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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환생(11회,12회)줄거리를알고싶어요...지금가지줄거리가지
스트로 베리 쇼콜라 조회수 4,597 작성일2005.06.24

환생11회,12회줄거리를알고싶어요....!!!!!!지금까지줄거리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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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신
2005년 5월 16일 (월) / 제 1 회정화(장신영)는 연극 무대에서의 배우로서 그리고 자기 스스로도 죽도록 사랑하기를 갈망한다. 그러던 어느 날 정화는 지하철에서 갑자기 가슴이 답답해지며 호흡곤란 증세를 느끼고, 외과의사 기범(류수영)은 그런 정화를 병원에 데리고 간다. 정화는 기범에게 묘한 매력을 느끼게 되고, 기범의 병원을 나서다 커피전문점에서 아르바이트를 구하는 광고를 보게 된다. 연극 공연을 앞두고 정화와 기수(이종수) 등 배우들은 연습에 정신이 없고, 정화는 커피전문점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한다. 정화는 불면증에 시달리다가 새벽에야 겨우 잠이 든다. 그리고 깊은 물에 한없이 떨어져 내리는 꿈을 꾼다. 울며 잠에서 깬 후에도 한참을 흐느낀다. 애절하고 슬픈 느낌. 사무치게 누군가가 그립다는 느낌. 그 그리움의 대상은 아무래도 지금 자신에게 구애하는 기수는 아닌 것 같다. 선배의 추천으로 영화에서 단역을 맡게 된 정화는 조선 시대 저잣거리에서 본 어떤 청동거울에 이끌리고 기시감을 느낀다. 정화는 인사동 가게마다 돌아다니다 그 거울을 보게되고 반가운 마음으로 거울을 산다.공연날, 정화는 기범이 오길 바라지만 기범은 오지 않고, 수현(박예진)은 기수에게 꽃다발을 전한다. 공연 뒤풀이 중 정화는 집열쇠가 없음을 알고서 커피전문점으로 다시 가고, 마침 퇴근하던 기범과 마주치는데...
2005년 5월 17일 (화) / 제 2 회계속되는 불면증과 잦은 기시감에 시달리는 정화(장신영)에게 기수(이종수)가 정신과 상담을 권한다. 정화는 기수가 권해준 정신과 병원에서 여의사 수현(박예진)을 만난다. 정화는 최면치료를 받아보고 싶다고 하고, 수현에게 해 달라고 부탁한다. 최면에 들어가는 정화. 그런데 갑자기 정화가 입을 열어 말을 하기 시작한다. 어린 시절의 무의식이었다. 다섯 살 시절 정화는 오빠의 장난으로 개울물에 빠진 적이 있었다. 그 두려움과 순간의 공포를 기억해내는 정화. 정화는 수현에게 최근 갑자기 나타난 남자에게 끌리고 있는 것을 거의 충동적으로 고백한다. 자신에게 사랑하는 사람이 있는데도 이상하게 무너지고 있다고. 운명을 느낄 때가 있다고. 수현은 그런 정화에게 철이 없다는 느낌도 받고 자유롭다는 느낌도 받는다. 그리고 자기도 모르게 기범(류수영)이 과연 자기 운명의 상대인 것일까를 생각하다가 피식 웃는다. 수현은 다시 병원을 찾아온 정화에게 최면치료를 시작하는데, 정화는 뜻밖의 말을 하기 시작한다. 그것은 전생이었다. 수현 역시 놀랍고 충격적이었다. 최면으로 전생을 볼 수 있다는 말은 들었어도 직접 경험하기는 처음이었던 것이다. 정화는 자기가 말한 그 운명의 남자를 보고 있다는 말을 한다. 역시 전생에 그와 함께 했다고. 게다가 더 놀라운 것은 그 전생 속에 수현도 있다는 정화의 얘기였다.
