을 위한 사랑과 목적에서 하나로 일치하므로 이에 한 하나님으로 일컬어지지만, 세 분이 독립된 개체로서 존재하심을 믿는다. 한 하나님이라는 표기가 성경에는 없지만 몰몬경 등에는 명확히 나타나 있다. 그럼에도 하나님의 존재를 개채로 이해하는 것은 신약시대 때 스테반에게 나타나 보이셨듯이 현대에 선지자 조셉 스미스에게 하나님과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 사람의 형상을 지닌 신령한 영광의 존재로서 분명히 나타내 보였기 때문이고, 현대의 경전인 교리와 성약에서도 성경의 가르침과 일치하는 내용으로서 개체의 존재임을 분명히 하고 있기 때문에 하나란 단합을 의미하는 것이지 일체를 의미하는 것이 아님을 이해하는 것이라고 한다.

 

2. 경전 :

  현재 가톨릭에서 성경 66권과 외경을 표준 경전으로 믿는 반면, 개신교에서는 오직 성경 66권만을 제한하여 인정하고 있다.

  이 교회에서는 경전에 대해 개방적인 견해를 지니며, 성경과 더불어 몰몬경과 교리와 성약, 값진 진주를 4대 표준 경전으로 인정하고 있다. 앞으로도 계시가 주어진다면 계속해서 더 추가될 수도 있다고 믿으므로 현재진행형의 개방적인 성경관을 가지고 있다. 몰몬경은 1830년 첫판 5,000부가 출판된 이래로 매년 판매부수 증가를 가져와 2008년도에 누적 판매 군수가 1억4천만부가 되는 장기 베스트셀러입니다.

 

3. 교회 조직 :

  가톨릭에서 신부, 개신교에서 목사와 전도사 같은 전문 성직자를 두고 있는 반면, 이 교회에서는 직업적인 성직자를 두고 있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다. 모두 자신의 직업을 가진 평신도에 의해 교회가 운영되는 점이 현저하게 다른 점 중에 하나이다. 교회 조직체계는 신약시대의 초기 교회와 마찬가지로 선지자, 사도, 칠십인, 축복사, 대제사, 장로, 감독, 제사, 교사, 집사 및 그 정원회를 두고 있다.

현대에 하나님의 부름을 받고 인류를 위해 예언의 말씀을 전해주는 살아계신 선지자와 사도가 있고 완전한 조직이 있다는 점, 하늘의 계시를 믿는다는 점, 초대 교회의 조직과 직분 및 복음의 원리와 의식이 그대로 회복되었다는 점 등에서 차이가 있다.

 

4. 신권(神權)의 회복 :

  전통 가톨릭에서는 현재의 교황이 베드로의 권능을 승계하여 왔다고 주장한다. 전통 기독교에서는 만인 제사장설을 믿으며 특별한 권능에 대한 개념을 갖고 있지는 않다. 가령 뜻에 맞는 사람들이 모여 교단을 설립하거나 신학교를 설립하여 직업 성직자인 목사를 임의로 배출할 수 있다고 믿는다.

이 교회에서는 주님은 하나님의 구원 의식이 이 지상에서 계속 행해질 수 있도록 초기 교회에서 수석 사도인 베드로를 정점으로 하여 그분의 제자들에게 하나님의 권능, 즉 신권을 위임하셨는데 역사상 교회가 변질되고 세속화되면서 결국 지상에서 거두어지게 되었음을 설명한다.

주님은 현대에 이르러 교회를 회복하는 과정에서 천사의 성역을 통하여 조셉 스미스에게 다시 신권을 부여하셨고, 오늘날 이 교회가 신권의 원리에 의해서 초대 교회와 동일하게 운영되고 있다고 믿는다. 신권은 권능이지만 그 운영의 원리는 신권 소유자들이 회원들을 인내와 덕망과 사랑으로 서로 봉사하고 섬기는 것이라고 한다.

교회에는 소신권이라고도 하는 아론 신권과 대신권이라고도 하는 멜기세댁 신권이 있다. 소신권은 1829년 5월 15일에 몰몬경 번역 중이던 조셉 스미스와 필기자 올리버 카우드리가 회개와 침례에 관해 주님께 여쭙고자 서스케하나 강변에서 기도하는 도중에 영광스런 부활한 몸의 침례 요한이 빛 가운데서 이들에게 나타나 이 신권을 안수 성임하여 이 지상에 회복된 것이며, 교회에서는 매년 이 날을 신권회복 기념일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멜기세댁 신권은 그로부터 그 달 말경에 이 두사람에게 베드로, 야고보, 요한이 나타나 안수 성임함으로써 회복되었다고 증언하여 왔음을 설명한다.

