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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널빤지가 왜 널판지로 표기 안하고 널...
gkse**** 조회수 17,939 작성일2018.04.16
널빤지가 왜 널판지로 표기 안하고 널빤지로하는지 맞춤법 원리나 이유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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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널빤지’는 ‘널판때기’, ‘널판자’, ‘널빤지’ 등과 함께 복수 표준어로 인정된 단어입니다. 그러나 ‘널판지’, ‘널판대기’는 표준어로 인정되지 않았습니다.


‘널판자’가 ‘널판지’에 비해 널리 쓰이고, ‘널판때기’가 ‘널판대기’에 비해 널리 쓰이므로 ‘널판자, 널판때기’를 표준어로 삼은 것입니다. 표준어 규정 제17항은 비슷한 발음의 몇 형태가 쓰일 경우, 그 의미에 아무런 차이가 없고 그중 하나가 더 널리 쓰이면, 그 한 형태만을 표준어로 삼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널판지, 널판대기’를 버리고 ‘널판자, 널판때기’를 표준어로 삼습니다.

 
약간의 발음 차이로 쓰이는 두 형태 또는 그 이상의 형태들에서 더 일반적으로 쓰이는 형태 하나만을 표준어로 삼은 것입니다.


복수 표준어와 대립되는 처리인데, 복수 표준어로 인정하려면 그 발음 차이가 이론적으로 설명되든가, 두 형태가 비등하게 널리 쓰이든가 하여야 합니다. 여기에서 처리한 것들은 두 형태를 다 표준어로 인정하면 국어를 풍부하게 하는 쪽보다는 혼란을 일으킨다고 판단되는 것이어서 단수 표준어로 처리한 것입니다.
다만, ‘널판자, 널판때기, 널빤지’는 쓰임의 빈도가 거의 같기 때문에 모두 표준어로 삼았습니다. 표준어 규정 제26항은 한 가지 의미를 나타내는 형태 몇 가지가 널리 쓰이며 표준어 규정에 맞으면, 그 모두를 표준어로 삼도록 규정합니다. 따라서 ‘널판자, 널판때기, 널빤지’를 모두 표준어로 삼은 것입니다.

2018.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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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인
한글 맞춤법 규정 제 5항

한 단어 안에서 뚜렷한 소리 없이 나는 된소리는 다음 음절의 첫소리를 된소리로 적는다.

2018.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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