2005년 5월 23일 (월) / 제 3 회이대감댁 딸인 금영(장신영)과 최진사(안석환)댁 딸 연화(박예진)는 둘도 없는 단짝친구다. 그러던 어느 날 금영은 벼슬이 높아진 아버지 이대감을 따라 한양으로 올라가게 된다. 졸지에 생이별하게 된 금영과 연화. 연화는 울먹이며 가지 말라고 붙잡는데 금영은 언제든 다시 고향에 오게 될 때 만나자고 연화를 달랜다.그로부터 10년의 세월이 흐르고... 금영은 꽃다운 처녀가 되어 허름한 무명옷차림새에 옷보퉁이를 가슴에 안은 채 최진사의 뒤를 따라서 다시 그 동구 밖을 돌아 들어온다. 금영은 아버지 이대감이 역적으로 몰려 졸지에 노비 신분이 되었고, 한양에서 우연히 이를 알게 된 연화의 아버지 최진사가 집으로 데려온 것이다. 연화는 아무렇지 않게 예전처럼 금영을 대하고, 우린 여전히 동무라며 예전처럼 지내자고 말한다. 어느 날 금영과 연화는 집에 온 윤참판댁 명진(류수영)을 숨어서 보다가 넘어지고, 금영은 명진과 눈이 마주친다. 금영은 '思'라고 적어 나무에 걸어 놓고, 명진은 그것을 보게 된다. 명진 도령과 번갈아 가며 시구를 주고받는 금영. 새 시구를 받을 때마다 금영은 가슴이 두근거린다. 금영은 연화가 명진 도령과 정혼할 사이라는 것을 알고는 깜짝 놀라지만 애써 태연한 척 한다. 장 보러 나간 금영은 청동거울에서 눈을 떼지 못하고, 그것을 본 명진은 금영에게 거울을 선물한다.
2005년 5월 24일 (화) / 제 4 회명진(류수영)이 금영(장신영)과 만나는 것을 본 연화(박예진)는 표정이 굳고, 명진과 금영은 이틀 뒤 명진이 한양으로 떠나기 전 만나자는 약속을 한다. 집에 돌아온 금영에게 연화는 친구의 정혼자를 어떻게 가로챌 수 있냐며 화를 낸다. 금영은 연화에게 명진은 이미 오래전부터 좋아하던 사람이라며 연화와 정혼하기 전 부터 알던 사이라고 고백한다. 명진이 떠나는 날. 연화는 장에 가려는 금영에게 이불빨래를 시키고, 금영은 혼자서 많은 빨래를 하기 시작한다. 금영은 명진을 만나야 한다는 생각에 달려가지만 명진은 이미 떠난 뒤고, 근처 나무에 금영이 만들어줬던 비단주머니만 매어져있다. 명진의 마음을 느낀 금영은 기다리겠다고 마음속으로 되뇌이며 돌아온다. 연화는 오씨 부인(김예령)에게 금영이 완보(이종수)를 만나고 다닌다고 꾸며서 말하고, 결국 금영은 쫓겨나 최진사(안석환)네 친척 어른의 병간호를 하게 된다. 명진의 몸종인 돌쇠는 명진의 편지를 전하러 최진사 집을 찾아오고, 연화는 자신이 금영에게 전해줄테니 돌쇠에게 가보라고 한다. 연화는 명진의 편지를 읽으며 분노로 떨린다. 금영은 완보에게 한양에 가야겠다고 하고, 완보는 가다가 죽을 수도 있다며 금영을 말리지만 금영은 꼭 가겠다고 한다. 금영과 완보는 사람들의 눈을 피해 산길로 해서 한양으로 가기 시작하는데...
2005년 5월 30일 (월) / 제 5 회몽고군에 의해 고려의 의주, 귀주, 서경이 차례로 함락되고, 곧 개경마저 침탈 당할 위기 상황. 눈에 띄는 미모로 적의 무리로부터 욕을 당한 고려의 기녀 자운영(박예진)은 치욕감에 몸을 떨지만 나라를 빼앗긴 고려의 장수들은 하늘이 준 기회라고 입을 모은다. 자운영은 동생의 면천을 위해 카사르(류수영)의 목을 베라는 임무를 띄고 적장에 기녀로 들어가게 된다. 몽골 장수들의 연회장. 몽골 장수 바툰(조덕현)은 자운영에게 술을 권하고, 술잔을 쳐내는 자운영을 보며 바툰은 화를 낸다. 카사르는 그런 바툰을 제지하며 자운영에게 가야금 연주나 한 번 들어보자고 한다. 카사르는 자운영의 연주를 들으며 넋이 나간 듯 자운영을 바라보고, 그런 모습을 보며 아해(장신영)는 불길한 예감이 든다. 자운영의 처소를 찾은 카사르는 자운영에게 이름을 물으며 가까이 다가서지만 자운영은 냉담하기만 하다. 자운영은 카사르에게 동생과 오라비를 만나게 해 달라고 부탁하고, 카사르는 만나게 해 줄테니 대신 자신도 함께 가겠다고 한다. 자운영을 만난 고려 장수 웅서(이종수)는 반가움이 앞서지만 함께 온 카사르를 보고 얼굴이 굳는다. 자운영은 일부러 차를 쏟고, 웅서에게 이걸로 닦으라며 비단 손수건을 건넨다. 자운영은 자신의 처소에서 잠든 카사르를 보며 칼을 움켜쥐지만 쉽게 내려치지 못한다.