 

5. 성전 :

  전통의 기독교에서는 예배당을 성전이라고 칭하는 경향이 있으나, 예배당과 대비되는 별도의 성전을 갖고 있지는 않다. 또한 일반적으로 영의 세계에 대한 가르침은 가지고 있지 않다.

이 교회의 성전은 주일 예배를 드리는 집회소인 예배당과 다른 성스러운 특별한 장소이다.

성전에서는 살아있는 사람들을 위한 구원의 의식뿐만 아니라, 복음을 모르고 돌아가신 분들을 위한 대리 구원 의식도 행해진다. 이는 성경에 기록되어 있는 바와 같이 영의 세계에서 살고 있는 조상들에게도 구원의 기회가 열려 있으며, 그들이 그곳에서 복음을 듣고 회개하여 그리스도를 받아들이면 후손들의 대리침례 등 성전 의식을 통해 구원받을 수 있음을 믿는다.

죽은 자들에게도 복음이 전파되고 죽은 자들을 위한 침례 의식은 성경에도 기록되어 있는 교리이지만, 배도의 과정에서 사라졌다고 본다. 복음을 모르고 죽은 조상들이 살아 있을 때 구세주를 믿지 않았다는 이유로 구원받지 못하고 지옥에 간다고 가르치거나 혹은 이에 대한 언급을 피하는 다른 기독교와 비교된다.

 

6. 구원관 :

  대체적으로 개신교에서는 믿음으로 인해 무조건적인 구원이 보장된다고 믿고 있다.

그러나 이 교회는 구원받기 위해 믿음을 갖되 행함이 따르는 믿음이어야 한다고 믿는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를 통한 은혜를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바탕으로 행함이 따라야 한다고 믿는 것이다. 이는 말로는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행동은 바르지 못한 신도가 되지 않고 참된 그리스도인으로 나아가게 하는 중요한 교리라고 믿는다.

 

7. 계시와 선지자 :

  일반적으로 개신교에서는 살아계신 사도와 선지자가 있다고 믿지 않는다. 그들은 신약시대 때는 있었음을 인정하나 그 후 사라졌고 이 지상에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고 믿는다.

이 교회는 초기교회에서 그랬던 것처럼 현대 사회에도 살아계신 사도와 선지자를 통하여 필요한 가르침을 받는다고 믿는다. 하나님께는 과거 시대뿐 아니라 현대 사회에서도 그 분의 자녀들에게 필요한 말씀과 가르침이 있을 것이며 이를 선지자를 통해 주어진다고 믿는 것이다.

오늘날 살아계신 선지자가 있다는 것은 지금도 이 교회가 하나님과 함께 일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설명한다.

 

8. 복음의 의식 :

  전통의 기독교에서는 그리스도를 입으로 시인하고 받아들이면 그 자체로서 구원받는다는 믿음이 주류를 이루고 있음에 따라서 침례의식을 행하는 교단도 있으나 대부분 구원에 꼭 필요한 의식으로 보지는 않는다.

침례의 변형 의식으로서 물을 뿌리는 세례 의식을 대부분의 교단에서 행하고 있으며, 주님의 십자가 희생을 기념하는 의식인 성찬식은 일반적으로 1년에 2회 정도 행한다.

이에 비해 이 교회에서는 침수로서의 침례와 안수례 그리고 성전 의식 등을 필수적인 의식으로서 행하며 매주 예배에는 그리스도의 희생을 기념하는 성찬식을 한다.

구원으로 인도하는 복음의 의식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신앙과 온전한 회개를 통해 신권의 권능을 지닌 자에 의해 물에 온전히 침수되는 침례를 받는 것을 제일의 복음원리로 가르친다.

침례를 받으면 합당한 신권 소유자에 의해 교회 회원으로서의 확인 안수례와 성령의 은사를 부여한다.


이 교회에 대한 오해와 진실

이 교회는 일부의 사람들이 교회에 대해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믿지 않는다", "현행법을 어기며 일부다처를 하고 있다", "반국가 단체이다" 등등으로 잘못 설명하고 있는데 이는 사실과 다르다.

특히 이 교회를 일부다처종파와 혼돈하여 잘못 이해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이 교회는 설립 초기에 신구약 시대와 같이 일부다처제를 인정하여 극소수의 지도자에 한해 시행했다가 1897년 미국 의회에서 이를 금하는 법률이 도입됨에 따라 국법의 준수 교리와 일부다처제 인정의 교리가 상충됨에 의해 1890년에 계시를 통해 이의 금지를 선포하였으며 지금은 전혀 일부다처제를 시행하고 있지 않다.

