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전문가는 아니지만 취미삼아 공부하고 있습니다.

우선 성운이 무엇인지에 대하여 간단하게 말씀드리자면,
긴 세월동안 핵반응으로 여러 물질을 만든 항성이 죽으면서 항성을 구성하던 가스가 중력권에서 벗어나 우주로 자연스럽게 퍼져나가는 과정 속에서 이 가스가 아직 높은 온도를 유지해서 각 원소별로 아름다운 색을 나는 천체를 의미합니다.
창조의 기둥은 독수리성운의 일부인데요, 8,9천년 전에 그 자리에는 거대한 초신성이 있었습니다.
이 초신성이 대 폭발을 하고 그자리에 독수리 성운이 남았는데요.
여기서 잠시 이해하기 쉽게 예시를 들어 드리자면

운동장 양쪽 끝에 서있는 두 사람이 소리를 질러 대화를 합니다.
정확히 13시00분00초에 A가 외칩니다.

A:야호!(손을 흔들며)

B는 13시00분00초에 A가 손을 흔드는 것을 보고 1초가 지난 뒤에 야호!를 듣습니다.
왜일까요!
소리는 어떤 물질을 진동시키면서 전달됩니다. 공기는 소리를 진동시키는데 좋은 매질이고 이 공기를 진동시키면서 B가 있는 곳 까지 전해지는데 1초라는 시간이 걸린겁니다.
더 쉽게 말해 우리가 컴퓨터를 할때 다운받는 속도가 있드시 소리도 전해지는데 속도가 있습니다. 이 속도가 너무 빨라서 바로앞에서는 A의말이 동시에 들리지난 멀리 떨어져서 외치면 약간 느리게 듣게 되는겁니다. 실제로 A는 0초에 말햇지만 B는 1초에 들은거죠.

이제 다시 본문으로 돌아와서,
빛도 소리처럼 속도가 있습니다. 다만 그 속도는 소리와 비교를 할 수 없을정도로 매우매우 빠릅니다. 어지간한 거리에서는 빛의 속도를 체감하기 어렵습니다.
다만 독수리성운은 이 속도를 체감하기 충분한 거리입니다.
독수리성운은 7천광년 떨어져있습니다. 이 말은 빛의 속도가 7천년을 이동해야 닿을 수 있는 거리라는 의미인데요, 우리가 빛이라고 생각하고 예를 들자면
독수리성운에서 A가 지구의B에게 사탕을 전해주기위해 빛의속도로 날아옵니다. A는 출발한지 7천년 후에 B에게 사탕을 전해주지요. 이 사탕은 7천년된 사탕이 되는겁니다.

사탕=우리가 보고잇는 성운의 모습

즉 우리가 보고있는 성운의 모습은 7천년 전 성운이 발한 빛이 되는겁니다.

창조의 기둥은 우리가 보고있는 모습에서 완전히 붕괴되는데는 약 1000년 소요될 것으로 추정됩니다. 천년 후에는 지구에서 창조의 기둥을 볼 수 없습니다. 천년 후에 보는 창조의 기둥의 모습은 6천년 전에 발사된 빛이겠지요? 그래서 6천년 전에 이미 창조의 기둥은 붕괴되었을 것이라 추측할 수 있는 것입니다.

제 능력 내에서 최대한 쉽게 설명해 드렸는데 잘 이해가 되셨을련지 모르겠습니다. 중간에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은 의견으로 남겨주세요.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