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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소개팅을 했는데 전혀 모르겠네요....
flyb**** 조회수 23,432 작성일2010.06.05

안녕하세요

전 올해 33살의 남자입니다. 얼마전에 소개팅이라는걸 했습니다.

32살의 여자분이었는데요. 정말 맘에 들더라구요. 소개팅 자리에서도 꽤 많은 이야기를 했던것 같습니다.

그냥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해도 많이 웃어주고 또 자기에 관한 이야기도 많이 해주더라구요

저녁때 7시에 만나서 11시 쫌 넘어서 헤어졌어요. 그리고 헤어지면서 애프터 신청도 했습니다.

만나자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만나기로 한 하루 전날 자기가 하는 일때문에 야구장을 다음에 가자고 하더라구요(이게 소개팅 후 2일뒤입니다.) 그래서 대신 일요일이나 토욜날 보자고 하니까 일욜날 만나자고하더라구요. 그래서 일욜날 만나기로 했습니다. 일욜날 대학로에서 보기로해서 기다리고 그 날만 기다리고있구요...

첫 소개팅 이 후 왜 그런지는 모르겟는데 제가 전화를 못 하겠더라구요. 쑥스럽다고해야하나... 왜그런지 ㅠ

그래서 대신 문자만 한 30통 왔다 갔다한거 같네요(4일동안요). 그런데 그 문자가 전부 제가 먼저 보내고 답장을 받는식의.....

궁금한건요!! 그 사람의 마음을 모르겠습니다. 저는 솔직히 많이 좋거든요....

그런데 그 사람의 마음을 모르겠더라구요... 어떤 친구의 이야기는 그 사람은 저에게 글케 관심이 없다는 사람도 있고, 어떤 친구는 전혀 마음에 없는데 애프터 받을리는 없다고 하고......

그래서 조금 창피하긴한데 여기다가 글이라도 올려보면 이런 답답한 맘이 풀리지 않을까해서요...

당장 이틀뒤가 두번째 만남인데 걱정도 되고, 또 약속 취소되면 어쩌지... 이런 저런 많은 고민이 생기네요

연애 고수님들의 답변 부탁드립니다....

요즘 잠도 잘 못자고 속된말로 미치고 팔짝 뛰겠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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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개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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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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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 나이 합쳐 50살 넘어가면 소개팅 아닙니다~ 선이죠~ ㅋㅋ

 

24살이랑 26살이 만나야 소개팅~ 님 커플은 합쳐서 65~ 환갑 넘으셨군요~ ^^;;; ㅎㅎㅎ

 

 

제가 97학번인데 작년 여름에 저도 선을 봤었죠.

 

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저는 실패했습니다.

 

30대 여자가 첫눈에 뿅~ 반해서 좋아한다고 남자한테 대쉬하는 일 별로 없습니다.

 

그건 여중생이나 여고생 전용이므로... ㅋㅋ

 

이것저것 재보고 만나다 보니 정들었네... 괜찮은 사람인 것 같으니 결혼할까? 요러죠...

 

 

그런데 여자가 남자한테 정 붙이기 정말 힘들게 하는 남자의 모습이 있습니다.

 

너무 좋아하고 너무 매달리고 늘 만나자 보고싶다고 하면 여자는 남자한테 흥미를 잃는 듯...

 

지금 님께서는 냉정하게 머리를 식히고 상대를 기다려줄 여유를 찾는게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제가 작년에 여자가 너무 좋은 나머지 늘 그 여자만 생각하고 헌신적으로 대했는데 결국...

 

 

두번째 만남때 술도 마시고 저희 아파트에 놀러오기도 하고 집에 바래다 줄 정도로 가까워 졌었는데

 

제가 너무 좋다고 하니까 쫌 부담스러웠나봐요...

 

(처음부터 끝까지 일체의 스킨쉽 없었음. 너무 좋아하면 떨려서 그런 것 오히려 못함. ㅋㅋ)

 

 

상대가 님을 좋아해서 애가 타도록 슬슬 밀고 당기셔야합니다.

