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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영국 유학과 브렉시트
비공개 조회수 2,651 작성일2018.10.20
내년에 영국유학을 가게되어 질문드립니다.

2019년 3월29일 영국이 완전히 EU를 나가게 되면 영국으로 유학을 가는 한국인은 어떤 영향을 받을까요

예를들어 유럽 다른 나라 과일들이 이제 세금이 붙어서 값이 올라간다던지 학비가 비싸진다던지 궁그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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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KPLUS영국교육진흥원
우주신 열심답변자 eXpert
영국 1위, 정규유학 1위, 조기유학 3위 분야에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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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한 영국문화원 주관 전문가레벨 스페셜리스트 UKPLUS 입니다.

^^ 상당히 뜨거운 주제중의 하나지요.

일단 영국대학교들에서 생각하고 있는 몇 가지 시나리오가 있는데요, 그 중에 학비가 갑자기 비싸지는 것은 없습니다. ^^ 유럽학생들의 자유로운 유입이 줄어들면 학비 인상요인이 발생하기는 하지만, 학생수가 줄어드는 가운데 학비가 올라가게 되면 결과적으로는 파국으로 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지요.

브렉시트라는 변화 자체가 달가운 것은 아닙니다만, 여러 시나리오에서 오히려 브렉시트는 한국인 유학생에게는 장점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일단 경제분야로 볼 때, 현재 영국과 독일의 경우는 완전노용에 가까운 편입니다. 물론 브렉시트로 인해 현재 영국에서 일하는 유럽인들과 현재 유럽에서 일하는 영국인들이 본국으로 돌아갈 가능성도 크지만 과거의 경험이나 여러 정황상 실제로 "추방"등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거의 없으며, 절반 이상은 현재의 회사에서 생활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새로운 유입은 줄어들게 될텐데요, 그렇다면 취업경쟁에서 현재처럼 유럽인이 영국인과 동일한 지위를 갖는 것이 아니라, 외국인으로 분류되어 한국인 유학생에 가깝게 변할 것이므로 오히려 한국인 유학생에게 유리할 것이라는 것이죠.

다른 하나는 현재 영국 이민법을 주관하는 부서에서 오랫동안 검토중인 부분으로, 학생을 "migrant" 분류에서 제외하는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유럽의 이민법은 "이민자"의 수를 관리하는(줄이는) 것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유학생을 이민자 수에서 제외하게 되면 취업을 비롯해 비자취득이나 여러가지 면에서 지금보다 나은 조건이 될 수 있다는 뜻이 되기 때문입니다. 

아직 결정된 것은 없구요. 일단 영국대학교들에서 "유리하게" 해석한 부분들도 있을 것이니 걸러서 생각해보시면 되실 듯합니다. 

참고하세요 ^^


2018.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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