그런데, 그 후 미국 서부 주 경계지역에서 은둔 생활을 하며 일부다처제를 시행하는 소수의 집단이 종교 단체(FLDS 등)를 표방하며 생겨났으며, 이들을 이 교회와 혼동하는 사례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한 때 국내 언론 매체에서도 이들을 몰몬 일파, 몰몬 분파, 근본주의 몰몬교라고 지칭하여 독자들의 오해를 불러 일으켰다가 기사를 취소하고 몰몬교는 일부다처종파와 무관하다는 정정보도를 내기도 했다.

몰몬교라 불리기도 하는 이 교회는 현재 유일하게 몰몬경 판권을 갖고 있으므로 몰몬이라는 명칭은 이 교회에 한하여 사용될 수 있다, 따라서 일부다처종파가 몰몬 일파, 근본주의 몰몬교라고 부르는 것은 잘못이라고 설명한다.

일부다처종파들은 몰몬과 전혀 관련이 없는 별개의 종파들일 따름이어서 그들을 지칭할 때는 일부다처종파라고 통칭하여 부르거나 개별 명칭으로 불러야 하며 몰몬이라는 명칭과 결부해서는 안 된다고 한다.


선교사 봉사

이 교회는 약 6만 명의 전임 선교사들이 1년 6개월 내지 2년 간 전 세계에서 아무 보수 없이 자신의 비용으로 헌신과 봉사의 생활을 하고 있다.

이들은 봉사시간 중에 술, 담배 등을 금하는 지혜의 말씀을 지킴은 물론이고, TV, 신문, 인터넷, 이성교제 등을 일절 금하며, 검소하고 경건한 자세로서 오직 이웃의 복리를 위해 친절하고 예의 바르게 복음전도, 무료 어학교육 봉사, 복지 봉사 등을 행한다.

이들의 역할에 힘입어 이 교회는 3년마다 100만 명이 회개하고 침례를 받는다.

2008년 6월 현재 배출된 누적 선교사 수는 100만 명을 넘어섰다. 선교사들은 선교 사업이 종료되면 각자 학교와 직장과 집으로 돌아가서 자신의 본연의 일을 수행한다.


인도주의적 봉사

이 교회는 인도주의적 사업을 통하여 활발하게 헌금과 현물 또는 노력봉사를 이웃에 제공하고 있다. 연간 수천만 불에 이르는 구호 물자와 기금을 재난 현장이나 궁핍한 이웃을 위해 집행한다.

때로는 자신의 교회의 이름이 아닌 가톨릭이나 남침례교 등 다른 단체들과의 협력아래 구호물자를 조달하기도 한다. 인도주의적 봉사 활동을 위해 평소에 물품을 미리 준비해 놓음으로써 재난 발생시 가장 먼저 물자가 도착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성도들의 신앙 생활

이 교회의 신도들은 주일이나 평일에도 항상 경건한 생활을 추구하며, 몸을 신성하게 여기며 몸에 해로운 술, 담배, 커피, 홍차, 녹차, 습관성 의약품 등을 취하지 않는다. 또, 일상생활에서 정직, 성실, 근면, 순결한 생활을 추구하고자 노력한다.

미국에서는 공공기관에서 직원 채용시 이들을 우선적으로 채용하는데, 이는 이러한 교리와 실천에 대한 공신력을 인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신도들은 도덕적이지 못한 생활과 태도, 건전하지 못한 가르침 및 언행 등 거짓 교사나 거짓 선지자 또는 그릇된 교회들의 특성들을 멀리하고, 그리스도인들이 맺어야 할 성령의 열매를 나타내 보이는 생활을 추구한다.