2005년 5월 31일 (화) / 제 6 회자운영(박예진)은 카사르(류수영)에게 다시 한 번 웅서(이종수)를 만나게 해 달라는 부탁을 하고, 같이 가자는 카사르에게 이번에는 혼자 가고 싶다고 한다. 바툰(조덕현)은 자운영에게 정체가 뭐냐며 희롱하고, 그것을 본 카사르는 바툰의 멱살을 쥐고 살기 어린 눈빛으로 바툰을 노려본다. 카사르는 놀란 자운영의 팔을 거칠게 잡아 끌고 간다. 카사르는 자운영을 성 밖으로 데려다주며 원한다면 돌아오지 않아도 좋다고 하고, 자운영은 혼란스럽기만 하다. 아해(장신영)는 청동 거울을 만지작 거리는 카사르를 보며 속상한 일이 있음을 직감한다. 김준(박광정)은 자운영에게 오는 보름까지 적장의 심장을 찌르지 못하면 직접 쳐들어갈 거라고 한다. 어둠 속에서 미친 듯 검술을 연습하고 있던 카사르는 돌아온 자운영을 한참 바라보다 천천히 다가가 가만히 끌어안는다. 사람을 시켜 자운영을 미행한 아해는 카사르에게 자운영이 돌아 온 것이 이상하다며 그대로 두면 카사르에게 칼을 꽂을 것이라 한다. 자운영은 잠든 카사르를 보며 칼을 움켜쥐는데 그 때 카사르가 자신의 심장을 원하냐고 묻는다. 놀라서 어쩔줄 모르는 자운영에게 카사르는 자신을 죽인 대가로 얻는 게 뭐냐며 함께 몽골로 가자고 한다. 다음 날, 민란이 일어나 몽골군은 떠나야 하지만 자운영은 가지 않겠다고 버티는데...
2005년 6월 6일 (월) / 제 7 회눈물과 땀으로 흠뻑 젖은 채 잠에서 깬 수현(박예진)은 이상한 기분이 들고, 방 안에서 기범(류수영)이 몽골에서 가져 온 칼을 발견한다. 같은 시각, 기범은 정화(장신영)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통화하는 중이다. 정화는 기범에게 전생을 본 적 있냐며 전생에서 기범과 자신이 사랑하는 사이였다고 말한다. 수현은 병원의 과장(안석환)과 정화의 전생 체험에 대해 이야기하다가 자신도 꿈을 통해 전생을 경험한 것 같다고 털어놓는다. 기수(이종수)와 함께 걷던 정화는 갑자기 미안하다며 기수를 안아준다. 기수는 우리 좋은 친구 맞냐고 묻는 정화가 이상하게 여겨지지만 정화를 더 꽉 끌어안는다. 정화는 기범에게 잘해주고 싶다고 하며 전생에 잘해주지 못한 게 많이 후회된다고 말한다. 기범은 그런 정화의 말이 재밌어서 계속 웃기만 하고, 정화는 진짜 전생을 봤다고 한다.기범의 진찰실. 기범에게 커피를 주려던 정화는 컵을 가지러 잠깐 자리를 비우고, 수현이 들어서자 기범은 깜짝 놀란다. 당황한 기범은 배 고프다며 수현을 데리고 밖으로 나가려하고, 그 때 기범에게 호출이 온다. 잠깐 응급실에 다녀 오겠다는 기범을 뒤로 한 채 내려가던 수현은 컵을 갖고 오던 정화와 마주친다. 정화는 수현에게 전생을 봤을 때 기범의 여자친구가 수현임을 알았다고 말하고, 걸어오던 기범은 두 사람을 보게되는데...
