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는 캐나다 워털루 대학의 교수였다, 그러던 어느 날 그에게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그것은 바로 일레인이라는 평범한 여자 주부의 전화였는데, 그녀는 글쓴이에게 자신의 한국인 아들을 입양했으나 그 아들을 위해서 한국어를 배우겠다고 했다. 왜냐하면 그녀는 자신의 아들이 자기가 한국인이라는 뿌리조차 모르고, 항상 중국인이라고 다른 사람들로부터 놀림받는 것이 너무나 안타까웠기 때문이다. 단지 아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그랬던 것이다. 늘 열심이었던  그녀는 늘 예습, 복습을 철저히 하고, 남다르게 노력한 끝에 한국어 과정을 잘 수료할 수 있었다. 그녀는 자신이 비록 한국인이 아닌데도, 에릭이 자신의 친자식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아들을 위해 희생하였다. 한복을 입힌다거나, 한국 문화를 체험하게 하는 것이다. 그녀는 또한 입양에도 관심이 많아, 자신처럼 입양한 부모들을 집으로 직접 초청하여 한국 문화체험 행사 등을 열었으며, 글쓴이를 집으로 초대하기도 하며 뜻깊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여기서 글쓴이가 일레인에게서 배운 점은, 일레인이 친자식이 아닌 에릭을 사랑하는 것과, 그를 위해 열심히 희생하며, 남을 배려하는 마음이였다. 글쓴이는 새삼스레 한국어에 대하여 다시금 생각해보게되는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이정도면 됐나요? 도움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