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

질문 겁쟁이를 치킨이라 부르는 이유...
비공개 조회수 1,980 작성일2016.05.24
겁쟁이를 치킨이라 부르는 이유

영어에 그런 속어가 포함되어 있는건 알고 있습니다.

왜 그렇게 부르는지 궁금합니다.

실제로 닭이 겁이 많나요?
프로필 사진

답변자님,

정보를 공유해 주세요.

2 개 답변
1번째 답변
프로필 사진
레몬나르고빚갚으리오
초인
영어작문, 영어 독해, 읽기, 영어 어원, 어휘 분야에서 활동
본인 입력 포함 정보
영어에서 겁쟁이를 chicken 이라고 부르는것은 1600 년도에 처음 등장합니다. William Kemp의 Nine Day's Wonder 라는 작품인데요, 이 작품에서: "It did him good to have ill words of a hoddy doddy! a hebber de hoy!, a chicken! a squib." 라는 대사가 나옵니다
후에 Dickens, Martin Chuzzlewit (1844): Why, what a chicken you are! You are not afraid of being robbed, are you? 
이때 Chicken 이 Coward - 에서 weak or a naive person 으로 뜻이 바뀌고
후에도 다른 작품들에서 chicken 의 뜻이 계속 바뀝니다.
즉 literary 작품들에서 쓰인 표현이 뿌리가 됐다고 보는것이 가장 알맞은것 같습니다. 

2016.05.24.

  • 채택

    질문자가 채택한 답변입니다.

도움이 되었다면 UP 눌러주세요!
UP이 많은 답변일수록 사용자들에게 더 많이 노출됩니다.
2번째 답변
프로필 사진
불패의 승부사
영웅
대학 입시, 진학, 국어, 한문, 영어문법 분야에서 활동
본인 입력 포함 정보
1950년대 미국 젊은이들 사이에서 유행하던 자동차 게임의 이름 치킨게임에서 나온 용어입니다. 이 게임은 한밤중에 도로의 양쪽에서 두 명의 경쟁자가 자신의 차를 몰고 정면으로 돌진하다가 충돌 직전에 핸들을 꺾는 사람이 지는 경기입니다. 핸들을 꺾은 사람은 치킨('겁쟁이'를 뜻하는 속어)으로 몰려 명예롭지 못한 사람으로 취급받는데서 나온 용어입니다.
실제 닭과는 상관없다고 할 수 있겠네요. 닭은 온순한 성격이라서~ 서구 사람들의 이미지에서 닭이 온순한 의미로 여겨지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단정적으로 겁쟁이란 뜻이 있었다고 말하긴 조금 지나친 감이 있어요. 현재의 사용례로 겁쟁이라든가 계집애 등의 의미로 사용되긴 합니다.

2016.05.24.

도움이 되었다면 UP 눌러주세요!
UP이 많은 답변일수록 사용자들에게 더 많이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