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진로(주류회사)에 다니는 직원입니다.

수련회시에 술을 가져간다 그러셨는데 음주를 어쩔수 없이 해야한다면 조금만 드시길

바랍니다. 음주초기 잘못된 음주습관은 몸에 해롭거든요.

자 그럼 설명 들어갑니다.

흔히 소주와 맥주, 양주, 과실주,리큐르, 기타 약주류등으로 나뉠수 있죠.

소주는 증류식소주와 희석식소주로 나뉘는데 증류식 소주는 향이 강하고 곡물을 원료로

사용하였으며 21도에서 40도가량의 도수를 가진 재래식 증류방법을 사용한 주류를 말합

니다. 희석식 소주는 21도~30도, 향은 약하며 현대식 증류방법인 연속식 증류를 하여 만든

소주로써 참이슬같은것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맥주는 도수가 4도 이상 되는 제품으로 보리를 사용하여 만들며 한국에서는 카스,오비,

하이트제품이 여기에 해당됩니다.

양주는 40도이상되는 도수를 가지며, 오크통에 6,12,17,30년 이상 숙성시켜 350미리

500미리 700미리의 제품으로 만들고 있는데 한국내에서 임페리얼(진로발렌타인스),

윈저(두산시그램), 랜슬럿(하이스코트), 스카치블루(롯데)가 제일 많이 판매됩니다.

과실주는 과일원액 20%이상 함유되어야 과실주로 구분하며 포도주나 진로의 천국,

매화수 두산의 설중매, 보해의 매취순이 이에 해당됨.

기타 약주는 가시오가피, 막걸리, 산사춘등 민속주로 분류되는 술을 의미함.

레몬소주는 소주에 레몬을 섞은 술을 말하며 팩소주는 휴대하기 편하고 외국 여행시

반출이 가능하기 때문에 나온 술이다. 도수는 일반 병소주와 똑같다.

맥주 피쳐는 500미리 다음용량으로 보통 1,8을 말하지만 실제는 1.7리터 정도를 말하며

소주에 피쳐소주는 없다.  먹을 때의 노하우는 우선 빈속에 음주하면 구토하기 쉽고

빨리 취하기 쉬워 친구들로부터 술이 약하다는 이야기를 들을수 있다. 반드시 빈속에는

먹지 말것. 안주는 음주후 입안의 쓴맛을 제거하기위해 먹는 것인데 소주의 경우

얼큰한 국물이나 매운 닭발,  두부김치등 다양한 안주가 있으며 맥주안주로는 햄류, 과자

류등이 있다. 안주발을 세운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술은 안마시고 안주만 먹는 사람을

일컷는 말이다.

먹어본 사람같으려면 위의 내용을 숙지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