유명인

한국에서는 문교부 차관을 지낸 김호직(金浩稙) 박사가 1951년 미국에서 박사과정 유학 중에 처음으로 침례를 받고 한국인 최초의 신도가 되었다. 그 외 국회의장 이기봉을 누르고 당선되었던 전 국회의원 김산(작고), 전 연세대 치과대학장 및 국립과학수사연구소 소장 김종열 박사, 환경운동인 삼청운동을 이끌고 있는 유명한 치과의사인 최욱환 박사, 몰몬경 초판을 번역하고 한국 최초의 총관리 역원을 역임한 한인상 장로, 한국IBM전무 및 한진정보통신 사장을 역임한 고원용 장로(총관리역원으로서 칠십인, 필리핀 지역회장단), 국립 표준기술원 원장을 역임한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상근부회장 주덕영 박사, 북아시아지역 회장단에서 봉사중이고 교회 재단이사장인 최윤환 장로(북아시아지역 회장단 제1보좌 회장), 서울대 생명과학대학 농산업교육과 교수 이용환 박사(지역칠십인), 인제대 의대 교수 최석구 박사, 국립법무병원 원장 최상섭 박사, 경북대학교 명예교수인 권찬태 장로(부부선교사로 봉사 중)의 장남으로서 사법시험 제35회 수석으로 대법원기획실판사 출신의 서울대 교수 권영준 박사 등이 있다. 국내 활동 중인 미국출신 유명 인사로서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을 역임한 제프리 존스 변호사, 방송인으로 잘 알려진 귀화 한국인 로버트 할리(한국名: 하일) 광주국제학교 이사장 및 방송인 김미남씨는 모두 자비로 2년간 봉사하는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 선교사로 헌신한 바 있다. 미국에서는 유력한 공화당 대통령후보였던 전 메사추세츠 주지사 미트 롬니, 부시행정부의 리비트 보건복지부 장관, 현 미국상원 민주당 원내대표 해리 리드 등이 있고, 전현직 장관, 주지사, 상하원 의원 그리고 경영학계의 아인슈타인으로 불리는 크리스텐슨 하버드대 교수, 인류 최초로 달을 정복한 우주인 닐 암스트롱, TV를 개발한 필로 등 정치계, 교육계, 과학계, 실업계, 문화계, 법조계, 체육계 등에서 수많은 저명 인사들이 활동하고 있다.

참고

주석

바깥 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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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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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종교, 개신교, 종교 분야에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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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저는 님이 질문하신 몰몬교, 즉 예수 그리스도 후기성도교회의 성도입니다. 
님께서 질문하신대로 저희 교회에서는 자비로 봉사하는 선교사들이 이웃을 대상으로 무료 영어 회화반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교회에서 하는 모임이기 때문에 시작할 때와 끝날 때 간단히 기도하긴 하지만 종교적인 이야기는 거의 없기 때문에 상당수 참석자들이 저희 교회 분들이 아닙니다. 그러니 종교와 상관없이 참석하셔서 유익을 얻으시면 됩니다.
 
그리고 저희 교회에 대해 더 알고 싶으시다면 www.lds.or.kr을 방문해 주시거나 인근 지역 선교사들에게 문의해 주시면 친절하게 알려주실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예수 그리스도 후기성도 교회 영어회화 프로그램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예수 그리스도 후기성도 교회 회원인 선교사들은  청소년 시절부터 저축을 하며 선교사의 꿈을 갖습니다.
그리고 대학 1,2학년 즈음 청소년기에 꿈꾸어 왔던 선교사 지원을 합니다.
저희는 교회로부터 아무런 재정적인 보수나 대가 없이 자비로 2년 동안 선교 활동을 합니다.
이러한 봉사 선교사 수는 전 세계에 현재 6만 여명이 되며, 한국에는 약 500여명이 봉사하고 있습니다.
 
영어회화 봉사는 선교활동 외에 행하는 사회 봉사활동 입니다.
따라서 종교에 상관없이 영어를 배우고 싶으신 분이라면 누구나 환영합니다.
전국의 교회에서 매주 평일 저녁에 1~2일 정도 수준별로 영어 회화를 무료로 배우실 수 있습니다.

2009.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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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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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미래123
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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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예수그리스도 후기성도교회(별칭, 몰몬교)에 다니는 사람입니다.

저희 교회는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차원에서 외국인 선교사들이 무료로 영어를 가르쳐준답니다. 학원에 가듯이 교회에 오셔서 영어를 배울수 있으니 아무런 부담감가지지 마시고 가서 배우세요..안식교도 SDA어학원을 운영하고 있고 다른 교회에서도 요즈음에는 무료로 교양강좌 등을 가르쳐주고 있으므로 부담감을 가질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요..  저희 교회에서는 영어를 배우는 사람에게 종교를 절대 강요하지 않으니 좋은 기회를 잘 활용하여 자신의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저희 교회에 대해 좀 설명드리죠..

