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은 제가 잘 몰라서 답변을 못드리겠습니다.

북경과 상해간 비행기를 이용하신다고 하셨는데요..이동시간이 밤이면 항공료가 저렴합니다.그리고 전 기차를 타보라고 추천하고 싶은데요 북경과 상해간에 터콰이(특쾌)이라고 고속열차가 있습니다.

12시간정도 소요되구요 밤에 타면 다음날 아침에 상해에 도착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라고 봅니다.하루 숙박비를 아낄수 있으니까요.

상해에서는

1.주가각 > 인민광장 > 남경로 > 와이탄

-오전에 주가각으로가서 4시간정도 구경을 하구요 오후에 시내로 갑니다.인민광장과 남경로 와이탄은 이어지기 때문에 한코스로 잡았습니다.밤에 와이탄주변의 야경이 멋있습니다.

주가각은 홍교공항 부근의 후칭핑공루와 상해체육관에서 가는 버스가 있구요.버스로 1시간 반정도 소요됩니다.

2.로신공원(홍커우공원)의 윤봉길의사 기념관 > 대한민국임시정부 > 신천지

-오전에 홍커우공원에 가서 2시정도에 대한민국임시정부에도착하여 관람하구요 저녁에 신천지에서 저녁을 드시면 시간상 맞습니다.

홍커우공원과 임시정부와의 거리가 좀 되거든요.(1시간정도..)

2-1.홍커우공원> 대한민국임시정부>예원

-일찍시작하신다면 이렇게 가능합니다.여름에는 예원이 좀 늦게까지 관람가능하니까요.예원까지 관람하시고 예원 밖에 상점에서 만두를 드세요.상해에서 유명한 만두입니다.(일층에 사람들이 줄을서서기다리는 곳이 있습니다.그집 2층으로 올라가면 식당두개가 나오는 데여 계단으로 올라가셔서 한층더 올라가는 계단옆집에 작은 만두만 전문으로 파는 집이 있습니다.)

3.서가회>회해로>동방명주>금무빌딩(진마오따샤)>황포강변

-이코스도 쭉이어져요.(이코스는 좀 여유가 있네여)오후에 황포강변에서 커피를 마시며..분위기 괜찮은 곳입니다.그리고 저녁 어두워지면 동방명주에 올라가보는것도 괜찮구요.

2-1이 좀 타이트한 감이 있습니다.3번과 믹스해서 좀 바꾸셔도 되구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밤에 가볼만한곳을 추천해 드립니다.

1.남경로와 와이탄- 야경이 괜찮은곳

2.형산로-카페와 술집,레스토랑(이태리,멕시코,TGIF등)

3.신천지-고급스런분위기의 카페와 레스토랑등이 있습니다.

형산로와 신천지는 가격이 비쌉니다.

4.회해로-여기는 나이트크럽이나 술집등이 있다고 하는 데여 이동네서는 안 놀아봐서 잘 모르겠습니다.^^

일정은 이 정도로 끝내겠습니다.

상해는 교통이 잘되어있습니다.(지하철과 버스)근데 밤 10전에 버스가 끊어집니다.(버스로 이동하실때는 정류장에 첫차와 막차시간이 표시되어 있습니다.)택시비는 한국과 비슷하구요 비쌉니다.(혹 벤츠를 타보시고 싶으시면 벤츠택시가 다닐때 잽사게 잡아타세요.택시비는 동일 합니다.)

경비는 40~50이면 충분합니다.(호텔비와 교통비가 많이 들겁니다.)

상해서는 홍교공항부근 롱바이에 가시면 호텔과 민박을 구하실수 있습니다.시내보다 쌉니다.(시내까지 버스로 40~50분정도 걸립니다.)

*상해시내에 가시면 꽃뱀과 호객꾼들 조심하세요.

이밖에 먹을거리와 해볼만한것

1.안마: 전신안마 받아보시면 정말 시원하고 피로가 확 풀립니다.추천합니다.롱바이 홍송로에 백궁이라는 안마전문점이 있는데여 두번 갔었는데 잘 합니다.(제가 아는 곳이 이곳밖에 없어서...^^)

2.후어구어:일명 샤브샤브라고 하는데여 별미입니다.제가 주로 먹었던 탕은 버섯이나 뼈탕인데여 생선과 닭,채소로 된 탕도 있는데 별로더라구요.

3.양꼬치:아직도 그 맛을 잊지못합니다.

4.과일:한국에서 맛보기 어려운 열대과일들.가격도 싸구요 맛도...

*상해식당은 한 여름에도 뜨거운 물을 줍니다.뜨거운물이 싫으시면 편의점에서 생수를 사서 드세요.

아는대 까지 적는다고 했는데 그래도 부족한 것 같습니다.

아무쪼록 좋은 여행되시길 바랍니다.

아참 인터넷으로 "상해저널"을 검색해보세요 유용한 정보가 많이 있습니다.(제가 상해 살때 지도 한장과 상해저널을 통해서 상해를 돌아다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