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새치는 상어과가 아니라 "청새치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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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새치 [striped marlin]

농어목 청새치과의 바닷물고기.

학명 Tetrapturus audax
분류 농어목 청새치과
생활방식 단독생활, 산란기에 작은 군집 이룸
크기 최대 몸길이 420cm, 몸무게 440kg
체색 등쪽 청록색, 배쪽 회백색, 15줄 이상의 남청색 가로띠
서식장소 수심 100m 이내의 바다
분포지역 태평양과 인도양의 열대 및 온대 해역

일본명은 Makajiki이다. 최대 몸길이 420cm, 몸무게 440kg까지 성장한다. 몸은 가늘고 길며 옆으로 매우 납작하다. 눈은 작으며 위턱의 뒤끝에 위치한다. 위턱은 아래턱에 비해 새부리처럼 앞쪽으로 길게 튀어나와 있다. 양턱과 구개골(palatine:입천장부를 지지하는 7개의 뼈 중 하나로 가장 앞쪽에 위치)에는 작지만 고른 이빨이 나 있다.
좌우 새조골막은 하나로 합쳐져 있으며 새파(gill raker:원구류를 제외한 어류에서 새궁의 안쪽에 2줄로 줄지어 있는 돌기물을 가리키며, 새파의 중심부는 골질로서 표면은 편평상피로 덮여 있고 점액세포나 맛봉오리도 산재함)는 없다.
등지느러미는 2개로, 제1등지느러미의 기저(base:기관 또는 부속기관과 몸통과 연결되는 부위) 길이는 길며 제2등지느러미 기저 길이는 짧다. 제1등지느러미의 기부(origin:기관 또는 부속기관이 몸통과 연결되는 부위 중 가장 앞쪽 끝 지점)에서 몸높이가 가장 높다. 제2등지느러미는 제2뒷지느러미보다 약간 뒤쪽에서 시작한다.
뒷지느러미는 2개로 제1뒷지느러미는 제2뒷지느러미에 비해 크다. 가슴지느러미는 상대적으로 배쪽에 있으며 길고 폭이 좁다. 꼬리자루에 1쌍의 용골융기를 가진다. 꼬리지느러미는 윗조각과 아랫조각이 잘 발달된 가랑이형이다.
몸의 등쪽은 청록색이며 배쪽은 회백색이다. 15줄 이상의 남청색 가로띠가 몸쪽을 가로질러 나타난다. 제1등지느러미는 어두운 푸른색이고 나머지 지느러미는 어두운 갈색을 띤다.
수심 100m 이내에서 서식하며 수온약층 위에서 주로 생활한다. 어린 치어는 지역에 따라 출현하는 시기가 다른데 서부태평양에서는 이른 여름에, 중부태평양에서는 11∼12월에 출현한다. 다랑어류와 같이 군집을 이루어 생활하지 않으나, 산란기에는 작은 규모의 군집을 이룬다. 먹이로는 부어성 어류(고등어류·삼치류·청어류·새다래류 등), 갑각류, 오징어류 등을 먹는다. 주로 다랑어 주낙에 의하여 부수어획된다.

태평양과 인도양의 열대 및 온대 해역에 광범위하게 분포한다. 대서양 해역에서는 아프리카 남부 해역에 국한되어 출현한다. 표층성 어류이며, 태평양 해역에서는 다른 다랑어류나 새치류와 마찬가지로 분포 범위가 넓으나, 인도양에서는 일반적으로 20∼25℃의 수온대에서 생활한다. 태평양에서는 서부 해역보다 북반구의 동부 해역에 분포 밀도가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