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안평대군의 비밀정원-비해당’을 엿보다
하동군 ‘안평대군의 비밀정원-비해당’을 엿보다
  • 윤득필
  • 승인 2018.11.05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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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윤득필 기자 = 하동군은 오는 11월 5일부터 28일까지 안평대군 탄생 600주년을 기념하여 하동아트갤러리에서 ‘안평대군의 비밀정원-비해당(匪懈堂) 48영의 현대적 상상화展’을 개최한다.

안현대군의 비밀정원 비해당을 재해석한 손지아작가의 수묵담채화
안평대군의 비밀정원 비해당을 재해석한 손지아작가의 수묵담채화

600년 전 조선전기 귀족문화를 주도하며 찬란하게 꽃피웠던 그 시대의 비밀정원을 하동군에서 엿볼 수 있으며, 안평대군의 문화·예술적 업적을 조망하고 현대에 맞게 재해석한 회화, 사진, 영상 등 현대작품 38점을 볼 수 있다.

안평대군은 인왕산 기슭 골짜기에 귀족 취향의 꽃과 나무를 심고 연못을 만들고 주변을 아름다운 정원으로 가꾸는 등 ‘비해당(匪懈堂)’이라는 이름의 집을 지었다. 그는 평소 친분이 있던 집현전 학자들을 초대해 비해당을 소개하였고, 아름다운 풍경 48가지를 주제로 시를 짓게 하였는데 그 시를 ‘비해당 48영’이라 한다.

이번 전시는 600년 전 안평대군과 집현전 학자들의 붓에서 탄생한 ‘비해당 48영’을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작가 19명을 통해 만들어졌고 풍부한 상상력과 감각을 통해 재해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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