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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제가쓴 단편영화 시나리오 습작입니다. 읽어봐주시고 도움주세요~!!
vc**** 조회수 4,182 작성일2004.09.21
주제
집단에서 떨어졌을 때 느끼는 두려움(이지메 등)
두려움을 이용하여 상술에 이용하는 사회풍토 비판 ㅋㅋ

등장인물
차지훈(가명) : 대인관계에 문제가 많고 이지메를 당한 적 있는 인물
최석구(가명) : 가난하여 사회의 설움은 많이 겪은 인물
임치곤(가명) : 외모 컴플렉스로 인해 사회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인물

장르
그냥 스산한 분위기의 드라마(기법은 스릴러기법으로 ㅋㅋ)

제목
히키고모리(가제)

#지훈의 집
뿌옇고 침침한 화면으로 시작
지훈의 시점으로 주변을 둘러본다. 주변엔 신문등이 어지러워져 있다
소파에 누워있는 지훈
흐릿한 눈으로 주변을 둘러본다
일어나 소파에 앉아(기대는) 지훈
자신이 차림새(외출복)를 보고 이상하게 생각한 듯 주머니를 뒤진다
주머니엔 조그만 쪽지가 있다
쪽지 클로즈업
"모모시까지 모모여관 모모호"라고 적혀있다
지훈 자신의 핸드폰(관객은 핸드폰을 찾는지 모른다)을 찾아본다
주머니를 다 뒤져도 없는 것을 알고 옆의 유선 전화기로 자신의 핸드폰에 전화를 건다

#여관
지훈의 손에 들려져 있는 핸드폰(지훈의 손목엔 시계가 차여져있다-관객은 지훈의 손인지 모른다)이 애타게 울린다

(암전)

검은 배경에 히키고모리란 제목이 등장한다

#지훈의 집
지훈은 컴퓨터를 하고 있다
뒤에서 지훈의 모습을 지나 컴퓨터 화면을 비춘다
컴퓨터 화면엔 자살동호회(를 알릴만한 문구가 쓰여져있다 sucide라든지 자살과 안락사라든지)가 보인다
(캠으로 모니터를 찍은 화면이 볼만하다면 다이어트 광고, 외로운 친구 사이트, 이지메 상담등의 광고를 언뜻언뜻 보여준다)
모니터를 보고있는 지훈의 눈 클로즈업
다시 모니터엔 이메일이 보여진다
지훈 옆의 종이를 뜯어 (글씨를 날리듯이) 뭔가를 적어 나간다(오프닝의 쪽지)

#거리
어딘가(여관)로 향하는 지훈
주변의 거리엔 사람들이 웃으며 활보하고 있다
사람들이 떠드는 소리가 크게 들린다
모모여관이 보인다

#모모여관
모모여관(허름한 여관)계단으로 올라가 모모호에 다다른다
모모호 클로즈업
문을 두드리는 지훈
문을 여는 치곤
안에는 석구가 티비를 보고 있다
어설픈 인사를 하며 안으로 들어가는 지훈
문을 닫는 치곤
지훈은 자리에 앉아 가방에서 무언가(약)를 꺼낸다
상당히 많은 양의 약(수면제)
석구는 티비를 끄고 세명이 빙둘러 앉는다
약을 같이 모으는 석구(수염도 길고 좀 폐인같기도하고 나이가 들어보인다 허름한 옷차림)와 치곤(치곤 석구의 약은 지훈보다는 적지만 상당히 많은 양이다)
그 약을 나누는 석구
2개 4개...나누는 석구의 손
세 명의 오묘한 눈빛을 비추는 카메라
각자 앞에는 많은 양의 약이 놓여져 있다
그 약을 컵에 담아보는 치곤 컵이 가득 찬다
먼저 물을 커내 벌컥벌컥 마시고 약을 먹는 석구
눈치를 보던 치곤 지훈도 약을 먹는다
슬픈눈으로 담배에 불을 붙이는 치곤
지훈 어색한 듯 핸드폰을 바라본다
석구는 옆의 벽에 멍하니 기대있다
지훈의 시점에서 눈을 깜빡이는 듯한 화면
암전(2초이내)
주변을 둘러보는 지훈
석구와 치곤이 쓰려져있다 (카메라 흔들린다)
지훈 무서운 듯 방에서 뛰쳐나온다
방에서 뛰쳐나와 미친 듯이 달리는 지훈

#거리
주변의 거리엔 사람들이 웃으며 활보하고 있다
사람들이 떠드는 소리가 크게 들린다(아까 썼던 소리만 재활용)

#지훈의 집
지훈의 현관이 보인다 안으로 들어가는 지훈(지훈의 시점)
흐릿한 화면 점점 흐려지며 암전
(오프닝의 영상 재활용)
뿌옇고 침침한 화면으로 시작
지훈의 시점으로 주변을 둘러본다. 주변엔 신문등이 어지러워져 있다
소파에 누워있는 지훈
흐릿한 눈으로 주변을 둘러본다
일어나 소파에 앉아(기대는) 지훈
자신이 차림새(외출복)를 보고 이상하게 생각한 듯 주머니를 뒤진다
주머니엔 조그만 쪽지가 있다
쪽지 클로즈업
"모모시까지 모모여관 모모호"라고 적혀있다
지훈 자신의 핸드폰(관객은 핸드폰을 찾는지 모른다)을 찾아본다
주머니를 다 뒤져도 없는 것을 알고 옆의 유선 전화기로 자신의 핸드폰에 전화를 건다

