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

질문 하이든 시계, 천지창조 악곡해설
skss**** 조회수 4,123 작성일2009.10.10

제목 그대로 입니다.

하이든의 시계, 천지창조 악곡해설좀 부탁드립니다.

ex)1악장은 ~~~~~ 2악장은 ~~~~

그럼 부탁드립니다.

프로필 사진

답변자님,

정보를 공유해 주세요.

1 개 답변
1번째 답변
프로필 사진
Dulcet
초인
국제사회, 국제기구, 인도 74위, 클래식음악 분야에서 활동
본인 입력 포함 정보

교향곡 제101번 D장조 《시계》

개요
  
   이 곡은 하이든이 두 번째 런던을 방문했을 때에 쓴 3개의 교향곡의 하나이며 잘로몬 세트 11번째의 교향곡이다.

일반적으로 이 곡을 《시계》라고 부르게 된 것은 제2악장에서 거듭 나타나는 주제를 밑받침해 주는 리듬이 스타 카토의 8분음표로 시계의 초침소리 같은 음형을 나타내는 데에서 시작된 것이다.  

제1악장 아다지오 프레스토

   서주부를 가진 소나타 형식의 악장. 단조로서 시작되는 서주부 단 하나의 동기에 의하고 있으며, 이 동기는 주부의 주제 재료와 하등의 관계가 없다.

주부는 프레스토 D장조 6/8박자. 명랑하고 숨가쁜 제1주제는 플루트가 가담되면서 더욱 밝아진다. 주제는 5마디씩 대조를 이룬 10마디로 되어 있으며, 그 후에 전 합주에 의하여 주제 동기에 의한 경과부에 들어간다. 제2주제는 제 1바이올린으로 나온 뒤에 전개된다.

전개부는 3개의 부분으로 크게 나눌 수 있으나 제2주제의 동기를 주축으로 하고 있다. 재현부는 제시부를 비교적 자유롭게 반복한다.  

제2악장 안단테

   G장조 2/4박자 변주곡 형식의 악장.

바순과 낮은 현의 피치카토가 기계적인 리듬을 연주하는 가운데 매력적인 선율을 제1바이올린이 노래한다. 여기에 나오는 반주부의 리듬이 시계의 추를 연상시키는 고로 이 곡을 《시계》교향곡이라 부른다.

제1변주는 G단조 부점 음표의 리드미컬한 동기가 씌어져서 이채롭게 변주한다. 제2변주는 플루트와 오보에, 파곳 등의 세 목관과 제1바이올린이 합쳐져 아름다운 4중주를 구성한다. 제3변주는 Eb장조로 되어 다음 부분의 짧은 경 과부를 엮는다. 마지막 제4변주는 전 관현악을 동원하여 최후의 절정에 도달한다.  

제3악장 미뉴에토. 알레그레토

   경쾌한 주제에 의한 미뉴에트는 당당하게 펼쳐지는 3부분 형식으로 되어 있다.

중간부의 트리오부는 간결한 아름다움을 지닌 플루트의 멜로디가 눈에 띄게 나타난다.

잘로몬 교향곡 가운데서 미뉴에트 악장으로서는 규모가 큰 것이며, 내용적으로도 가장 우수한 악장이다.  

제4악장 피날레. 비바체

   2/2/박자의 발랄한 젊은이 넘치는 론도 형식의 악장. 특히 이 마지막 악장은 경쾌한 춤곡풍으로 그치지 않고 대위 법적인 전개를 보이는 등 충실한 내용을 담고 있다.

론도의 제1부분은 현악기만으로 연주되는데 주제는 제1바이올린으로 제시된다. 이어서 12마디의 에피소드가 있고 다시 주제가 되풀이된다.

중간부는 새로운 주제를 쓰지 않고 주제 부분에 포함된 동기를 가져다가 발전시키고 전개시켜서 소나타의 전개부 처럼 다루었다.

