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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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프라하 여행다녀왔습니다~
질문자님이 가시는 첫째날, 둘째날 가시는곳들은 딱히 뺄만한 곳 없이 적당한 일정이라 보고요.
셋째 날 추천드릴 곳으로는 Vysehrad(비셰흐라드) 공원과 프라하 동물원 또는 프라하 아쿠아 팰러스가
어떨까 합니다.
간단하게 소개 해보자면
비셰흐라드 공원은 구시가지 남쪽에 있고 체코인들에게는 프라하의 발상지로 널리 알려진 곳입니다.
체코의 유명인물들인 드보르자크, 스메타나, 무하의 묘지가 있고 밤에 보는 주변 경치가 아주
아름다워 카를교에서 보는 프라하 전경과는 또 다른 야경이 보일거에요~
여행 마지막 날이시니 공원에서 색다른 야경을 보시는건 어떨까요?
프라하 동물원은 유럽에서 손 꼽히는 큰 동물원 중 하나로 질문자님이 동물원 관람을 좋아하신다면
아주 적절한 선택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특히 우리나라와는 다르게 동물원에서 소리지르거나
과자같은 걸 건네주지 않고 조용히 관람하는 문화를 느낄 수 있고 동물원에서 보이는
프라하 외곽의 경치도 무척 아름다우니 산책을 한다는 느낌으로 가보시는게 어떨까요?
프라하 아쿠아 팰러스는 프라하 남쪽 외곽에 있는 가장 큰 워터파크 겸 사우나 입니다.
물놀이를 좋아하신다면 동유럽의 워터파크나 수영장, 사우나는 어떤지 둘러보실 기회가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사우나가 남녀혼탕이라 문화충격?을 겪을 수 있으니
가볍게 물놀이를 즐기고 귀국한다는 생각으로 가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또 체코는 코루나가 공식 통화로 유로를 사용하면 환율을 덜 쳐줍니다,.
예를 들어 100코루나가 5000원인데 질문자님이 코루나가 없어 유로로 계산해야 된다면
유로로는 환율을 높게 불러서 5유로(6000원)으로 계산해 버리는 식이죠.
그러니 코루나만 챙겨가시면 체코에서 전혀 문제 없습니다! 팁 문화도 없으니
질문자님이 굳이 팁을 줄 마음이 없으시면 안주셔도 되고요.
3일 일정이시니 식비+교통비+입장료+숙소 포함 하루 6~8만원으로 잡고 환전하시면
재밌게 쓰고 여정을 마무리 하실 수 있을겁니다~
즐거운 여행 되세요~
2018.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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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록, 부다페스트 상세 일정
2018.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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