 

지금처럼 하면 상대가 부담감을 느끼고 오히려 뒤로 물러서게 되버리죠.

 

연애 초반에 서로 잘 알지도 못할때 님에게 부담감 느끼면 그냥 그거로 게임 끝~!!

 

 

나의 사랑을 숨기세요.

 

느긋하게 인연이면 연결되려니... 하는 편한 마음으로 만나시고... 정 조급하시면

 

다른 취미생활이나 게임에 몰두하면서 여자분은 슬슬 만나시길 권합니다.

 

열을 식히세요...

 

그렇게 그 여자만 생각하고 일방적으로 혼자 큰 사랑을 키우면 결국 도망갑디다...

 

 

바람 피우고 여자를 그냥 장난감으로 여기는 나쁜 남자들이 오히려 진실남, 진국남들 보다

 

여자맘을 쉽게 얻는것에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갈테면 가라~ 올테면 와라~ 슬슬 질투심도 유발하다가 친절할때는 엄청 자상하고 또 냉담해지기도

 

하면서 여자를 밀고 당기셔야 합니다.

 

 

사랑에는 기술도 필요하다는 걸 저는 작년에 처절하게 경험으로 깨달았습니다...

 

예전에 바람도 피워보고 여자 쉽게 만나도 봤었던 철없던 어린 시절이 있었는데 그 땐 너무도 쉬웠었죠.

 

(길거리 헌팅성공율 100%, 한번도 실패 한 적 없음.)

 

그런 경험 몇 번 쯤 있으시겠지요?

 

별 관심도 없어서 술먹고 대충 막 대했는데도 나를 보는 여자 눈빛이 초롱초롱~

 

 

스킨쉽도 다 받아주고 오히려 나한테 매달리는 그런 모습에 처음에는 내가 더 좋아했다가도

 

오히려 나중엔 너무 쉬운 그 여자에게 흥미를 잃는 것처럼... 여자도 똑같은 것 같아요...

 

예전 상처줬던 일들의 죄를 지금 내가 받는구나... 라고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지금은 무조건 한 여자만 바라보고 헌신적으로 사랑하려고 하지만...

 

작년 실패를 거울삼아 앞으로 만나는 사람에게는...

 

사랑하는 마음은 그렇게 가지되, 기술은 둥이들의 그것을 다시 꺼내써야 겠다는 생각입니다.

 

 

"잠도 잘 못자고 속된말로 미치고 팔짝 뛰겠네요 ㅠㅠ"

 

님의 지금 이 상태 계속 유지하시면 100% 깨집니다...

 

제가 그런 상태로 작년에 선 1회, 연애 2회 전부 다 실패...

 

듬직하게 의지되는 남자의 모습으로~ 잔잔하게 웃어주는 여유를 보여주세요~

 

님은 꼭 성공하시길 빌겠심돠~ 화이팅!

 

 

 

p.s. 아래는 제가 사랑에 실패한 후 제 네이버 블로그에 쓴 2009년 10월 16일자 일기입니다.

 

 

- 사랑 실패 후기 -

 

이번 보름간 사랑의 실패를 계기로 깨달은 점.

 

(여자가 더 좋아해줄 경우 해당사항 없음. 남자가 더 좋아해서 대쉬했을 경우임)

 

 

1. 기다림

 

- 사랑을 할 때는 상대의 마음이 열리기 까지 지긋하게 기다려야한다.

 

내 마음이 조급해서 상대에게 충분한 시간을 주지 못하고 자꾸 나에 대한 사랑을 강요하면

 

그녀는 부담을 느끼고 결국 지쳐서 나와는 멀어진다.

 

 

2. 무조건적인 사랑

 

- 부모가 자식에게 그러하듯...

 

상대에게 어떤 것을 바라며 서운해 하거나, 상대의 부족한 점을 보며 그녀를 평가하지 말고~

 

언제나 한결같은 사랑으로~ 항상 상대에게는 늘 든든하고 기댈 수 있는 존재가 되어야 한다.

 

 

3. 적당한 거리

 

- 나를 너무나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오히려 매력을 느끼지 못하고 함부로 하게 되는 것과 같다.

