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채상병 특검법 재의결에 “양심 있는 국힘 의원 결단하라”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2일, 윤석열 대통령의 ‘채 상병 특검법’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두고 “이제라도 국민 죽음을 외면하는 나쁜 정치와 결별해야 한다”며 여당의 재의결 동참을 촉구했다. 국회는 오는 28일 본회의에서 채 상병 특검법을 재의결할 예정인데, 국민의힘에서 17명이 이탈하면 가결 처리할 수 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VIP 격노설’에서 시작된 외압 의혹…윤 대통령 본인이 특검 거부국민의힘, 채상병 특검 거부권 행사에 “최소한의 방어권”
김진표 “여야 합의 안 돼도 채상병 특검법 28일 재의결”김진표 국회의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채 상병 특검법’에 대해 “여야 합의가 안 되더라도 28일엔 본회의를 열어 표결하겠다”고 22일 밝혔다. 김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퇴임 기자간담회에서 “21대 국회가 끝나기 전에 가능하면 여야가 합의해서 일정을 마련하고 본회의를 소집해야 하지만 만일 합의가 안되더라도 5월28일에는 본‘정권 치명타’ 될 채상병 특검…‘방탄 거부권’ 현실화에 극한 대치윤 대통령, 채상병 특검 ‘방탄 거부권’…민심 거부했다
‘농무’ 신경림 시인 별세…민중시로 우리의 마음 울리고한국 민중시의 물꼬를 튼 신경림 시인이 22일 오전 8시17분께 경기 고양시 국립암센터에서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89. 신경림 시인은 1935년 충북 충주시 노은면에서 태어났다. 중학교 3학년 때 터진 6·25 전쟁을 겪으며 악몽에 시달리던 시인은 충주고등학교에 진학한 뒤에는 학과 공부보다는 문학 독서에 빠져 지냈다. 동서양 고전과 명작을 두루 섭렵내 詩로부터의 도망 - 신경림, 나의 시를 말하다한 소설가에게 소설이 된 시인, 신경림
세계 첫 인공지능 규제법 다음달 발효…‘생체정보 인식’ 전면 금지유럽연합(EU)이 세계에서 처음으로 마련한 인공지능(AI) 규제법이 최종 확정돼 다음달 발효된다. 이에 따라 폐회로텔레비전(CCTV)을 이용한 안면 인식 같은 실시간 생체 정보 인식 시스템이 올해 중으로 전면 금지된다. 유럽연합 회원국들로 구성된 이사회가 21일(현지시각) 인공지능법안을 최종 승인했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다. 이날 승인된 법안은 지안전한 인공지능 국제협력…구글·MS 등 ‘서울 AI 기업 서약’ 발표‘인공지능 앞잡이’ 법안 우려…윤 정부, AI 기본법 밀어붙이기
김호중 구속영장 신청…처벌 수위 높은 위험운전치상 혐의 추가경찰이 음주 뺑소니 등의 혐의를 받는 가수 김호중(33)씨와 소속사 대표, 본부장 등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오전 11시15분께 김씨와 이광득 생각엔터테인먼트 대표, 본부장 전아무개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김씨의 혐의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의 도주치상·위험운전 치상 등이다. 이씨는 범인도피 교사, 전씨는방송서 지워지는 김호중…“영구 퇴출” KBS 시청자 청원에 동의 폭주김호중, 포토라인 피하려 5시간 버텨…“죄 지은 사람 무슨 말 필요…죄송”
수사중 특검 불가? 윤 대통령 팀장 맡은 국정농단 특검 있었다[팩트체크] 채상병 특검법 거부 이유 21일 윤석열 대통령이 ‘순직 해병 수사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채 상병 특검법)에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것을 두고 대통령실과 여당은 “특검법이 헌법 정신에 부합하지 않는다”며 거부권 행사의 불가피성을 강조했다. 그러나 과거 여러 특검법을 살펴보면 이러한 주장은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온다.‘VIP 격노설’ 엇갈리는 김계환–박정훈, 공수처 대질조사 불발[사설] 윤 대통령 결국 채 상병 특검법 거부, 국민 두렵지 않나
중국에 관세전쟁 선포한 미국, 유럽에 공동 대응 요구중국산 주요 상품들에 대한 고율 관세 부과를 결정한 미국이 유럽도 이런 움직임에 동참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나섰다. 로이터 통신은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21일 “중국의 산업 정책은 우리가 있는 이 방과 멀리 떨어져 보일지 모르지만 전략적이면서 단합된 방식으로 대응하지 않으면 우리 양쪽 국가들과 세계 기업들의 생존이 위험에 처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트럼프는 어리석었고 바이든은 더 어리석다 [세계의 창]미, ‘중 태양광 겨냥’ 양면형 패널 관세 부활…동남아 우회수출 차단도
1분기 대기업 40곳 중 21곳 고용 감소올해 1분기 국내 주요 대기업의 고용이 0.2% 늘어나는 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기업 중 절반가량은 고용을 줄였다. 22일 기업분석전문기관 한국 시엑스오(CXO)연구소 발표를 보면, 지난 3월말 국내 대기업 40곳의 고용 인원은 국민연금 가입자 기준으로 69만9230명이었다. 지난해 12월말 69만7842명보다 0.2%(1388명) 많았다. 이건설업 일자리 1만4천개↓…2020년 3분기 이후 첫 감소세
아시아 최초 기후소송 청구인들 “모든 것 포기해야 할 수도”헌법재판소 기후소송 청구인 3인 진술서 전문 지난 21일 서울 재동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선 한국 정부의 기후변화 대응이 국민 기본권 보호라는 헌법 가치에 합치하는지를 묻는 ‘기후소송’ 두번째 공개변론이 있었다. 2020년 3월 청소년 환경단체인 ‘청소년기후행동’이 낸 헌법소원과 이후 시민·영유아 등이 청구한 다른 3건의 기후소송이 병합된 것이다. 2019년 네덜란드 ‘위르헨다 판결’을 시작으로, 20
‘회장님 꼼수’ 방어 변호사 “총수 일가 지분 늘리려 낮은 주가 선호”“최근 발표된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프로그램에 대한 시장의 실망감이 큰 것으로 알고 있다. 시장에서 기대하는 강도 높은 정책들을 계속 펼쳐나가겠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9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한 말이다. 한국 증시 저평가(코리아 디스카운트) 문제를 해결할 가장 묵직한 ‘한 방’은 뭘까. 지난 2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아셈타워에서 천준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