#여관
지훈의 손에 들려져 있는 핸드폰(지훈의 손목엔 시계가 차여져있다-관객은 지훈의 손인지 모른다)이 애타게 울린다

지훈의 눈은 두려워하는 눈빛이다
전화를 끄고 두려움을 달래러 티비를 켜는 지훈
티비에선 다이어트 광고가 나오고 있다
다른 채널을 트는 지훈(뉴스를 하고 있다)
티비는 관심없는 듯 다시 쪽지를 본다
티비뉴스에선 이지메를 당한 아이가 자살을했다는 둥 이지메에 관한 뉴스가 흘러나오고있다(소리만 들린다)(이것을 중요한 주제인 듯 비판하는 듯 보여주지 않는다 그냥 스쳐지나가듯 보여준다)
지훈 좀 몽롱하면 서도 두려운 표정이다
다시 집에서 나가는 지훈
이상한 그림자가 보인다 (흭지나간다)
집의 문을 닫는 지훈
계단에 검은옷의 누군가가 서있다(무릎밑정도만 보인다 그림자만 보여도 좋다)
지훈은 눈치채지 못한다(관객은 눈치챌수있을정도 하지만 이 검은옷은 전혀 놀래키거나 지훈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다)

#거리
주변의 거리엔 사람들이 웃으며 활보하고 있다
사람들이 떠드는 소리가 크게 들린다(아까 썼던 소리만 재활용)
지훈 몽롱하고 두려운 눈빛(중요ㅋㅋ 이게 뭘까)으로 주변의 간판을 둘러본다
주변의 간판엔 대인관계 개선! 다이어트! 즐비한 성형외과! 전화방! 등 (사람들이 집단에서 따돌려지지 않는 마음을 이용한 상업적인 병원 가게등)이 보인다(이것을 중요한 주제인 듯 비판하는 듯 보여주지 않는다 그냥 스쳐지나가듯 보여준다)
그 간판들 주변으로 보이는 모모여관(전부 지훈의 시점)
쪽지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지훈
쪽지 클로즈업(모모방호수를 중심으로 화면을 가득 채운다)

#모모여관
쪽지에 적혀있던 모모호의 문앞
지훈 조심스레 두려워하며 문을 연다
음산하게 열리는 문
카메라 어지러운 방을 지나 치곤의 몸을 지나 치곤의 얼굴을 비쳐주고(외모컴플렉스가 있는 인물) 따라서 석구의 더러운 옷차림(ㅋㅋ가난한 인물)을 흩어가며 석구의 얼굴을 비추다가 갑작스럽게 지훈의 얼굴을 잡는다
조금씩 흔들리는 카메라
지훈이 쓰러져있는 모습을 흩고 지훈의 손의 핸드폰을 보여준다
지훈의 눈빛 익스트림 클로즈업
다시한번 비추는 지훈의 쓰러진 모습
지훈의 눈빛 익스트림 클로즈업
지훈은 정신이 나간 듯 그 시체(?)들을 건너며 창문 앞으로 나아간다
지훈의 앞에 보이는 창문(지훈의 시점)
창문앞까지 다다른 지훈
익스트림롱샷으로 멀리서 조그맣게 창문이 열리는 모습이 보인다
지훈의 모습이 조그맣게 보인다
바쁘게 지나다니는 사람들과 웃으며 활보하는 사람들(지훈의 시점)
암전

엔딩크레딧이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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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 답변
1번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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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
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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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리오 초안이신가보네요.

실제로 쓴 주제와 내용이 맞질 않습니다. '-'


기획 의도도 첨부하시구요.
일단 주제와 내용을 맞추시는 것부터 수정을 보시는 것이 좋겠네요.

집단에서 떨어졌을 때 느끼는 두려움(이지메 등) 이라고 하셨지만
시나리오 어디에도 이지메로 인해 자살을 하게 된다는 내용은 없습니다.

시나리오에 나타난 내용은 세사람이 뭔가 자살 사이트 같은 곳에서 각자 무슨 상황이 있었는지는 몰라도 모여서 같이 죽기로 한 내용이네요.

흔히 접할 수 있는 뉴스내용에서 모티브를 얻으신거 같구요.
단지 그 사건 당사자들의 한명의 시점에서 상황을 본 거 외엔 묘사가 안되어 있어요.

두번째 주제는 부각 되기엔 단순 소스 정도로 곁들여져 보이구요.

여기 저기 손 볼 곳이 좀 많습니다. 현재로선 수박의 겉을 핥는 묘사 정도네요.

시간을 두고 꽤 생각하신 후 계속 수정을 보셔야 될 듯 싶네요.

(비판에 익숙치 않다면 위의 내용에 신경쓰지 마십시요.)

멋진 시나리오를 완성할 수 있기를 빌겠습니다. ^ ^

1차적으로 주제와 기획의도, 시나리오의 전반적인 줄기를 일관적으로 맞추시는 거 부터 하시믄 되겠네요.

2004.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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