 

적당히 자신의 생활에 몰두하여 상대가 나에게 기다림과 그리움을 느끼게 하고

 

사랑을 표현 할 때는 한여름 소나기와 같이 나의 사랑에 흠뻑 젖을 수 있게 하자.

 

한마디로 밀고 당기기를 해서 나의 매력에 퐁당 빠져서 헤어나올 수 없게 해야한다.

 

무조건 맞춰주고 끊임없이 연락하고 늘 그사람만을 바라보는 모습을 보이면 상대는 오히려 떠난다.

 

 

나는 너무 들이댔고 나에 대한 사랑을 요구했고 이것저것 부족한 점을 지적해서 고치려고 했었다.

 

이번의 쓰디쓴 경험을 통해 얻은 교훈을 한 달만 미리 알았더라도 요모냥으로 꼬리 내리고

 

물러서지는 않았을텐데...

 

 

그래도 후회는 없도다~!!

 

그동안 에너지를 너무 쏟아부어서 정리 된 지금엔 홀가분한 느낌까지도 든다.

 

원없이 사랑하는 감정에 빠져서 작은 반응에도 미친듯이 행복했었고~

 

요번 기회로 인간관계, 인생살이를 더 많이 배우고 어른이 된 것 같아서 좋다.

 

 

상처 투성이의 사랑아 안녕... 흑흑흑...

 


 

 

p.s.2  사실 12월 27일자 사랑실패 일기가 하나 더 있는데 그것까지 올리면 너무 길어질까봐 생략... ㅋㅋ

 

요번 사랑 꼭 성공하셔서 제 몫까지 두 배로 행복하셔요~ ^0^

2010.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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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식인 채택 답변입니다.

  • 출처

    나의 가슴을 멍들게했던 실패한 사랑의 아픈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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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결혼 1위, 사람과 그룹 5위, 창원시 1위 분야에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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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제가 보니 자신감을 좀 잃은 상태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런데 님이 만난 여자분의 경우 여자분도 님을 싫어하지 않는것 같네요.

그 이유로는

님의 이야기도 잘 들어주었고 4시간 정도 있었다면 싫은 사람 붙잡고

그 정도 시간을 할애할 여자분은 거의 없거든요.

그리고 애프터 신청도 잘 받아 준데다 문자 통화도

그 정도로 많이 주고 받을 정도면 여자분도

님에게 적지 않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봐도 틀리지 않을것 같습니다.

앞으로 님이 어떻게 여자분을 마음 편하고 즐겁게 해주려고 하느냐에 따라

여자분의 마음이 님에게 많이 쏠릴듯 해 보이네요.

여자분도 나이가 결혼할 나이가 됐데다

님이 괜찮은 사람이다 싶을땐 놓치기 싫은건 여자분도 마찬가지 입니다.

님!!

너무 어렵게만 생각하지 마시고 여자분과 만났을때

되도록이면 여자분의 입장에서 많이 배려하고 자상한 모습과 친절한 매너를 보인다면

님에게 더욱 후한 점수를 줄려고 할 겁니다.

겉으로 내색은 안해도 마음속으로..

 

아래 내용은 여자의 심리에 대해 몇가지 자료를 올려 드리겠으니 참고 하시고 두분 좋은 관계로 발전 하시기를 진심으로 빌께요^^

좀 더 많은 자료를 보고 싶다면 제가 운영하는 사이트>연애심리>에서 찾아 보시면 많은 도움이 될듯 싶습니다.

수고하세요~

++++++++++++++++++++++++++++++++++++++++

여성에게 인기있는 남자는 대화를 할 때 결코 어려운 낱말을 사용하지 않는다.
여자들은 대체적으로 전문용어나 외래어에 아직 익숙하지 않기 때문이다.
여성은 머리로 이해하는 것보다는 가슴으로 이해하려는 동물이다.
남성보다 본능적으로 예민한 것도 이런 이유이다.

대부분의 여성들은 유머 있는 타입의 남성을 좋아한다.
대인관계에 있어서 유머는 대화를 즐겁게 하고 두 사람의 심리적인 거리감도
줄여준다.

