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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국제의료관광컨벤션서 350만 달러 수출 계약

등록 2018.09.27 18: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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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국제의료관광컨벤션

성남시국제의료관광컨벤션

【수원=뉴시스】 이승호 기자 = 경기 성남시는 기초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연 ‘2018 성남시국제의료관광컨벤션(2018 SIMTC)에서 350만 달러(약 39억원)의 의료기기 수출 계약을 했다고 27일 밝혔다.

 성남시국제의료관광컨벤션은 '의료관광 1번지, 성남을 여행하라!'라는 주제로 이달 14~16일 성남시청에서 열렸으며, 11개국 54명의 해외바이어가 참가했다.

 시는 의료관광 비즈니스 상담회에서 의료기기 수출 계약뿐만 아니라 해외바이어와 참가 의료기관이 26건의 환자송출계약도 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시청사에 설치된 67개사 110개 부스에 국내·외 해외바이어, 의사, 한의사, 치과의사, 약사, 간호사 등 의료계 종사자와 시민 2만여 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했다.

 이와 함께 행사 첫날은 연세대 진기남 교수가 좌장을 맡은 성남시 의료관광 국제콘퍼런스가 열려 의료관광과 메디 바이오산업의 성남시 역량을 점검했다.

 이튿날은 성남시 의료관광·의료기기산업 홍보를 위한 의료기관 팸투어가 열렸다.

 러시아 포털 Sobytiye.tv와 아랍에미리트(UAE) 알샤르자 TV 등은 성남시국제의료관광컨벤션을 특별취재해 자국에 소개했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광역이 아닌 기초지자체 최초로 성남시가 국제의료관광컨벤션을 열었다"며 "성남시 보건·의료계, 관광업계 등과 협력해 의료관광객 유치뿐만 아니라, 성남 의료관광의 다양한 분야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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