 
2005년 6월 7일 (화) / 제 8 회정화(장신영)의 집 앞, 정화는 헤어지기 싫다며 기범(류수영)을 붙잡지만 기범은 자기를 믿고 기다려 달라고 하고서는 돌아선다. 불쑥 찾아온 기수(이종수)를 보며 정화는 앞으로는 연락 안하고 집에 맘대로 오지 말라고 한다. 그 말에 기수는 왜 그러냐고 묻고, 정화는 기수에게 요새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다고 털어놓는다. 정화는 미안하다며 집으로 들어가고, 충격을 받은 기수는 멍하니 그 자리에 서 있는다.수현(박예진)은 기범에게 그동안 결혼 얘기 안 한 것이 정화 때문이냐고 묻고, 기범은 난감하기만 하다. 기수한테 왜 말 안하냐는 수현의 말에 기범은 대답을 못하고, 수현은 너무 속상하다며 눈물을 흘린다. 기수는 정화에게 그 남자가 누구냐고 물으며 거칠게 정화의 팔을 잡고, 정화는 우리 친구 사이 아니었냐며 기수를 밀치고 가버린다. 기수는 집 근처에서 혼자 술마시던 기범을 만나고, 기범은 기수에게 운명을 생각해 본 적 있냐고 묻는다.청동거울을 보고 있던 정화는 다른 전생의 이미지를 보게 된다. 정화는 커피전문점을 그만 두고, 정화와 기범은 오랜만에 만난다. 헤어지며 정화는 이제 언제 또 만나냐고 묻고, 기범은 어쩌다 보니 다들 힘들게 만들었다며 고민은 자기가 하겠다고 한다. 수현을 찾아온 정화는 다른 전생도 있는 것 같다며 최면치료를 부탁하지만 수현은 그 부탁하러 왔냐며 짜증을 낸다. 기수를 만난 수현은 점심 같이 먹자며 정화에게 전화를 건다. 기수는 기범에게 전화를 걸고...
 
2005년 6월 13일 (월) / 제 9 회대민일보 신문사 기자 석호(류수영)는 베를린 올림픽에서 손기정 선수가 우승했지만 가슴에 일장기가 있다는 사실에 분노하며 일장기를 지우겠다고 한다. 그 일로 석호는 일본 경찰에게 쫓기게 되고, 마침 약을 전해주러 카페에 왔던 혜민의원의 간호부 정임(박예진)과 마주친다. 석호를 쫓던 타무라(이종수)는 석호를 향해 총을 쏘지만 결국 석호를 놓친다. 정임은 석호가 떨어뜨린 기자 신분증을 주워들고, 타무라는 정임이 걱정되서 말을 건네지만 정임은 대꾸없이 돌아서 가버린다.총상을 입은 석호는 유학 시절 선배였던 일본인 의사 겐지(안석환)가 운영하는 혜민의원을 찾아가 도와달라고 하지만 겐지는 거절한다. 정임은 석호가 카페에서 마추쳤던 남자라는 것을 기억하고는 석호를 치료해주고, 주사실 한 쪽의 방에 숨겨준다. 정임은 석호에게 죽을 떠먹여주고 둘 사이에는 어색한 기운이 감돈다. 정임이 나간 후 석호는 아내 영숙(장신영)의 사진을 보며 마음이 편치 않다.정임과 석호는 쪽방에서 소설 이야기를 나누고, 그 때 겐지가 갑자기 오는 바람에 두 사람은 숨는다. 겐지는 쪽방에서 나오는 정임과 석호의 모습을 몰래 지켜보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는다. 석호는 정임에게 대민일보를 구해달라는 부탁을 한다. 겐지는 영숙을 찾아가 석호가 의원에 무사히 숨어있다는 말을 전한다. 겐지는 정임에게 영숙을 만나고 왔다는 얘기를 하며 석호를 계속 보살펴 달라고 한다. 정임은 석호에게 아내가 있다는 사실에 혼란스러워 하는데...