여성들은 오랜만에 만나 데이트를 하는데 농담 한 마디 없이 무뚝뚝하게
긴장해 있는 남성에게는 거리감을 느낀다.
인기가 없는 전형적인 남성 타입은 말주변이 없는 사람이다.
더군다나 패션에 대한 감각까지 빵점이라면 절대 주변에 여성이
모이지 않는다.

그렇다고 언제까지나 매력 없는 남성으로 남아있을 것인가.
아무리 심각하더라도 부드러운 미소를 잃지 않고 대화를 하라.
여성은 남자의 상냥한 미소에서 강한 신뢰감을 느끼게 된다.
대화의 내용이야 어쨌든 분위기가 포근하고 유머가 있고 배려가 깊은
듯한 태도나 화술에 호감을 느끼게 된다.

여성들이 말하는 좋은 직장이란 재미있는 사람이 많고 웃음이 넘치는
분위기인 경우가 많다.
여성의 사고 안에는 사람이 개입하며 대체로 받아들이는 방법도 늘 사람을
포함하여 행동하게 된다.

남성은 일과 인간을 따로 따로 생각하지만 여성은 동일시 하는 경향이 있다.
때문에 여성을 대할 때는 필요 이상일 정도로 미소를 지어 보이고

언어사용을 부드럽게 하는 것으로 호의와 신뢰감을 얻을 수 있다.
따뜻한 미소로 그녀를 대하라.
당신의 미소 띈 얼굴에서 그녀는 당신의 마음을 읽는다. 여성에게 인기 있는 남자는 대화를 할 때 결코 어려운 낱말을 사용하지 않는다.
여자들은 대체적으로 전문용어나 외래어에 아직 익숙하지 않기 때문이다.
여성은 머리로 이해하는 것보다는 가슴으로 이해하려는 동물이다.
남성보다 본능적으로 예민한 것도 이런 이유이다.

남성은 일과 인간을 따로 따로 생각하지만 여성은 동일시 하는 경향이 있다.
때문에 여성을 대할 때는 필요 이상일 정도로 미소를 지어 보이고

언어사용을 부드럽게 하는 것으로 호의와 신뢰감을 얻을 수 있다.
따뜻한 미소로 그녀를 대하라.
당신의 미소 띈 얼굴에서 그녀는 당신의 마음을 읽는다.

 

++++++++++++++++++++++++++++++++++++++

“당신이 끌리는 남자는 어떤 타입입니까?”라는 진문에 당신은 어떤 대답을 하겠습니까?
 
FAnet 앙케이트에서 645명의 여성이 자유롭게 쓴 코멘트를 토대로 많은 여성들이 좋아하는 남자! 즉, 경쟁률이 높은 “끌리는 멋진 남자”는 어떤 타입인지 알아보았습니다.

○ 역시 자상한 남자가 최고! ●

“자상하고 자신의 가치관을 확실하게 가지고 있는, 낙천적인 남자”(25세)

“누구에게나 인기가 있고, 누구에게나 자상한 사람”(23세)

연령에 관계없이 가장 많이 나온 대답은 “자상한 사람”, “관대한 사람”, “성격이 온화한 사람” 이라는 표현이었습니다.
 
이것도 자신에게만 자상한 것이 아니라 누구에게나 관대한 사람입니다.

● 튀지는 않지만 자심감이 있는 사람 ○

“스스로 자신감이 있고, 자신의 길을 걷고 있는, 존경할 수 있는 사람”(28세)

“중요한 때에 자신의 의견을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쿨한 사람”(25세)

보통 때는 별로 튀지 않더라도 중요한 시점에서는 자신의 의견을 확실하게 말하여 주변을 리드할 수 있는 남자, 이런 남자다움에 여자들의 마음이 끌려간답니다.

