잎꽂이는 늙은 잎(먼저 나온 잎)보다는 나중에 나온 싱싱한 잎이 잘 됩니다..

중간쯤에 있는 잎이 좋은데 먼로의 중간에서 잎을 따면 보기가 싫으니 아래 쪽 잎중에서 말림이

없는 싱싱해 보이는 잎을 따십시요..

중요한 것은 잎을 딸때 생장점이 잎끝에 붙어 있게 따셔야 합니다..

아래 위로 흔들어서 따지 마시고 옆으로 살짝 당기고 반대쪽 옆을 또 살짝 당기는 것을 두번 정도 

하시면 떨어 집니다..

생장점이 붙어 있어야 잎꽂이가 되지 중간이 끊어 지게 따시면 잎꽂이는 되지 않습니다..

중간에서 잘리지 않고 똑 떨어지게 떼어 내셔야 합니다..

떨어질때 물기 없이 깔끔하니 떨어지시면 생장점이 붙어 있다고 보면 됩니다..

중간이 잘렸거나 생장점이 줄기에 붙어 잎에는 붙지 않은 경우엔 잎꽂이가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혹시 꽃이 폈다면 꽃대에 붙은 잎들이 잎꽂이가 아주 잘 됩니다..

잎을 따셨으면 첨 부터 아예 그 식물이 자리 잡을 화분으로 준비하시면 다시 옮겨 심지 않아도 되니

편합니다만 원래 화분이 있다면 거기 빈 공간에 얹어 두셔도 좋습니다...

잎꽂이가 시작되면 뿌리들이 나오기 시작하는데(혹은 잎이 먼저 나오기도 합니다만..)

마사가 많으면 뿌리가 흙으로 파고 들기가 어렵습니다..

하니 마사를 섞은 흙에 올리시되 마사토 알갱이가 아인 부드러운 흙부분에 잎꽂이할 잎의 끝부분이 

닿게 해서 올리시는게 요령입니다..

그리고 반 그늘에 두시고 잊어 버리고 가끔 들여다 보시면 시간이 지나 뿌리와 잎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뿌리가 나오면 나온 뿌리를 흙으로 살살 덮어 주시고 뿌리가 마르지 않도록 아주 가끔 

프레이로 아주 살짝 물을 뿌려 주시면서 모체인 처음 떼어 놓은 잎이 마르길 기다리시면 됩니다..

잎이 말라 모체가 다 떨어지면 그때 부터는 새로 나온 잎들이 완전히 자리 잡기 전까지는 건들거나

움직이지 않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그 후엔 전체적으로 윤기가 없어 지거나 중간에 있는 잎장이 말랑거리거나 맨 아래에 있는 

잎장이 쭈글거리거나 할때만 물을 주시면서 햇볕을 잘 보고 두시면서 키우시면 온전한 개체로 

성장하게 됩니다..

잎이 마르거나 죽어가는 잎은 저절로 떨어질때까지 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강제로 떼면 줄기에 상처가 나서 나중에 목질화 되었을때 딱지처럼 남아 이쁘지 않습니다..

맨 아랫잎이 마르고 죽어가는 것은 정상이나 중간이 그러면 문제가 있는 것일수도 있으니

살펴보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