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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서울특별시 강동구에 있는 법정동.
서울특별시 강동구에 있는 법정동으로, 행정동인 암사1동, 암사2동, 암사3동이 관할한다. 북쪽으로는 한강을 사이에 두고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 서쪽으로는 광진구 광장동 및 구리시 아천동과 마주하고, 동쪽으로는 고덕동·명일동, 남쪽으로는 천호동과 접한다. 전체 면적은 4.69㎢로 강동구 전체 면적의 19.1%를 차지하며, 2023년 기준 전체 인구는 65,549명이고, 28,267세대가 거주한다.
역사
조선시대에는 경기 광주목에 속한 지역이었다. 갑오개혁 이후 한성부 광주군에 속했다가, 다시 경기도의 관할이 되었다. 1906년 10월 1일 경기도 광주군 구천면 지역이 되었고, 1914년 4월 1일 일제의 행정구역 개편으로 참앞, 우묵골, 점말, 새능말, 섬말, 갯물 등을 합하여 경기도 광주군 구천면 암사리로 개편되었다. 광복 후 1963년 1월 1일 서울시 성동구에 편입되면서 암사동으로 개칭되었다. 1975년 10월 1일 성동구에서 강남구가 분리 신설됨에 따라 강남구에 편입되었고, 1979년 10월 1일 강동구의 신설로 그 관할이 되어 오늘날의 서울시 강동구 암사동이 되었다.
암사(岩:바위 암, 寺:절 사)라는 지명은 신라시대 이 일대에 9개의 절이 있어서 구암사(九岩寺)라고 했고, 그 중 하나인 백중사를 바위절이라 부른 데서 유래하였다.
현황
북쪽에서 서쪽으로 한강이 흐른며, 구리암사대교를 통해서 구리시와 연결된다. 한강변으로 암사둔치생태공원이 조성되어 있고, 구천면 최초의 사원이었던 구암서원터가 위치한다. 북동쪽에는 매봉(85.4m)이 위치하고 산지가 넓게 분포하고 있다. 암사동은 한강변에 위치한 신석기시대 유적이 발견된 곳으로 30여기가 넘는 움집터를 비롯하여 빗살무늬토기, 그물추 등 당시의 유물이 대거 출토되었다. 이와 관련하여 매년 10월 암사동 일대에서는 강동선사문화축제가 열린다.
한강을 따라 올림픽대로(암사IC)가 지나고, 고덕로, 구천면로, 상암로, 선사로, 아리수로, 양재대로, 올림픽로 등이 암사동을 지난다. 철도 시설에는 서울 지하철 8호선의 종착역인 암사역이 있으며, 2024년 암사역사공원역이 개통될 예정이다.
교육기관은 2023년 기준 고등학교 1개교(선사고등학교), 중학교 2개교(강일중학교, 신암중학교), 초등학교 3개교(서울명일초등학교, 서울선사초등학교, 서울신암초등학교) 등이 있다.
주요 상업시설에는 암사종합시장 등이 있다. 공공기관 및 공공시설로는 암사1동·2동·3동주민센터, 강동 구립 암사도서관 등이 있다.
문화재로는 서울 암사동 유적(사적), 광주이씨 광릉부원군파 묘역(서울시 유형문화재) 등이 있다. 광릉부원군파 묘역은 조선 세종 때부터 연산군까지 7명의 왕을 섬긴 광릉부원군 이극배(廣陵府院君 李克培, 1422∼1495)와 그 후손들의 묘역이다. 한편, 1969년 설립한 국내 최초의 점자도서관인 한국점자도서관 등이 서울미래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역참조항목
서울 암사동 유적, 명일초등학교, 강일중학교, 바위절마을 호상놀이, 광주이씨 광릉부원군파 묘역, 암사선사유물전시관, 구암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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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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