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맛' 캡처 © News1

'연애의 맛' 구준엽이 오지혜에게 이벤트를 선보였다.

29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연애의 맛'에서 구준엽, 오지혜 커플은 일본 여행을 함께 했다. 은근한 커플룩을 입은 '오구커플'은 어느덧 서로가 편해진 모습이었다. 구준엽은 오지혜에게 감동의 이벤트를 선물해 눈길을 끌었다. 구준엽은 오지혜를 위해 현지 가게를 통째로 빌렸다. 가게 안을 캐리커처, 그래피티 등으로 꾸몄다. 기념하고 싶은 첫 여행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한 것.

오지혜는 가게를 찾아왔고 구준엽이 준비한 피아노 영상을 보며 감동했다. 애타는 마음으로 밖에서 기다렸던 구준엽은 조심스럽게 그녀에게 다가갔다. 오지혜는 활짝 웃으며 뒤늦게 발견한 사진, 그림을 구경했다. 모자, 향수도 선물 받았다. 구준엽은 뿌듯한 표정으로 오지혜를 바라봤다.

구준엽은 "그래서 말인데 지혜야. 너 나랑 만나 볼래?"라고 고백했다. 오지혜는 "솔직히 얘기하면 카메라가 꺼졌을 때 더 편하게 대해줘서 조금 헷갈리더라. 일로 생각하는지 어떤지 잘 모르겠더라"라며 "진짜 오빠의 모습이 뭔지 잘은 모르니까"라고 답했다.

또 "우리 나이가 어린 것도 아니고 조금 더 알아가는 시간이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당장은 모르겠다면서 시간을 달라는 오지혜에게 구준엽은 알겠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앞으로 두 사람의 만남이 어떻게 이어질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연애의 맛' 캡처 © News1

한편 이날 '연애의 맛'에서 황미나는 김종민에게 자신의 친구들을 소개해 줬다. 황미나는 "내 남자친구야~"라고 행복함을 드러내는가 하면 "방송을 떠나 난 진짜다"라고 진심을 고백해 눈길을 모았다. 김종민도 이전과 달리, 보다 적극적인 사랑 표현을 했다.이필모, 서수연 커플은 김장을 함께했다. 이필모는 서수연을 향해 거침 없는 스킨십을 선보이며 '달달'함을 과시했다. 두 사람은 갓 담근 김치를 나눠 먹으며 행복해 했다. 서수연은 "김장을 진짜 해보고 싶었는데 기회가 없었다. 오빠 덕분에 이제 김장 할 줄 아는 여자가 됐다"라고 고백했다. '연애의 맛'은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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