○ 머리가 좋은 사람 ● 

“특별히 의식하지 않고 있지만, 지금까지 좋아했던 사람을 떠올려 보면 머리가 좋고, 열심히 하는 사람을 좋아했던 것 같군요!”(29세)

머리가 좋은 사람을 좋아하는 포인트는 하나! 단 공부를 잘 하는 사람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머리의 회전이 빠른 사람, 유모어 센스가 있는 사람, 사회적인 지식이나 상식이 있는 사람을 말하는 것입니다.
 
일부에서는 “고학력이나 고급스런 지적인 직업을 가진 머리가 좋은 사람에게는 약해진다.”(30세)라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 정직한 남자 ○

“거짓말을 하지 않는 사람”, “성실한 사람”, “정직하고 착실한 사람”이라는 대답도 “자상한 사람”, “자신감이 있는 사람”, “머리가 좋은 사람”의 다음으로 눈에 띄었습니다.


 

“옛날, 적당히 거짓말만 하는 사람과 사귀어 상처를 많이 받았기 때문에 이 점은 확실하게 체크하고 있습니다.”(27세)라는 사람은 예외라고 하더라도, 대다수의 여성은 남성적인 매력이 있어도 인간적으로 건실하지 않으면 좋아지지 않는 모양입니다.

○ 청결하고 깨끗한 남자 ●

마지막으로 잊어서는 안 될 것이 겉모습. 겉모습에 관해 언급한 사람은, 전체의 40%나 있었습니다. (예:“뚱뚱한 사람은 예외”, “지적이고 청결한 사람”, “밝고 멋있는 사람” 등). 단 와일드한 남자다운 외모(“수염이 좋다”, “피부가 검은 사람”)를 원하는 사람은 아주 적었습니다.


 

 “손이 깨끗한 사람”, “피부가 좋은 사람”, “키가 작아도 귀여운 사람” 등의 청결감과 섬세한 겉모습을 좋아하는 여성이 많은 것이 결과로 나타났습니다.(키가 크고 작음은 조건으로 하는 사람은 소수였습니다.) 즉, “꽃미남이 아니더라도 섬세하지 못하고 불결한 사람은 대상 외!”라는 것이 대부분의 여성들의 결론입니다.

