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4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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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 임기영, 중국전 6⅓이닝 5K 1실점 쾌투

기사입력 2018.08.31 18:04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중국전 선발로 등판한 임기영이 무실점 쾌투를 펼쳤다. 이닝을 거듭할수록 안정을 찾아나갔다.

임기영은 3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야구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 슈퍼라운드 2차전 중국과의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이날 임기영은 6⅓이닝 6피안타 1볼넷 5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1회 루전홍과 두샤오레이로 이어지는 중국의 테이블 세터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운 임기영은 리닝에게 중전안타를 허용했으나 추푸지아 타석 때 리닝을 견제 아웃 시키면서 이닝을 매조졌다.

2회는 다소 힘겨웠다. 선두인 4번타자 추푸지아를 몸에 맞는 공으로 내보낸 후 첸첸과 첸준펑을 모두 외야 뜬공 처리했으나 루안첸첸에게 중전안타를 맞았고, 송윈치에게는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주면서 주자 만루가 됐다. 그러나 9번타자 양진에게 삼진을 솎아내면서 실점 없이 2회를 마쳤다.

임기영은 3회 선두 루전홍에게 중전안타를 맞았지만 두샤오레이에게 병살타를 이끌어내며 단숨에 2아웃을 잡았다. 이후 리닝에게 우전안타, 추푸지아에게 다시 몸에 맞는 공을 허용하며 흔들렸으나 첸첸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 이닝을 끝냈다.

4회는 첸준펑과 루안첸첸 뜬공 후 송윈치 삼진으로 깔끔했다. 5회에는 선두 양진에게 우전안타를 맞고 루전홍과 두샤오레이의 땅볼로 주자 3루가 됐지만 리닝을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6회에는 추푸지아 중견수 뜬공, 첸첸 낫아웃 삼진 후 1루수 박병호의 호수비 도움을 받아 첸준펑을 땅볼 처리하며 가볍게 마쳤다. 한국이 8-0 점수를 벌린 7회에도 올라온 임기영은 루안첸첸에게 중전안타를 내줬으나 송윤치의 땅볼로 선행 주자를 잡고 정우람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이후 정우람이 승계 주자 득점을 허용하며 임기영의 실점이 올라갔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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