재현부는 제1주제와 제2주제가 재현되고 제1주제의 동기에 의한 종결부로 들어간다

 

출처:http://klavier.new21.org/zboard/zboard.php?id=compo&page=1&page_num=18&select_arrange=headnum&desc=&sn=off&ss=on&sc=on&keyword=&category=&no=30

 

하이든 ‘천지창조’

올해는 하이든 서거 200주년이 되는 해이다. 오라토리오 “천지창조”는 하이든의 작품중에서 최고의 절정을 이루는 걸작품이다. 천지창조는 헨델의 ‘메시아’, 멘델스존의 ‘엘리야’와 함께 세계3대 오라토리오로 꼽히는 명작이다. 이 작품은 두 차례의 영국 방문 후 헨델의 메시아에 큰 감명을 받아 작곡하게 되었다. 팔레스트리나 양식을 계승한 하이든은 18세기 성악적 대위법을 완성하였고, 그의 음악적 기법은 천지창조 곳곳을 통해서 표출되고 있다. 선이 뚜렷한 아름다운 멜로디, 곡의 내용에 맞게 사용되고 있는 선명한 화음, 고전파의 이상인 짜임새 있는 악곡구조, 유모어를 엿볼 수 있는 묘사적인 서법 등은 이 작품의 특징이라 할 수 있다.

[천지창조 작품해설]

1808년 3월 27일(하이든이 서거하기 바로 전 해이다.) 이제는 늙고 쇠약해진 하이든이 휠체어를 타고 엄청난 환호성을 받으며 관중들 앞에 나타났다. 이 공연은 하이든이 참석한 자신의 마지막 공연이었다. 하이든이 관중들 앞에 섰을 때 관중들이 큰소리로 “빛이 오셨다. 아버지가 오셨다.” 며 하이든을 찬양하였더니 하이든이 하늘을 가리키며 “나에게 온 것이 아니다. 모든 것은 저 위[하늘]에서부터 오는 것이다.” 라고 관중들에게 말하였다고 한다.

19C의 오라토리오는 하이든을 필두로 하여 시작되었다. 그는 1791년과 1794년에 2회에 걸쳐 영국을 방문하여 헨델의 ‘할렐루야’를 듣고 감격하여 눈물을 흘렸다는 일화가 있으며, 작곡동기로 보나 기법으로 보아 헨델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그 자신도 헨델의 ‘메시아’처럼  기념비적인 위대한 작품을 남기겠다고 결심하고 빈(Wien)에서 1796년부터 천지창조를 작곡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1798년 4월에 그의 후원자와 친구들 앞에서 비공개로 연주했을 때 극찬을 받았다고 한다.(공식적인 초연은 1799년)
독실한 기독교 신자였던 하이든은 만년에 종교음악을 작곡할 당시에 가장 행복을 느꼈다고 한다. 특히, 천지창조의 작곡에 전념하고 있던 시기는 하이든의 생애에서 가장 풍요하고 가장 행복한 때였다. 그는 이전의 어느 때보다 더 완전히 작곡에 몰두 할 수 있었으며, 그의 본성 가장 깊은 곳에 깃든 힘을 최고로 표현할 수 있었다. 그는 천지창조의 곡들 하나하나가 완성될 때마다 끝에 ‘Laus Deo(하나님께 영광을)’라고 써 넣음으로 진정한 그의 마음을 표현하였다. 

천지창조는 묘사적 서법을 교묘하게 넣어 취급했으며, 친숙하기 쉬운 아름다운 멜로디로 그의 천품을 잘 표현한 작품이다. 내용은 천지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을 찬미하는 것으로 전곡은 모두 3부로 되어있는데, 대천사 가브리엘(소프라노), 우리엘(테너), 라파엘(베이스)이 천지창조 과정을 노래한다.

제1부는 창조이전의 혼돈상태로 시작하여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는 과정 즉, 빛을 만드시고
하늘을 지으시고 물을 내시고 바다와 산, 강과 시냇가 등을 만드시고 초목을 창조하신 과정을
표현하였다.(1-13곡)
제2부는 지상의 동물들을 나타낸다. 물고기와 새, 사자, 호랑이, 말, 양 등 크고 작은 짐승들의 특성을
익살스럽게 표현하고 있다. 제6일에는 사람을 창조하시고 모든 만물이 함께 하나님을 우러러
보며 땅에서의 웅대한 할렐루야 합창을 노래한다.(14-28곡)
제3부는 에덴동산에서의 삶을 노래하고 있으며, 아담과 에바(이브) 그리고 모든 천군천사들이 하나님의 
크신 위엄을 찬양한다.(29-34곡)
하이든의 후기작인 오라토리오 ‘천지창조’는 음악사상 고전주의 정신의 극치에 속하는 작품이며, 사랑과 선을 통해 신성을 묘사한 위대한 작품이라 할 수 있다.

출처: http://ticket.yes24.com/Home/Perf/PerfDetailInfo.aspx?IdPerf=4104

2009.10.11.

  • 채택

    질문자가 채택한 답변입니다.

도움이 되었다면 UP 눌러주세요!
UP이 많은 답변일수록 사용자들에게 더 많이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