++++++++++++++++++++++++++++++++++
01 트러블 해결사
어떤 상황이나 장소에서 트러블이 생겼을 때 적절하게 중재할 수 있는 사람은 훌륭한 외모를 갖추고 있지 않아도 매력적으로 보인다. 여성이 남성의 역량을 평가하는 기준 중 하나가 바로 이 트러블 해결사로서의 자질이기 때문. 뮤지컬 표를 끊었는데 도착하니 이미 시작한 후라거나 우연하게 시비가 붙었을 때의 대처 능력, 그 상황에서의 여유나 표정관리 등을 할 줄 아는 능력이 있는지 체크해보자!
02 책임을 질 줄 아는 남자
“내 잘못”이라고 말할 수 있는 남자는 실로 파워를 간직하고 있는 사람이다. 그녀와의 데이트 도중 길이 막히는 것을 탓하며 짜증을 내는 남자를 옆에 있는 여자는 어떻게 생각할까. 그보다는 길이 막히는 여유를 틈타 다른 놀이를 하거나 재미있는 이야기를 하며 위트를 발휘하는 건 어떨까? 어떤 사람이 데이트를 끝까지 책임감 있게 진행하는지 생각해보길. 언젠가 유행했던 ‘내 탓이오’라는 캠페인을 기억해보자. 그녀에게 훨씬 상냥한 남자가 될 수 있다.
03 자연스럽게 농담을 건넬 줄 아는 남자
미모의 여자를 만났을 때 ‘예쁘다’, ‘스타일리시하다’ 등의 칭찬만 늘어놓기 일쑤다. 이런 식의 아부성 발언은 자신의 매력이 낮음을 어필하는 것과 마찬가지. 단지 미모에 압도되어 기죽지 않고 당당하게 자신감을 표시하며 한편으로는 자연스러운 농담을 건넬 줄 아는 남자는 인기인이 될 수 있다. 회화의 기술은 상당한 고수가 아니고서는 어려운 게 사실이지만 연애에서 꼭 필요하다. 그녀가 허용할 농담 수위를 조절해서 농담을 할 줄 아는 남자라면 100% 성공률을 자랑하게 될 것이다.
04 자신을 낮추는 남자
겸손한 남자는 여자로부터 호감을 사는 타입임에 틀림없다. 상황에 맞게 자신을 낮추고 겸손한 자세를 갖춘 남자는 여성에게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다. 이러한 남자들은 프라이드가 높은 경우가 많은데, 이것은 즉 자만심이 높지 않다는 뜻. 겸손한 남자는 ‘친절’을 동반하는데, 특히 자주 마주치는 여성에게 든든하게 잘 지내기 좋은 타입으로 인기 있는 남자다.
05 긴장하지 않는 남자
여자는 외모만큼 목소리도 중요하게 생각한다. 즉 목소리가 긴장하지 않은 저음이고 어깨에 그리 힘이 들어가 있지 않으며 자세가 편안한 남자는 인기 있다. 은근한 자신감을 표현하는 일종의 표현이기 때문이다. 특히 편안하게 저음으로 이야기하는 것은 교제를 할 때 아주 중요하다. 일단 새로운 사람이나 맘에 드는 여자를 만났을 때 주춤하거나 불필요한 긴장을 버리자. 그러면 당신의 진면목을 보여줄 수 있다.
06 매너 있고 강한 모습으로 어필하는 남자
‘인기 없는 남자의 법칙 중 상냥하기만 한 남자는 인기가 없다’고 말한 지난달 기사를 기억하는지. 그러나 상냥함에 남자다운 털털함을 가미한다면 인기 있는 남자로 거듭날 수 있다. 드라이브 중 상대방이 화장실 가고 싶다고 말하기 전에 자신이 화장실에 가고 싶은 척하며 배려를 하거나, 식당에서 요리를 선택할 때 상대가 좀 머뭇거리며 어색해 한다면 “배가 고파서 빨리 먹고 싶으니까 메뉴 선택은 나에게 맡겨 줘” 식의 작지만 매너 있는 행동은 여자를 감동하게 한다.
07 동갑내기 여친에게 친절한 남자
자신이 얼마나 여유 있는 사람인가를 표현하는 것은 외모 여하, 그리고 자신에게 이익이 될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을 막론하고 친절하게 대하는 것에서 비롯된다. 아름다운 사람에게 친절한 것은 쉽지만 자신이 좋아하지 않는 타입에게 친절하기란 쉽지 않은 것처럼 상대에 연연하지 말고 친절을 베풀 줄 아는 여유를 갖자. 여유가 있는 큰 그릇이 될 만한 사람이라는 뜻도 된다. 마음이 넓다면 특별히 노력하지 않아도 인기를 얻을 수 있다.

08 만능 엔터테이너
‘만능’이란 단어는 빼도 되겠다. ‘엔터네이너’라는 뜻은 여성을 즐겁게 해줄 수 있는 1만6천 가지쯤의 요소를 가지고 있는 사람을 뜻하는 것. 연애에서는 상대를 좋아하는 마음에서 자신만 기뻐해버리는 것은 안 된다는 뜻이다. 모 휴대전화 광고에 나오는 카피처럼 사랑은 기획이고 연출이다. 그녀와의 데이트를 하나의 무대라고 생각하고 스토리와 장소 구성을 해보자. 소리내어 대본을 읽으며 미리 리허설을 하는 것도 잊지 말기 바란다.

++++++++++++++++++++++++++++++++++

1. 데이트 코스를 미리 짜온다.
밥은 어디서 먹을지, 밥 먹은 다음에는 무엇을 할 지 미리 정해 오는 센스!
(단, 초면에 함께 먹기 불편한 음식은 제외한다. 면류나 고춧가루가 많이 들어가는 음식, 손으로 먹는 음식 등등)
+Plus : 말 주변이 없는 대부분의 남자들이 영화관을 데이트코스에 넣는 경우가 많다. 영화감상은 특별활동시간까지만 하자. 소개팅은 서로를 알아가기위해 만난 자리지 최신 영화를 보기위한 자리가 아니다. 영화는 두세번째 데이트때 봐도 늦지 않는다.
 