2005년 6월 14일 (화) / 제 10 회 도망가던 석호는 타무라가 정임에게 총을 겨눈 채 다가오자 결국 총을 버리고 형무소로 잡혀간다.영숙은 혜민의원에서 일하게 되고, 정임은 영숙과 인사를 하며 석호의 아내임을 알고서 눈빛이 흔들린다. 겐지(안석환)는 석호에게서 편지가 온 것을 보고 반가워하며 보는데 받는 사람이 정임이라는 것에 놀란다. 정임은 석호의 편지를 읽으며 석호가 영숙과 결혼하게 된 이유를 알게 된다. 겐지는 석호에게서 온 편지를 숨기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묻고 우연히 영숙은 두 사람의 대화를 듣게 된다. 영숙은 석호를 보러 형무소로 면회가고, 그곳에 먼저 와있던 정임과 마주친다. 두 여자를 함께 보게 된 석호는 당황스럽기만 하다. 영숙은 정임에게 글을 가르쳐달라는 부탁을 한다. 영숙은 석호가 정임에게 보낸 편지를 읽게 되고, '사랑합니다' 라고 써진 것에 놀라 정임에게 가서 한마디 한다. 상황을 짐작한 정임과 영숙의 시선이 팽팽하게 부딪히고... 마침내 석호가 석방되고, 석호는 정임을 만나 당신을 늦게 만나서 미안하다고 한다. 정임은 석호에게 자신과 같이 떠나겠냐고 묻고, 석호는 영숙에게 중국으로 가야겠다고 말하는데...
2005년 6월 20일 (월) / 제 11 회고부인(김예령)은 남녀 쌍둥이를 낳고, 일국이 멸하리라는 불길한 점괘가 나온다. 소법사는 진장군(안석환)에게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고 하고, 진장군은 나라가 위태로우니 아들이 필요하다는 결정을 내린다. 고부인은 슬픔과 고통 속에 딸을 보내며 아기 포대기 안에 청동거울을 찔러 넣어준다. 18년 후. 무사 차림의 유화(장신영)와 소호(이종수)는 진장군을 만나러 간다. 마을 입구에 있던 초소 앞 병사들은 유화와 소호를 제지하고, 유화는 달려드는 병사들을 제압해버린다. 금가인(박예진)과 함께 있던 수백(류수영)은 밖의 소란에 초소를 내려다본다. 수백은 유화와 소호를 데리고 산채로 가고, 진장군은 목태수 장군의 자제라니 안심이 된다며 소호에게 훈련교관을 맡긴다. 유모(방민서)는 유화에게 여자 옷을 가져다 주고, 유화는 꼭 입어야 하냐며 어색해한다. 유모는 옷을 입은 유화를 보며 감탄하고, 유화는 고부인에게 인사드리러 가는 길에 수백과 마주친다. 고부인은 유화를 보며 어디 갔다 이제 왔냐며 끌어안고 울기 시작한다. 유모는 고부인에게서 유화를 떼놓으며 정신차리라고 한다. 수백은 유화에게 고부인이 젊은 여자를 보면 그럴 때가 있다며 이해해 달라고 한다. 진장군 처소에 몰래 가던 유화는 검술 연습을 하던 수백에게 쫓기게 되고, 복면을 한 유화와 수백은 칼을 겨눈채 대립한다. 그 때 어디선가 독침이 날아와 수백의 어깨에 꽂히는데...
2005년 6월 21일 (화) / 제 12 회유화(장신영)는 소호(이종수)에게 진장군(안석환)이 정말 아버지의 원수가 맞냐고 묻고, 소호는 화를 낸다. 저잣거리에서 마주친 수백(류수영)과 유화는 함께 차를 마신다. 고부인(김예령)은 유화를 다시 만나고 싶어하고, 유화는 수백과 함께 고부인을 찾아간다. 유화가 앞으로 고부인에게 자주 가겠다고 하자 수백은 고마워하고, 유화도 어머니를 만난 것 같다고 말한다. 수백은 유화를 금가인(박예진)에게 데려가 소개해주며 유화가 그동안 남자처럼 자랐다며 여자로 만들어 달라고 부탁한다. 금가인은 애써 마음을 수습하고 유화에게 화장하는 법, 차 따르는 법 등을 가르쳐준다. 유화와 수백이 함게 있는 것을 본 소호는 마음이 안 좋고, 수백과 소호는 함께 술을 마시러 간다. 소호는 수백에게 유화가 행복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한다.소호는 유화에게 수백과 혼인하라고 하고, 유화는 그러고 싶지 않다며 수백을 당당히 맞을 자격이 없다고 한다. 그 말에 소호는 화를 내며 수백에게 연정을 품은 것이 사실이냐고 묻는다. 소법사는 금가인에게 불길한 운명이 다가 온다고 하며 개입하지 말라고 한다. 금가인은 사모하는 남자를 위해서라면 자신도 신의 벌을 받겠다고 하는데...

2005.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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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처

    i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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