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원피스’ 20주년, 원피스가 사랑하는 스타, 원피스를 사랑하는 스타!
상태바
애니메이션 ‘원피스’ 20주년, 원피스가 사랑하는 스타, 원피스를 사랑하는 스타!
  • 김영수 기자
  • 승인 2019.01.27 1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애니메이션 원피스, 동방신기부터 강동원까지 스타들의 인기 독차지

- 국내 팬들을 위해 한복입은 원피스 캐릭터도 선보여…

- 애니메이션 20주년 맞아 올 여름 ‘2019 원피스 런 인 한강’ 개최

20주년을 맞은 ‘애니메이션 원피스(이하 원피스)’가 올 여름 한강공원에서 ‘2019 원피스 런 인 한강’을 개최한다고 발표한 가운데, 20년간 인기를 이어온 애니메이션 ‘원피스’를 사랑하는 스타와 ‘원피스’가 사랑하는 스타를 모아보았다.

첫번째 사진은 일본의 유명밴드 GLAY의 멤버 TERU(테루)가 홍대 ‘카페 드 원피스(Café de One Piece) 방문기를 올린 인스타그램이다. 원피스의 본토인 일본에서 온 그가 새로운 시즌을 맞아 한복을 입은 원피스 캐릭터들과 찍은 사진이 돋보인다.

의외의 원피스 팬으로 유명한 강동원은 영화 전우치를 촬영할 당시 ‘나는 루피다’라고 생각하며 촬영에 임했다는 일화가 있으며, 가수 주니엘은 원피스에서 영감을 얻어 ‘Summer Vacation’이라는 바다를 항해하며 모험을 떠난다는 내용의 자작곡을 발표하기도 하였다.

캐릭터 ‘토라에몽’의 팬으로 유명한 배우 심형탁은 KBS2 ‘안녕하세요’에 출연한 당시 피규어의 모습만 보고 해당 장면을 정확하게 맞추고, 긴 명대사를 외우는 등 ‘원피스 덕후’임을 인증했으며, 원피스 속 인기 캐릭터 ‘흰수염’을 자신의 롤모델이라 밝힌 모모랜드의 연우, 팬들 사이에서도 ‘원피스 덕후’로 유명한 EXID 솔지는 휴식시간에 원피스 애니메이션을 보거나, 원피스 직소퍼즐을 맞추다 밤을 샌 인증샷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는 등 원피스를 사랑하는 스타 중 한명이다.

국내 원피스 팬들 사이에서 사랑받는 스타로는 외국인 최초로 일본 원피스 애니메이션의 주제가를 부른 동방신기의 유노윤호, 최강창민이 있다. 두 사람은 평소에도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원피스 코스프레를 통해 팬들에게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코요태는 국내 최초로 방영된 한국어 더빙판 원피스 1기 애니메이션의 주제가인 ‘우리의 꿈’을 불러 큰 인기를 얻었다. 당시 김종민, 신지가 불렀던 ‘우리의 꿈’을 최근 애니메이션 20주년을 맞이하여 빽가가 포함된 3인의 코요태가 리메이크하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국내 원피스 팬들에게는 수년 전 방영된 원피스 1기의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스타이다.

일본 밴드 ‘잼 프로젝트’의 보컬 키타다니 히로시는 일본 원작 애니메이션 원피스 1기의 주제가인 ‘We are!’을 비롯한 총 7곡의 원피스 주제가를 가창하며, 원피스 팬들이 가장 사랑하는 가수로 꼽힌다.

한편, ‘원피스 870화 애니’ 등 매주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에 랭크될 정도로 인기있는 애니메이션 ‘원피스’를 테마로 펼쳐지는 ‘2019 원피스 런 인 한강’은 올 여름 한강공원에서 개최된다고 알려졌으며, 원피스 스토리를 돌아보는 4km 단거리 마라톤, ‘정상결전’을 테마로 한 물총싸움, OST 콘서트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가 펼쳐질 예정이다. 문의는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원피스런’을 검색, 친구등록 후 가능하다.