2. 옷은 최대한 깔끔하게 입는다.
나름 힘준다고 지드래곤 스타일로 풀착장하고 나타난 그.
목 늘어난 티셔츠에 무릎 튀어나온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후줄근하게 나오는 것보다 더 싫다.
본인이 추구하는 스타일이 있다고해도 소개팅 그 하루만은 좀 참자.
여자들은 예상외로 단순한 코디를 좋아한다. 캐주얼을 입든 정장을 입든 자신에게 어울리는 쪽으로
최대한 깔끔하게 입자. (개인적으로 나이 어린 분들이 정장입고 나오는 건 다소 낯뜨겁더라.)
셔츠의 목부분과 소매부분에 낀 때, 신발에 짓밟혀 너덜너덜해진 바지 끝자락. 은근히 다 보고 있다는 거~
악세사리도 최대한 자제하도록! 반지끼고 팔찌끼고 목에는 금 열돈 두르고 손목 다 덮은 '나 비싸요' 하는 시계에서 블링블링 자체발광 벨트까지... 하나도 있어보이지 않는다. 부담스럽기만 하다.
 
3. 대화주제를 몇 가지 생각해둔다.
아무리 말 주변이 좋은 사람이라도 처음 만난 사람과의 대화는 어색하기 마련이다.
그녀에 대한 정보를 미리 수집한 뒤, 관심있어할 만한 주제로 이야기를 끌어간다.
(그렇다고 해서 연예계 가십거리에 대한 얘기만 늘어놓는 다면 당신을 '텅텅 빈' 남자로 오인하기 일쑤!
 또 그렇다고 해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무거운 얘기만 늘어놓아도 No No~ 적당히 유머러스하게^^)
 
4. 몸에 배어있는 매너
여자는 남자와 함께 있을 때 '에스코트 받고 있다'는 느낌을 받고싶어한다.
길을 걸을 때 안 쪽으로 걷도록 한다던가, 차 문 또는 식당 문을 열어주는 등의 간단한 매너는 익혀두자.
(바람둥이 같이 보이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요즘은 까칠한 남자가 대세라고? 기본적인 매너는 여자의 기분을 좋게 만들어 당신에 대한 호감도 또한 상승할 것이다.)
 
5. 적당한 칭찬을 한다.
칭찬을 싫어하는 사람은 없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고 했던가? 여자는 고래보다 훨씬 칭찬에 약하다.
대놓고, 그리고 뭉뚱그려서 하는 "이야~ 미인이신데요?" "몸매가 아주 날씬하시네요" 식의 칭찬보다는
"머리스타일이 매우 잘어울리시네요. 얼굴이 갸름하셔서 그런 것 같아요" 라던가,
"말씀하시는게 굉장히 매력적이시네요. 인기가 많으실 것 같아요" 라는 식의 구체적이면서도 간접적인 칭찬이 더욱 진실성있게 들린다. 또한 '아 이남자가 나에게 집중하고 있구나' 하는 느낌도 어필할 수 있다.
 
6. 자연스럽게 애프터신청을 한다.
여자가 마음에 든다면 남자답게 먼저 애프터신청을 하자.
단, 지나치게 부자연스러운 애프터신청은 다된 밥에 코 빠트리는 짓이다.
최근 개봉한 영화에 대한 얘기를 하다 "그럼 다음주 주말에 같이 보러 갈까요?" 라고 물어보는 것도 한 방법.
(여자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해서 대놓고 쌩까지는 말자. 전화번호를 안다면 "오늘 하루 즐거웠습니다" 정도의 문자 한 통은 보내도 좋지 않을까? 그런 식으로 문자가 오면 여자는 대충 감이 온다.)



2013.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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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감을 가지세요~

 

아마 주선자한테 물어보세요 ~

 

내가말했다 말하지말고 나를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어봐달라고 부탁해보세요

 

제생각으로는 영아니면 애프터 신청 안받을것  같은데요~

 

여자분도 나이가 있으시니~ 급할것 같은데 ㅋㅋ

 

 

2010.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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