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1개월된 아이가 아파서 걱정되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1.새벽에 열이 38도가 넘어가서 대학병원 응급실에 갔더니 크룹이라고 약처방 받고 스테로이드 호흡기 치료하고 집에 왔습니다
2. 약을 먹어도 37.5도정도로 미열이 있고 약기운떨어지면 38.7도까지 열이 올랐습니다
3.이후 2일 정도 지났을때 동네의원에 내원했더니 나아가는 과정이라고 약을 또 받았습니다(이때도 열이 나 해열제 먹인후 내원)
4. 3일?4일정도 지났는데 아무것도 못먹고 열이 38.7도 까지 오르더니 새벽에 처지는 겁니다. 바로 대학병원 응급실 통해 입원을 했습니다
5.물만 조금씩 먹고 치즈조금??...거의 못먹어 탈수가 심하고 혈당수치가 35까지 떨어졌답니다(시저하거나 멘탈이 나가지는 않았었습니다.갑자기 처지기만했거든요)
바로 수액치료해서 몇시간에 수치는 잡았습니다
검사하니 rsv바이러스도 감염되었다고 합니다


현재는 퇴원한 상태 입니다
걱정인건 혈당이 35라고 하니깐 다들 놀라더라구요
그리고 혈당이 낮으면 머리에 손상을 일으킬수 있다고 해서요 다른건 괜찮은데 머리가 제일 걱정입니다

체력이 많이 떨어져서 그럴수 있다고는 하는데 활달한 아이였는데 좀 행동이 줄어들고 정적여 졌다고 해야할까요??
놀때 잘 놀기도 하는데 좀 빤히 처다보거나 그렇게 멍하게 있을때가 있어서요 힘들어서 그런지..

경기하거나 의식이 없진 않았는데 머리에 데미지를 받을수도 있나요??
제가 예민한건지 걱정이 많이 되네요...

진심어린 답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