어떤 사람들은 몰몬경을 갖고 있다는 것 하나만 가지고서도 저희 교회를 비판하고 그러지요.. 그 이유를 보면 성경의 마지막에 있는 요한계시록에 "만일 누구든지 이것들 외에 더하면 하나님이 이 책에 기록된 재앙들을 그에게 더하실 터이요..." 라는 기록때문인 것 같아요.. 그런데 성경의 역사를 살펴보면 예수님의 제자 요한의 이 말씀은 성경 전체가 아닌 요한계시록에 국한된 것임에 주목해야 합니다. 성경은 옛날에는 오늘날처럼 한권의 책이 아니라 두루마리 형식의 낱권으로 되어 있었어요. 그리고 과거에는 많은 두루마리가 있었는데 종교회의를 거쳐 그 중에서 66권을 모아 오늘날의 성경으로 확정시킨 것이예요. 요한계시록도 그 중의 한 권이었고요. 그런데 요한이 '이것들 외에 더하거나 빼지 말라'고 하신 것은 성경 전체가 아닌 자신의 예언서인 요한계시록의 내용에 한한 것입니다. 성경은 처음부터 한권의 책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는 사실,  또 요한계시록보다 더 후대에 쓰여졌던 요한 1,2, 3서가 성경에 들어있다는 사실, 천주교도 66권 이외의 외경을 인정하고 있다는 사실 등이 이를 증명하고 있어요. 몰몬경도 기원후 4세기경 종교회의에 의해 정경으로 인정받은 66권에 들어가지는 않았지만(고대 미대륙의 백성에 관한 기록이었으므로..) 하나님의 말씀인데, 위에서 말한 요한계시록을 언급하며 몰몬경을 비판하는 것은 기독교의 역사를 잘 모르고 하는 말입니다. 중요한 것은 이 책을 읽어보고 그 내용이 정말 하나님의 말씀인지 여부를 알아보는 것입니다.      

 

저희 교회는 하나님과 예수님이 서로 다른 분이라고 믿습니다... 현재 개신교계에서는 삼위일체설을 부정하면 무조건 이단으로 취급합니다. 이는 전형적인 다수의 횡포라고 봐요.. 성경에 다음의 구절이 있습니다. "스데반이 성령이 충만하여 하늘을 우러러 주목하여 하나님의 영광과 및 예수께서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고 말하되 보라 하늘이 열리고 인자가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노라 한대(사도행전7:55-56)" 이 구절을 보면 스데반이라는 사도가 분명 예수님이 하나님 우편에 서 계신 것을 보았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두 분이 한분이라고 할 수 있는게지요? 또 예수님이 사람들에게 말씀하실때 "나는 스스로 온 것이 아니요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이니라(요한복음 8:42)","...아버지는 나보다 크심이니라(요한복음14:28)" "내 아버지여 만일 할만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마태목음 26:39) 등등 예수님은 자신과 다른 아버지의 존재에 대해 말씀하시고 계십니다.

기독교 역사에서 삼위일체설과 삼위삼체설이 대립한 것은 아주 오래전부터의 일입니다. 이것역시 고대사회에서 종교회의를 거쳐 삼위일체설을 정론으로 결정하고 삼위삼체설을 부정하였는데 이는 삼위일체설을 다수가 지지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과연 이 중요한 것을 다수결로 정할 수 있겠습니까? 어느 것이 옳은지는 하나님만이 아는 것입니다.

 

위에서 말한 것 외에도 더 할말이 많지만 지면상 다 쓸수는 없고 한가지 중요한 것을 말씀드리고 싶어요..

위에서 말씀드린 교리적인 부분들보다 보다 중요한 것은 그러한 믿음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이지요.

성경에도 "거짓 선지자들을 삼가라 양의 옷을 입고 너희에게 나아오나 속에는 노략질하는 이리라. 그들의 열매로 그들을 알지니 가시나무에서 포도를, 또는 엉겅퀴에서 무화과를 따겠느냐. 이와같이 좋은 나무마다 아름다운 열매를 맺고 못된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나니(마태복음7:7)"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신도들의 돈을 착취하고 여성신도들을 미혹케하는 일부 나쁜 교회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저희 교회들의 신도들은 하나님의 복음대로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백과사전에도 나와 있지만, 미국에서는 '몰몬'하면 성실하고 정직하고 가정적이고 모범적인 사람이라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어요. 물론 한국에서는 아직 신도수가 많지 않아 잘 알려져있지는 않지만 저희들역시 성실하고 정직하게 열심히 살아가고 있지요.. 때로는 이단이라 비난하는 다른 어떤 개신교도들 못지 않게요.. 그래서 현재 미국에서는 그러한 저희 교회신도들의 모습을 보면서 개종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어요. 미국의 다른 교회는 신도수가 줄어들고 있음에도 말이예요..(다음 기사 참조

http://www.kukinews.com/mission/article/view.asp?page=1&gCode=all&arcid=0921203985&cp=nv)

 

그럼 좋은 선택 하시고 하루하루 건강하게 잘 지내시길 빕니다.^^

 

2009.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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