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방문을 환영합니다.

질문하신 내용을 항목별로 답변드리겠습니다.

1. 시외터미널에서 아무번호의 시내버스를 타고 20분정도 타고오셔서 "문화마당" 버스정류장에 내립니다. 내려서 바다방향으로 조금 걸어가시면 "문화마당" 이라는 작은 광장이 나옵니다. 이 문화마당을 바다쪽으로 품고 늘어선 수많은 충무김밥집들 사이로 "꿀단지"라는 꿀빵집이 있습니다. 도착시간이 오후라 오미사꿀빵은 이미 문을닫은 시간이라 꿀단지를 가시는게 나아보입니다.

2. 위에서 내렸던 버스정류장으로 다시 돌아와서 100, 101, 121, 141 버스를 탑니다. 141번은 "케이블카하부역사" 버스정류장에 내리시면 되고 나머지 버스는 "발개삼거리" 정류장에 내려 500m 정도 걸어가셔야 합니다. 남망산공원과 동피랑마을 같은 지역에 있으므로 어디를 먼저 보시든 상관없습니다.

3. 중앙시장은 위에서 언급한 문화마당, 남망산공원, 동피랑마을과 같은 지역입니다. 처음 내렸던 "문화마당" 버스정류장에서 문화마당쪽으로 걸어오시면 왼쪽으로 문화마당이 위치해 있습니다. 그 위치에서 그대로 직진하여 해안을 따라 그대로 800m 쯤 가시면 여객선 터미널이 있습니다.

4. 서호시장에 위치한 여객선터미널 을 마주보고 선 상정들중에 중간쯤 "미주뚝배기"라는 유명한 해물뚝배기 집이 있습니다. 서호시장 전체가 아침시장이 아침일찍 영업을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만, 서호시장은 먹거리가 많은 곳이므로 아침 드시는데 불편함이 없을것으로 생각됩니다. 위에서 설명한 문화마당에서 여객선터미널로 오는 방법에서 해안을따라 걸어오는 중간에 "통영해수랜드" 라는 찜질방을 보실수 있을겁니다.

5. 방문하시는 12월16(목) 등대섬 물길열리는 시간이 물이 많이 빠지지 않는 날이라 10:00~12:00 입니다. 그러니 아침 7:00배로 들어가셔서 9:00에 물길까지 도착하시고 한시간 기다려서 물이 빠지면 등대섬으로 건너가셔서 보시고 12:20 배로 돌아오시면 되겠습니다. 운임을 끊으실때는 편도 14,300원 이지만 왕복으로 끊으시면 27,300원으로 할인을 받으실수 있습니다. 13:40 쯤 통영항에 도착하시면 택시를 이용하여 "이순신공원"으로 갑니다. 멀지 않은 거리지만 시내버스가 가까이 닿지 않는 곳이라 택시를 이용할것을 추천합니다. 택시비는 3,000원 이내로 갈 수 있습니다. 이순신공원을 돌아보시고 공원내 산책로를 따라 표지판에 "청마문학관"을 따라가셔서 문학관도 보시면 되겠습니다. 청마문학관에서 내려오시면 주변 건물들중에 가장 높은 건물을 찾으세요. "삼성타워"가 보이실텐데 그 방향으로 가셔서 삼성타워앞 버스정류장에서 시외터미널행 버스를 타시면 됩니다.  시내버스 끝자리가 1로 끝나는 버스나 420번 버스를 타시면 됩니다.

6. 야경을 볼수 있는 곳으로 대표적인 곳은 통영대교 주변입니다. 여객선터미널을 기준으로 문화마당방향이 아닌 반대방향 으로 해안을 따라 걸어가시면 다리가 나옵니다, 작은 다리인 충무교, 그 너머로 큰다리인 통영대교가 있습니다. 충무교, 통영대교, 그사이의 통영운하, 통영운하를 바다로 관통하는 해저터널, 통영대교아래의 해양관광공원 등을 밤에 돌아보시면 되겠습니다.

열심히 답변을 달아 놓고 보니 제가 이미 다른분의 답변을 드린 내용과 비슷하군요.

대중교통을 이용한 1박2일 통영여행

http://kin.naver.com/qna/detail.nhn?d1id=12&dirId=121010&docId=119813655

이것을 참고하시면 불편이 없을듯 싶습니다.

즐거운 통영여행 되시고 궁금하신점은 언제든지 쪽지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