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히트 트위터에서 처음에 서로다른 너와 내가 만나서 였나 티저같은게 올라오고 방탄 컴백 티전가?? 하고 생각했는데 어떤분이 f무슨키 누르면 코드에 신인그룹, 신인 이라고 나온다고 하셔서 아 이제 신인그룹 데뷔시키나 했어요 생각한대로 신인그룹 txt의 멤버분 티저가 나오셨더라구요

방탄소년단 후배그룹이 나온것도 좋고 시상식갈때 같이 갈 같은소속사 그룹이 있어서 방탄소년단도 좋을 거고 근데 저는 왜이렇게 마음이 착잡할까요ㅠㅠ 저만 그런게 아니라 제 친구들도 그렇다더라구요 다 좋은데 막 저만 안좋은 예감 드는거 아니겠죠ㅠㅠㅠ 당연히 빅히트에서 방탄도 신경써줄거고 근데 왜 이렇게 속상한거죠ㅠㅠ 신인그룹 잘됐으면 좋겠는데 막 한편으로는 방탄이나 더 신경써주지 이러기도하고.. 방탄소년단 데뷔전 개인사 보면(특히 슈가님) 진짜 힘들게 해서 데뷔 후로도 몇년간 잘 안되서 진짜 남들보다 배로 고생하고 여기까지 올라온건데 그냥 '제2의 방탄소년단' 기사에는 타이틀 이렇게 나가면서 후배그룹 나온다는게 좀 거저먹는 느낌이기도 하고 그분들도 물론 열심히 하셨겠지만 완전 데뷔때부터 빡!!!!!! 하면서 스포트라이트 받으면서 나오는거잖아요 '방탄소년단 후배그룹'이니까요..

그냥 있잖아요 후배그룹 데뷔하면 선배그룹은 몇년 안가서 해체하고 그런거 본적이 한두번이 아니여서 너무 걱정되요ㅠㅠ 방탄소년단 신경써준다 해도 당분간은 신인 데뷔했으니까 신인을 서포트해줄거아니에요ㅠㅠ 진짜 딱 서로 다른 너와 내가 만나서 이거 올라오고 나서 '달력이 똑같으니까 초심찾는 느낌으로 방탄소년단 뭐 화양연화 pt.0 이렇게 해서 데뷔때 신인 느낌으로 컴백하나' 생각했는데 아 진짜 너무 뭐라 표현할지 모르겠어요.. 저는 방탄도 믿고 빅히트도 믿는데 왜 그냥 저는 이럴까요ㅠㅠ 조금 서운하기도 하고 속상하기도 하고 제가 왜이런지는 모르겠는데 아아아아아아아아악 ㅠㅠㅠㅠㅠ 방탄소년단 고생해온거 생각하면 좀 분하기도 한데 그래도 처음으로 신인 내는거니까 기대되고 잘됬으면 하는 바람도 있고 근데 너무 슬프기도하고ㅠㅠ 신인 낸다는건 예전부터 돌던거라 당연히 생각하고 있긴했는데 아 제발 지금이라도 빅히트가 '다 뻥이였어요^^ 방탄 신인때처럼 컴백!' 이랬으면 좋겠기도 하고 저만 이런건가요ㅠㅠ 제가 좀 이기적인건 알지만 신인 티저보니까 벌써 440만뷰 넘었던데 계속 방탄 데뷔후 모습이 파노라마처럼 머리속에서 스쳐 지나가고 그간 고생하고 한건 다 뭐였지 생각 들고 많이 허무하고 신인 데뷔곡 나오자마자 억 뷰로 넘어갈거같고 방탄이 힘들게 번돈을 신인 키우는데에 쓰는거잖아요ㅠㅠ 좋은 생각만 하려해도 계속 두 그룹이 겹쳐보이면서.. 방탄도 이제 최정상의 자리의 오른지 얼마 안되고 방탄에게 신경써줘야 하는 시기아닌가요ㅠㅠ 신인데뷔해도 방탄 파는 사람들은 방탄만 팔텐데 괜한 걱정인가요 이런제가 잘못된건가요ㅠㅠ (친절하게 답변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